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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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ETUN Armoury "Meyer 1570" 피더 리뷰 Hands-on-Review



러시아의 떠오르는 초신성 크베툰 아머리(https://www.facebook.com/kvetun/) 에서 발매한 마이어 1570 피더입니다. 알비온 마이어와 똑같이 요아힘 마이어의 1570년 발매 매뉴얼 Gründtliche Beschreibung der Kunst des Fechtens(전투의 예술에 관한 상세한 설명) 이라는 책의 삽화에서 나오는 디자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죠.

알비온 마이어와 다른 점은 1m의 긴 날길이와 1.8kg의 무거운 중량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역시 이것도 충남 쎄씨옹에서 멤버분이 구입하신 것이라서 써봤습니다.

간단한 평은, 확실히 칼이 무겁긴 합니다. 그러나 밸런스는 역사적 피더에 해당됩니다. 팔만으로 휘두를 순 없지만 발과 몸을 이용하면 매우 빠르게 가속이 되고 중간에 궤도를 바꾸거나 다른 베기로 전환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네요. 그립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역사적 피더 중에서 가벼운 건 팔을 쓰게 되는 버릇이 들 수도 있는데 이런건 올바른 몸과 발을 이용한 움직임이 아니면 빠르게 쓰지도 못하니 오히려 좋고, 중량이 있는만큼 몸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날이 전체적으로 토너먼트 피더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내구성도 좋아보입니다. 탄성은 토너먼트용보다는 약간 더 탄력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역사적 피더와 토너먼트 피더를 절충한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역사적 특성에 내구성 강화를 위해 고중량으로 만든 물건에 엘구르 파랏슈비어트가 있는데, 그것보다 오히려 밸런스가 더 좋은 느낌입니다. 엘구르 파랏슈비어트도 좋기는 한데 그건 좀 더 무게감이 느껴지는 반면 크베툰 마이어 1570은 멈추거나 전환할때에 좀더 부담이 덜하네요.

블런트or진검, 피더를 다 갖추는 게 모범답안이지만 하나밖에 못산다, 오래 쓰고 싶다, 진검술적인 동작 강요, 역사적 훈련에 쓰면서도 토너먼트에서도 먹히는 칼이라고 하면 그런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엘구르 파랏슈비어트와 함께 추천할 만한 칼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저는 못봤는데 가드쪽에 부채처럼 펼쳐진 "쉴트"와 혈조가 약간 비대칭이고 가드 중앙의 조각이 손가락을 좀 긁는 감이 있다고 하네요.

덧글

  • 서산검객 2019/09/26 21:44 # 삭제 답글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아직 실력이 일천해서 칼이 그냥 쭉쭉나가준다는 느낌 빼고는 잘 몰랐는데 말이죠 ㅎㅎ
  • ㅇㅇ 2019/09/26 21:51 # 삭제 답글

    토너먼트용 시기 피더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 abu Saif al-Assad 2019/09/26 22:33 #

    시기 피더는 큰 베기할때 끝부분에서 약간 걸린다는 느낌이고 와인딩 할때는 걸리는게 없습니다.

    반면 크베툰 1570은 무게는 있지만 특정 부위에서 걸린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잘 잡혀 있습니다.
  • 서산검객 2020/01/12 21:06 # 삭제 답글

    1570의 가장 큰 단점이라함은 온몸을 써야하기에 허리가 아프다는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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