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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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 편곤의 공포 잡설저장소

봉 부러지고 실의에 빠져 거들떠도 안보던 편곤 다시 정리하는데 이건 왜검교전보다 한수 위의 막장이네요.

(봉 박살 대참사)


쓰기 귀찮았는지 그림은 계속 자리를 바꾸는데 환립이라는 말은 초반에 딱 한번 나오고 정황상 두번치는 재구가 계속 나오는 것 같은데 일언반구 언급도 없습니다. 정황 보면 한번 치고 자리바꾸면서 한번 더 치고 다시 돌아서 한번 더 치는 식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 손도 후반에 계속 바꿔잡는 것 같은데 언급 자체가 없고요.

왜검교전은 문단 분배의 문제였기에 다시 모아서 동작별로 분배하는 것으로 충분했지만 편곤은...

쉽게 생각했다가 지뢰 밟는 경우가 항상 무예도보통지에서 튀어나옵니다. 원래 검경의 최후 계열까지 완성시킨다는 생각으로 시도한건데 막상 검경과는 관련 없고요. 검경을 제대로 전승했다면 좌외대당이라는 창작용어가 아니라 개(磕) 혹은 게(揭)같은 용어가 나와야 하고, 봉 중간으로 막는건 상상도 못합니다. 검경은 검술 기반이라 오른손 앞쪽으로 막아내거든요.

따라서 조선군의 봉술 체계는 무예제보 대봉투로에서 월도 협도의 용어와 개념을 빌려와 확장시킨 체계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실전력이 없는 건 아니고요. 대봉 투로 자체가 검경에서 제일 핵심적인 부분만 따와서 만든 거라 솔직히 그거만 해도 어디가서 맞고 다니진 않습니다.

무예도보통지 편곤에서 얻어갈 것이라곤 편곤 대응법과 대당세에서 알 수 있는 대와 소의 역할뿐인데...
자칫하면 과한 노력을 빨아먹히게 생겼네요.

덧글

  • ㅅㅈㅎㄴ 2020/07/02 19:29 # 삭제 답글

    조선군도 기편곤 수량만 많고 보편곤은 손에 꼽는 수준으로 보유량이 적은 것을 보면 준 예능병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게 중국 어디에서 전해진건지가 더 궁금하네요

    중국 내부 기록은 두루뭉실한데 정작 민국초 서구 기자가 학교에서 편곤으로 대련하는 학생들을 기록한 기사가 있으니 아리송하죠
  • 아부사이프 2020/07/02 19:56 #

    사실상 쓸모없는 무기죠. 무기 자체의 실전력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조선군이 채택한 기효신서 보병 체계에 들어갈 수가 없고, 명나라 북방 기병 체계에서도 기편곤은 실제로 편제하고 쓸 수 있지만 보편곤은 쓸모가 없고요.

    대봉 체계로 이것도 운영할줄알면 좋은거 아니냐? 하고 굴렸지만 막상 당장 쓸데는 없는 그런 신세였을겁니다. 왜검 도입 시도가 꾸준했지만 결국 찬밥신세되고 안하게 된 것도 개인적으로는 조선 최고권위이자 핵심교범인 기효신서에 안나오고 따로 노는 것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쌍검도 같은 신세였을거고요.

    보편곤은 그냥 민병대나 쓸 무기라고 봅니다.
  • ㅅㅈㅎㄴ 2020/07/02 20:45 # 삭제

    명나라 그림으로 추측하면 전열의 방패수가 방어하면 후열의 편곤수가 때리는 방향으로 쓴 것 같은데 그런식이면 검경처럼 넓게 잡는게 의미가 없나요?
  • 아부사이프 2020/07/02 20:51 #

    잡는거야 넓게도 좁게도 잡겠는데 차라리 대봉이나 낭아봉으로 치는게 나을겁니다. 모르죠 명나라가 하도 장수 개개인에 예산 주고 체계는 알아서 잡으라는 식으로 가정이 성행해서 어디의 장군X가 그렇게 운용했을수도 있는데 전쟁터에서 쓸 것 같으면 찌르기도 못하는 보편곤으로 전열을 짜느니 창이나 머리를 작게 만든 당파가 훨씬 나을겁니다. 편곤이 잘나간 전투를 보면 바겐부르그 전법처럼 적의 돌격력을 막아줄 뭔가가 대신 있는 경우였죠.

