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았다"





여전히 휴전을 거부하는 타흐리르 알 샴의 박격포 사격이 알레포 서부 민간인 지역을 강타하면서 대대적인 공습과 포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알레포 서부는 제4기갑사단, 마라트 알 누만 방면은 타이거 부대(제25특수임무사단)이 맡을 것 같네요.
이쯤되면 타흐리르 알 샴의 수장 무함마드 알 줄라니가 정부측 스파이가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매번 터키가 위기에서 구해줘도 자기들이 공세를 가해서 휴전 명분을 날려버리니 계속해서 정부군이 공세를 가할 수 있게됩니다.
사실 이들리브 지역을 지배하는 타흐리르 알 샴의 괴뢰 통치기구인 시리아 구원 정부의 통치력이 형편없어서 지속되는 경제 악화와 반대 시위를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정부군을 제압했다는 승전보를 날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발생하는 악순환이라고 할 수 있지요.
현재 알레포와 마라트 알 누만 전역에 정부군 헬기가 항복 권유 삐라를 살포하는 중이고, 정부군이 연 3개의 인도적 피난 회랑에도 몇몇 난민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곧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