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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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 도착 무장의 세계



길이 1.6m 지름 40mm 무게 2.3kg

드디어 기효신서 스펙에 맞는 봉이 왔네요. 보수적으로 잡아서 145.6cm로 잘라내도 2.1kg충분합니다. 수표석 기준 주척 21.8cm 청대참마도 환산 주척 22cm 로 자르면 152~154cm인데 2.1kg는 확실히 넘을겁니다.

드디어 진정한 대봉을 찾았네요.




그저 빛(明)

덧글

  • abu Saif al-Assad 2019/09/07 16:36 # 답글

    휘둘러 보니까 월도처럼 온몸으로 강하게 쓰게 되면서 또 그렇게 무겁거나 못쓸 물건도 아닙니다. 오이라트 기병 말대가리 후려서 기절시키는 용도라면 단연 이정돈 되야합니다. 35mm봉도 굵다, 실전에선 이정돈 돼야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40mm와 비교하면 애기들 장난감이네요.
  • 오렌지 공작 2019/09/07 16:40 # 답글

    전 또 호신병기라길래 조잡한 막대기에 침 하나 박은건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이게 호신병기라고?
  • abu Saif al-Assad 2019/09/07 16:44 #

    전.쟁.터.입니다만?
  • 오렌지 공작 2019/09/07 16:50 #

    취사하는 병력에 지급됐다고 해서요. 하긴 모자라면 가장먼저 차출돼는게 취사병이기도 하니까...
  • abu Saif al-Assad 2019/09/07 17:42 #

    ㅎㅎㅎ 전쟁터 호신무기라서 좀 스펙이 강하게 들어갔나 보네요. 그래도 잠재력이 충분했으니 북방에서 주력 폴암으로 금의환향한 것이겠지요. 확실히 고덴닥과 비슷한 포지션의 무기입니다.
  • ㄹㅅㄸㆍ 2019/09/07 19:32 # 삭제

    호신병기라는것도 척계광 관점이죠 그냥 병기취급한 장수도 많죠
  • 정준우 2019/09/07 17:23 # 삭제 답글

    오오 스펙의 비밀이 풀렸군요 축하드립니다! 참연구자 아부 사이프 만세~!
  • abu Saif al-Assad 2019/09/07 17:56 #

    봉은 응당 이렇다는 관념이 진실을 막고 있었던거죠. 저도 그랬는데 고덴닥이 그 상을 부셔주었습니다.
  • 모아김 2019/09/07 20:16 # 답글

    이게 바로 역사적으로 약이었다는 바로 '그것'?
  • abu Saif al-Assad 2019/09/07 21:51 #

    약도 아주 쎈약이죠
  • ㅅㄷㅎㅊ 2019/09/07 20:18 # 삭제 답글

    사실 여기서 비밀이라고 머리싸매는 것들이 정작 저기 본토에서는 비밀도 아니였을것이라는게 안타깝네요

    한국 역사학계는 진짜 반성해야합니다
  • abu Saif al-Assad 2019/09/07 21:52 #

    교차검증하거나 여러가지 만들어봤으면 금방 결론이 났을 텐데 말이죠. 그나마 인터넷에 자료 올리고 번역사업 진행하고 무기도 많이 팔아준 한국 중국의 민간인과 국가기관의 덕으로 이렇게나 가능했네요.
  • 눈팅이 2019/09/08 09:05 # 삭제 답글

    저기다 서양 도끼 머리를 달면 어떨까요? 그냥 폴암 느낌일려나요?^^
  • 김동현dhkim 2019/09/09 03:13 # 삭제 답글

    최근에 꺼무위키 뒤져보다 보니, 아무래도 대동류 합기유술도 국내에 들어온 것 같더군요.

    https://namu.wiki/w/대동류 합기유술#s-3.1
  • abu Saif al-Assad 2019/09/09 13:45 #

    유명한 무술이었으니 들어올만 했지요. 오히려 유명세에 비해서 늦은 느낌? 이네요.
  • ㅇㅇㅇㅇ 2019/09/17 16:40 # 삭제 답글

    꺼무위키 대봉항목 주석 수정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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