    무예도보통지 보면 성벽에서 쓰네 이런 말 있는거 보면 아마 벽타고 올라오는 적을 여장 뒤에서 치면 자편이 회전하면서 뒤통수 치고 이런 용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ㅇㅇㅇ 2020/07/05 23:19 # 삭제

    명회놈 괜히 혼자서 왜놈들 때려잡아서는...
  • 모아김 2020/07/02 20:43 # 답글

    저는 좌우, 내외의 구분은 아직 정확한 원리는 모르겠지만 왼손 오른손이 앞이냐 뒤냐에 따라서 바뀌는 것으로 창작용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당은 개(磕) 같은 하리張나 게(揭)같은 스리아게接揚와는 뉘앙스가 다르고 편곤에서 비교적 충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좌우손을 바꿔 잡으면서 연병기의 무화를 익히는 식으로 기병편곤을 익히기 전 실용에 쓸만한 연병기를 단련하기 위한 보조 기법이지 않았나 싶네요.
  • 아부사이프 2020/07/02 20:56 #

    좌면 왼손 앞 우면 오른손 앞이라 그것까진 창작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내외 같은 경우는 어디에서도 전례가 없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병사들 훈련시키는 대봉투로에서부터 방향 지정이 나왔겠죠. 요즘 다각도로 대당X4가 돌려치기였을 가능성에 대해 찾아보고 있는데 돌려치기가 주류인 편곤의 곤은 좌우내외로 지정이 확실한 반면 일반 대봉투로는 전혀 추정할 근거가 없고 오히려 돌려칠 경우 도두세로 확실히 지정을 하죠.

    기편곤이랑은 아무 관련도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기편곤은 세이버처럼 앞뒤좌우로 후려치는게 전부고 검경의 기법을 배워야 할 아무 이유도 없어요.
  • 모아김 2020/07/04 19:59 #

    1. 제미살세-도두세到頭勢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제미살세에서 왼쪽 손을 앞으로 해서 곤근棍根을 돌려치는 것은 ‘갑’이고, 도두세到頭勢로 벽劈으로 오른손을 앞으로 해서 곤미棍尾를 내려쳐서 진두창盡頭槍을 쓰는 것은 ‘을’입니다.

    오른손, 왼손을 기준으로(좌우左右) 박위가 안內에 있냐 바깥外에 있냐를 가지고 내외內外를 쓴 것 같은데 내일박內一拍, 외일박外一拍처럼 비교적 후기에 보가 만들어진 증거로 봅니다.

    그냥 편곤의 대당 그림들로도 충분히 좌우래구유박위, 상산사세가 설명이 되지 않나 싶네요.



    2. 마상편곤 자체는 좌우 물리네지만 편곤은 마상편곤과 곤방을 결합하면서 보병무예로 갑과 을이 위치를 바꾸고 번신翻身이랑 좌우환집左右換執, 좌우 돌려치기를 하면서도 가격을 하고 출렁거리는 자편을 자기 머리나 우리편 머리 안 깨도록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그에 맞서서 연병기가 감아오면 역으로 휘감아 풀면서 자편과 바인딩하는 식으로 연병기에 대항하는 곤방을 비롯한 경병기의 심득을 가르치는 교육용이라고 봅니다.

    검경 본문의 기법과는 제법 달라졌지만 오운조정세(창연조정세)같은 북파 소림창봉술(소림곤법천종)이랑 상골분익세같은 월도 기법이 들어가면서 검경劍經이 형초장검-남파창봉술에서 북파 폴암, 연병기로 연계, 확대되어가면서 무화와 벡터의 통제에 이르면서 약約, 산어긴散於緊이라는 바인딩-와인딩 일반원리의 확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적으로 뜯어 고친 맛도 좀 있지만 투로를 보면 번신翻身하면서 서로의 위치를 바꾸면서 좌우 돌려치기, 좌우환집左右換執나오고 그러면서 척추에 경勁이 감겼다 풀리면서 대타하는 게 제법 괜찮습니다.

