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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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수장 알 바그다디는 왜 이들리브에? 시리아 내전

https://blog.naver.com/mdjse1/221697214842

시리아 내전 관련 정보를 올리시는 21세기 테러리즘 연구소 블로그에서 쓰신 바에 따르면,

탄잠 후라스 알 딘 측의 간부 하나가 돈을 받고 자기 집에 숨겨줬었다고 합니다.

탄잠 후라스 알 딘(종교 수호 기구)은 2017년 제1차, 2차 하마 전역의 실패로 인해 지도력이 크게 저하된 타흐리르 알 샴(구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 "알 누스라 전선")에서 내분이 일어나고 지도자 무함마드 알 줄라니의 탈 알카에다 정책이 반발을 겪자, 줄라니 측에서 친 알카에다 간부를 체포했는데 여기에 일제히 반대 성명을 휘하 조직들이 발표하면서 도로 풀어준 적이 있었고 이 참담한 분열에 나가서 알카에다 지부를 따로 차린 것이 바로 탄잠 후라스 알 딘입니다.

신장 위구르 지하디스트로 구성된 투르키스탄 이슬람 정당과 협력관계였고, 사상적으로는 동일했기 때문에 여러 전투에서 타흐리르 알 샴, 탄잠 후라스 알 딘, 투르키스탄 이슬람 정당은 상호 협력을 해왔습니다. 다만 타흐리르 알 샴은 ISIS와 2013년부터 대립했고 2014년부터 결정적으로 틀어졌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ISIS소탕작전을 벌여 왔습니다. 다만 이들리브 중부, 남부에서 주로 진행했기 때문에 북서부 터키 국경 근처에 있는 지역은 전혀 생각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 반군 간부를 암살하거나 ISIS를 반대한다고 해놓고는 몰래 추종하는 등 프록시분탕질을 주로 해왔던 "준드 알 아크사" 대원들을 많이 흡수하기도 한 곳이 탄잠 후라스 알 딘이라서, 간부가 ISIS추종자였고 자금을 받는 대신 숨겨주었을 개연성은 충분합니다.

정보에 따르면 쿠르드족 주도의 시리아 민주군(SDF)가 ISIS최후의 점령지인 알 바구즈를 포위공격하던 시점에서 이미 바그다디는 이들리브에 숨어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바그다디가 없었던 이유를 알만하네요.



아무튼 이 일로 타흐리르 알 샴 수장인 무함마드 알 줄라니는 노발대발하겠네요. 양 조직간에 책임문제가 불거지지 싶습니다.

덧글

  • 방구석 SDF 2019/11/05 08:39 # 삭제 답글

    저분 블로그에서 흥미로운 정보를 접했습니다.HTS가 알 카에다와 IS의 실패로부터 배워서 서방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 등은 상대적으로 자제하는 등의 비교적 온건한 모습을 보여준다더군요.시리아에서 자신들의 일이 완수될때까지는 그럴 생각인 모양인데...
  • abu Saif al-Assad 2019/11/05 17:40 #

    알카에다 탈퇴도 그런 차원에서 진행한 일이었지요. 집중공격 대상은 되지 말자는 것이었고 덕분에 서방측의 집중타격은 상대적으로 덜 받는 모습입니다.
  • 알카시르 2019/11/06 05:48 #

    서방에 마구 테러 공격을 한 알카에다와는 달리 이슬람 국가는 중동에서 전쟁을 하는 데에만 전념했을 뿐 딱히 서방에 테러 공격을 한 적은 별로 없지 않나요? 물론 무슬림들이 이슬람 국가에 충성을 맹세하고 테러리즘을 감행한 일은 여러 차례 일어났지만 그것은 이슬람 국가가 명령한 게 아니라 현지 무슬림이 맘대로 한 것이니 딱히 이슬람 국가의 책임은 아닐 것 같네요.
  • 살람 2019/11/09 21:44 # 삭제

    https://www.yna.co.kr/view/AKR20151114040100009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파리테러라든가 스페인테러 사례를 보면 유럽테러한건 맞습니다,
    설사 직접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테러를 자기들이 했다고 주장하거나 지지하는거 보면 사실상 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 참피사냥꾼 2019/11/05 11:33 # 답글

    존 켄틀리랑 카일라 뮬러는 어디갔을지 궁금하네요
  • KittyHawk 2019/11/05 12:24 #

    납치피해자들을 언급하신 거라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지 않나 싶습니다. 카일라의 경우 사망이 확인된 듯 하고요.
  • abu Saif al-Assad 2019/11/05 17:39 #

    지금까지 안나왔으면 죽었다고 봐야할겁니다. 존 켄틀리는 모술 전투에서 죽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시체 확인은 안되었지요.
  • 참피사냥꾼 2019/11/05 21:42 #

    바그다디도 걸핏하면 성황할머니 영접하고 카일라 뮬러도 한번 부활했는데 쩝
    참 바그다디 사살작전 공개된 영상에서는 죽기싫다고 찌질대는장면은 안나온다는데 트럼프가 허풍친건가요?
  • 알카시르 2019/11/06 05:44 #

    김군이 어떻게 되었을지도 궁금하네요. 일각에선 죽었다고 하지만 사망을 확인하지 못 했으니 아직 죽지 않고 어딘가에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만약 정말로 살아서 돌아온들 한국에 들어온 뒤에 혹시 벌을 받진 않을지 모르겠지만요.
  • 드사아 2019/11/06 15:43 # 삭제

    김군은 뭐 확실하게 죽었다고 봐야...
  • 참피사냥꾼 2019/11/06 16:12 #

    ㄴ나무위키피셜 폭격당시 무사생존률 5%
  • 방구석 SDF 2019/11/05 18:49 # 삭제 답글

    터키군이 괴뢰군 시리아 국민군(Syrian National Army)에게 105mm 야포 같은 중장비를 제공하던가요? 개인화기나 공용화기,장갑차나 박격포,대전차미사일은 저도 본 것 같은데 야포는 본 적이 없네요.
  • abu Saif al-Assad 2019/11/05 19:17 #

    아마 야포류는 정부군꺼 탈취한거 사용할겁니다. 대부분 소련제지요. 서방제 야포는 못본 것 같습니다.
  • 방구석 SDF 2019/11/05 19:43 # 삭제

    그러게요.저도 못 봤습니다.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외부에서 흘러들어간 무기와 차량 중에 IS에게 터키가 뇌물로 줬다는 자주포 같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박격포나 대전차미사일,장갑차 이상의 무기는 없던데 막상 전선에서는 서로의 진지에 대구경 야포와 방사포를 쏴대는 일이 흔하더라구요.내전 발발 전에는 시리아 정부군이 보관하고 있다가 내전 초기 털린 각종 무기의 양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일까요.
  • abu Saif al-Assad 2019/11/05 20:49 #

    무기도 많이 털리고 정부군이 도망가면서 노획당하는 무기도 있고 동구권 탄약을 외부에서 구입해다 지원해주기도 했습니다. 시리아군이 이스라엘과의 결전을 대비해서 온갖 시시콜콜한 무기까지 쟁여놓아서, 내전 초반에는 프랑스제 2차대전 소총이 시민군에게 창고가 털려서 배분되기도 했었지요.
  • 알카시르 2019/11/06 05:41 # 답글

    잘 이해가 안 되는데, 타흐리르 알 샴이 이슬람 국가를 미워하는데 탄잠 후라스 알 딘이 이슬람 국가의 할리파를 숨겨 줬기 때문에 타흐리르 알 샴이 노발대발할 것이다, 이것인가요?
  • abu Saif al-Assad 2019/11/06 15:27 #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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