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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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 편곤 武藝圖譜通志 鞭棍 교범저장소



0:07 편곤보의 재현
1:59 편곤보에서 배울 수 있는 편곤 이기는 법

편곤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무기로써 농기구인 도리깨에서 유래했고 농민병들이 갑옷을 입은 기사를 때려잡는 무기로 활약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경기도 고양에 살던 명회라는 사람은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편곤으로 왜군 400명을 때려잡으며 활약했으며, 16세기 보헤미아의 후스 반란에서 편곤을 이용한 농민병이 기사를 때려잡으며 활약했습니다.

무예도보통지에는 기병용의 짧은 편곤과 보병용의 긴 편곤이 실려 있으며, 편곤보에서는 긴 편곤과 215cm의 봉을 이용한 교전을 실어놓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편곤에 맞서 이기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16세기 독일의 파울루스 헥터 마이어의 교범에서는 편곤vs편곤으로 싸우는 법도 실려 있습니다.

무예도보통지에서는 편곤을 유대유 장군의 검경에서 유래된 곤방/대봉의 기법으로 다루고 있으며, 검경과 대봉 투로 연구에서 여러 기법과 기술, 개념의 실체를 알기 위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교차 검증 대상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연구했었고 검경 체계에서 대大와 소小가 무엇을 뜻하는지 확증할 수 있었습니다.

편곤 파트는 검경의 연구를 위한 보조적인 역할로써 굳이 영상 재현까지 할 생각은 없었으나, 검경 체계를 유지한 최후반부의 체계로써 연구 결과의 보존을 위해 영상화하게 되었습니다.

편곤의 특징과 대처법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덧글

  • Felix 2020/07/07 22:36 # 삭제 답글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편곤 관련 영상보고 궁금해졌습니다만,
    1. 편곤의 자편부분에 가시나 징을 박거나, 납 등을 넣어서 무게를 늘리는 등의 개조가 공격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요?
    2. 영상의 주제와는 맞지 않는 질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보병이 방패+기병편곤 조합으로 무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컨트롤이 어렵고 도검류에 비해 자상이나 참상을 입히지 못 한다는 대인저지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상쇄하는 이점이 있을까요?
  • 아부사이프 2020/07/08 07:00 #

    1.납 넣는거 빼곤 엄청나게 많이들 합니다. 납처럼 번거로운건 안하고 끝으로 갈수록 커지게 하던지 아니면 쇠테를 두르거나 합니다.

    2.보조무장으로 작은 편곤을 가질 순 있는데, 크게 휘두르지 않으면 제대로 힘이 나오지 않고 찌르기가 안되어서 다용도로 쓰기 힘들고 그냥 휘둘러 내려치는 것 말곤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갑주 상대로 하더라도 그냥 몽둥이나 메이스가 좋습니다.
  • Felix 2020/07/09 19:19 # 삭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헌데 그런 개조를 했을 때 컨트롤이 더 어려워지는 등의 단점이 혹시 있을까요?

    2. 역시 그렇군요.....유사시에 방패에 쌍절곤 조합도 고려하고 있었는데 득보다 실이 크겠군요. 다른 무언가를 찾아봐야겠군요......
  • 아부사이프 2020/07/09 21:20 #

    원래 편곤은 한방만 보고 쓰는 무기지 따로 테크니컬하게 다루려고 만드는 무기는 아니니까 상관없습니다.
  • 모아김 2020/07/10 17:51 # 답글

    1. 편곤 투로에서 곤방이 자편 막을 때 바인딩하면서 자기 몸쪽으로 빼면서 끌어당겨 막는 식으로 격格+세洗 중에서 추抽를 배우기에 좋은 것 같네요.

    검법진전도해는 추抽야 말로 검법을 검법이게 만드는 요소라고 중요하게 여기더군요.


    2. 진씨 태극권도설을 전사경 관련해서 훑어보다가 끈으로 된 투석구, 투창구를 보니까 근력 자체보다는 관절의 협응이랑 투석구에 의한 가속을 투석구에 온전히 전달해서 멀리 날리는 게 내경內勁이랑 통하더군요.

    내경內勁은 투석구 같은 도구로 외부에 관절 하나 더 만드는 것 대신에 역골易骨, 역근易筋으로 등허리를 비롯해서 몸 자체를 지렛대로 이용해서 투석구로 만들어서 주먹과 발을 뻗는 것인 것 같습니다.

    표창 스펙보고 어중간해서 좀 실망했는데 로마 투석용 납탄 유물 무게를 보니까 150g 안되는 것들이 많더군요.

    앞으로 치우치고 뾰족한 표창의 형상+투창구 조합으로 에너지 유실없이 던지는 스킬, 몸이 되어 있으면 척검擲劍과 더불어서 위력적일 수 있지 않나 싶은데 비슷한 스펙으로 시험하는 영상이 별로 없네요.

    필룸 같은 중형 투창말고 플룸바타, 케스트로스, 스위스화살 같은 전투용 다트 중에서는 표창의 위력이 어느정도였을까요?
  • 아부사이프 2020/07/10 21:11 #

    1.그냥 당으로 까서 에너지 잃게 하는데 집중하는걸로 충분합니다. 이상한거 하면 위험해질 수도 있어요.

    2.그냥 큰 화살 정도라고 봅니다. 필룸같은건 그 이두표창이고요. 보면 자루는 매우 얇고 탄력있는 대신 머리를 크게 만들어서 박는 구조던데 거의 짧은 거리에서 적당히 던질 수 있는 수준이고 따로 쇠뇌나 투창기를 안쓰니 그냥 화살과 비슷한 수준이 나올겁니다. 물론 실험해봐야 알겠지만요.

    근데 등패병에 관해 나온 대목에서 표창에 대단한 위력을 기대하지 않고 놀래키는 용도, 꽤 가까이서 던지는거 보면 당사자들도 윈거리의 불리함을 메우기 위한 서프라이즈 정도지 대단한 위력은 바라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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