    훈련 장소나 시수가 제한받는 군용투로로서는 이정도면 딱이다 싶네요.

    진가 춘추대도랑 비교해도 월도, 협도 투로 괜찮고 거의 비슷하고, 기창(마가창, 사방四方 좌우환집左右換執), 장창(양가창), 죽장창(란나찰 발력)있고, 와씨 여장군의 무예로 추정되는 쌍도법(쌍검)도 있고, 제일 기초인 곤방에서 기본원리를 배우고 그 기본원리가 어떻게 다른 무기들에서 각각의 기법이 분화 발전하는지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발력을 터득하게 되고 이를 검에서 완성하는 식으로 무예도보통지 솔직히 제대로만 훈련하면 정말로 어지간한 민간 문파보다 괜찮은 체계입니다.


    3. 오화전신으로 양손 무화에서 등에서 뒤로 한손무화돌리다가 다른 손으로 바꾸는 것까지 나오면 완전히 화법花法인데 양손무화에서 한손무화 바꾸는 것은 신유도법에도 있고, 등에서 뒤로 한손 무화 돌리는 것은 직선 투로에서 방향 바꿀 때 전후로 몸 돌리는 것으로 퉁치면 되니 척계광이 화법 금지라고 말한 것도 참 우습게 되었네요.

    여선참사세로 검의 무게중심 파악해서 회전시키면서 던졌다가 받으면서 그런 류의 저글링 단련은 석쇄공으로 있고, 양각조천세도 펜 돌리듯이 검의 무게 중심을 간파해서 무화를 손가락으로 하는 겁니다. 월도나 폴암류 빙글빙글 돌리는 것은 석단공이고, 표창鏢槍 던지는 노하우로 장검으로 던지는 것은 단도세법 비도세飛刀勢, 신카게류 우끼부네浮船로 '척검擲劍'이니 화법花法도 버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4. 무예제보번역속집의 왜검까지는 자세의 용어만 따왔다고 보더라도 기계적이기는 하지만 검경 체계의 응용이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무예도보통지의 왜검과 교전보는 약간 애매하네요.

    김체건이 8유파를 익혔다고 하는데

    에도파 야규신카게류(천유류)
    오와리파 야규신카게류(유피류)
    운홍류(운광류)
    도다류 또는 도다파 일도류(토유류)
    가시마 신당류(류사세柳絲勢-원검寃劍)
    아이즈 카게류 또는 카게류 모습이 많이 남은 초기의 신카게류(쓰시마번-왜관)

    까지는 어느 정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즉, 신카게류 계열이거나 카게류의 흔적이 비교적 남아있는 유파들입니다.

    김체건이 고류검술 계보 따지면서 배웠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본다면 진신음류眞新陰流 또는 직심영류도 배웠을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검 교전보 보면 기법도 비슷한 것들 많이 나오고요.

    간류巖流처럼 중조류 방계로 기법 적은 유파나 카게류 방계 익혔다고 본다면 얼추 8유파 나오겠습니다.

    그래서 카게류를 마개조한 신유도법과 의외로 계보적으로 다들 통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돈의 팔촌 식으로 좀 얼기설기 누더기이기는 한데 조선세법을 비롯한 형초장검의 확대로서 기효신서, 무비지, 무예도보통지 등의 군용무술을 볼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5. 쌍검은 군영은 모르겠는데 군영 근처 교방이랑 민간, 궁중에서는 검무가 제법 흥한 것 같으니 전반적으로 아주 찬밥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무예도보통지 쌍검에 나와있는 무편武編을 지은 형천 당순지는 유대유와 창술의 권圈에 대해서 논할 정도로 무술에도 제법 조예가 있었습니다.

    남방 이민족 육천을 이끌고 유대유, 척계광과 더불어서 왜적과 싸운 와씨瓦氏 여장군의 쌍도雙刀와 왜적의 이도류二刀流에서 유래한 제식이 무예도보통지 쌍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수의 쌍도가와 무보지 쌍검, 무편의 쌍검은 같이 봐야한다고 봅니다.

    사실 무예도보통지를 보면 황백가가 지은 왕정남의 무당남파 내가권보의 원문을 거의그대로 실었고 소림곤법천종의 대타투로 나오는 것을 보면 제법 제대로 명말청초의 무예서를 연구했습니다.

    무예도보통지를 비롯한 국산 무예서를 오직 내적으로만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무예도보통지의 원의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봅니다.


    6. http://www.youtube.com/watch?v=niUvA9avdUs

    夕雲云、刀はいか様重くても不ν苦、片手にて引あげられさへすればよし、落時は道具の健に落し候故、此方のカの入る事はあらずとなり、先生云、急なる場にて、軽き刀に重みを付て打事は、剣術下学の人は成りにくからんとなり。
    세키운이 말하였다. “칼은 얼마나 무겁더라도 괴롭지 않으니, 한손으로라도 끌어올리기만 하면 된다. 떨어질 때는 도구 그대로 떨어지기 때문이니 이쪽의 힘이 들어가는 일이 있지 않은 것이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급할 때에 가벼운 칼에 무거움을 붙여서 치는 것은 검술이 서툰 하학下學의 사람은 이루기 힘든 것이다.”라고 하셨다.

    ‘검의 정신지’ 읽어 보면 고다기리 이치운에 따르면 무주심검은 하리가야 세키운이 낙마落馬해서 한동안 한쪽 손을 못 썼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한동안 한쪽 손으로도 충분히 위력이 나오도록 연구한 끝에 도달한 것이 바로 무주심검에서 가벼운 검을 무겁게 쓰는 법이었고요.

    운홍류 카타 1~3본은 하리가야 세키운의 후계자 고다기리 이치운이 직접 만들어준 것입니다.


    운홍류에서는 왜 법정法定4본을 안 쓰나 했더니 봉술을 다양한 길이로 연습하는 거랑, 저렇게 외수 팔상에서 키리오토시, 쌍수 팔상에서 찌르기 떨구기, 쌍수팔상에서 키리오토시를 통해서 발력을 익히는 것이었네요.

    왜 카타가 저렇나 싶었는데 기록을 찾아보면 이렇게 짐작이 되는군요.

    무예도보통지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다루는 식으로 퉁치는 과정인데 저기는 저런식으로 했습니다. 저는 무예도보통지가 나은 것 같네요.
  • ㅅㅈㅎㄴ 2020/07/03 11:15 # 삭제

    유물로 따지면 실전 기편곤은 짧은 한손용입니다
  • 모아김 2020/07/03 12:51 #

    ㅅㅈㅎㄴ//ㄴㄴ 한손, 두손 차이 보다는 자편의 제어와 신법의 단련, 좌우환집, 돌려치기라는 종합적인 교육용이라는 거지요. 이를 제일 기초인 곤방에서 자편을 달아서 배우고, 마상에서는 외수로도 원활하게 쓰도록요.

    실제 마상에서는 고삐를 잡기 때문에 외수운용을 해야겠지만 적어도 무예도보통지 상에서는 마상에서 다리로 말을 컨트롤하면서 쌍수로 운용하는 그림이 나오는 것은 청대 군용무예서와 같이 보병무예와 마상무예의 연계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 劉雲峰 2020/07/04 15:17 # 답글

    무예도보통지 연구에 다른 도서나 현존 유파의 dvd를 참고하지 않는 사람이라 하시면

    ㅊ 박사와 ㅊ 박사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이 다른 자료를 안보는 이유는

    그 사람들은 한문이나 중국어 일본어로 된 자료를 읽을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학

    실력만 받쳐준다면 그 사람들도 읽고는 싶은데 그저 도서를 보면 흰것은 종이요 검은 것

    은 글자로다 수준이고 dvd 속에서 수백년의 비전을 그대로 공개해도 알아듣지 못하니까

    내적 접근이니 운운하면서 다른 자료를 참고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려면 일단 학부 시절에 기본부터 숙달해야 하는데,

    학부 시절에 한문학, 중국어 일본어를 잘 배워 두고 대학원을 갔으면 모아김님 같은

    실력있는 고수가 되었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죠. 그런데 그러지 못했으니

    불쏘시개 같은 글이나 논문이라고 써놓고 중진 학자네 어쩌네 합니다. 그저 한심할

    따름이지요.

    그것은 그렇고 모아김님이 대학원에 가신다면, 솔직히 아이비리그나 옥스브리지의 교수라

    해도 실력만 보면 모아김님 이하기 때문에 박사 받고 종신직 교수가 되시는 것까지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교수라는 게 꼭 좋지많은 않습니다.

    학부생 수업준비도 하셔야 하고, 대학원생 논문지도도 하셔야 되고 office hour에는 학부나

    대학원생 개인지도까지 해주셔야 하고, 시험기간에는 답안지 채점도 하셔야 되고, 연구비

    타려면 proposal도 쓰셔야 할 것이고, 연구 이외의 잡무가 너무나 많을 것입니다.

    차라리 김용옥 선생처럼 마음가는 주제를 연구하시고 출판 및 방송출연을 하시닌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그렇고 무예도보통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00년대 초반에 이미 무예도보통지 영역본이 나왔지요,, 벌써 20여년 전인데요. 여전히

    절판되지 않고 많은 영어권 국가의 독자들이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문제는

    무예도보통지가 무슨 자세를 취하고 다시 무슨 자세를 취하고 그러다 끝 이런식으로

    되어 있으니 그 동작과 자세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모아김님의 연구를

    출판하시면 그 열정적인 독자들에게 그들이 갈증도 해소가 되겠지요.



  • 劉雲峰 2020/07/04 22:39 # 답글

    East Asia 라고 하버드 교수진이 쓴 동양사 개설서가 있는데요.

    이 책 1989년판 411 쪽에 보시면 가라테가 유도에서 파생된 무술

    이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주일 미국 대사를 지낸 경력

    이 있는 하버드 대학의 라이샤워 교수가 집필한 것인데요.

    참고로 이 양반은 출생지도 일본입니다.

    물론 당연히 오류지요. 하버드 교수라는 사람의 실력이 이정도

    입니다. 제가 모아김님의 실력이 아이비리그나 옥스브리지의

    잘 나가는 교수의 실력을 압도한다는 것은 그런 근거에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 새로움 2020/07/05 10:23 # 삭제

    무술자체가 파생됬다고 나오나요? 쇼토칸등이 본토와 일본의 대학등에 들어갈때 강도관 창시자의 후원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 데요. 그런 맥락으로 단체의 탄생에 먼저 있던 단체의 도움이 컸다는 느낌의 기술이 아닐까요? 일본의 전통공수 들에는 유도의 훈련법과 술기들을 많이 받아들인 걸로 알고있는 데요.(강도관 유도의 방법론과 술기.)
  • 劉雲峰 2020/07/05 14:37 # 답글

    Fairbank, King, Reishchauer, East Asia, tradition and

    transformation, 1989 p 411.

    From this grew the emphasis on other character building

    martial arts such as the wrestling fighting technique of

    Judo and its modern variant, karate.

    의문을 제기하시는 것은 좋으나 저는 그 책 몇쪽에 그 내용이

    나온다는 것까지 밝혔습니다. 그 책을 보시고 의문을 제기하

    셨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새로움 2020/07/06 13:57 # 삭제 답글

    시비거는 건 아니었어요;; 왕왕 그렇게 알려지는(제 의견대로) 경우가 있다해서 혹시..하고 말씀드린 거예요. 기분상하게 해드릴려는 건 아니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참고로 일본의 무술사와 원류연구에 미국이 또 서양이 기여?기록?한 것이 많다고 들어서 정말 그렇게 한심한 예기를 써 놨으려나 하는 좀 으악! 정말로? 하는 심정으로 성급한 문의를 드린거예요, 시비거는 느낌이 아니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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