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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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 칸 셰이쿤 점령, 카프르 지타 등 포위 시리아 내전

(8월 21일자 맵, 페트로 루셈 제공)


맵은 누르면 크게 나옵니다. 여하간 한때 반군 미디어인 스텝 뉴스 에이젼시의 발표로 반군이 전원 퇴각하고 칸 셰이쿤을 비롯한 도시를 포기한 것으로 나왔으나, 타흐리르 알 샴 대변인 공식발표로 자이쉬 알 이자 같은 라타미나, 카프르 지타 시 기반 반군이 내부에 남았다고 하고 현지 반군의 인증샷들이 나오면서 사실로 판단되었습니다. 고향을 버릴 수 없고 죽을 때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정부군은 21일 내내 칸 셰이쿤의 나머지 부분을 수복하고, 수카이약 방면의 정부군도 계속 죽을 쑤다가 타흐리르 알 샴의 탈출로 전선 압력이 줄어들었는지 텔 타리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타이거 부대의 야간 기동전으로 다시 양쪽의 정부군이 연결되었습니다.

(8월 21일자 이들리브 방면 전투영상, R&U비디오 제공)


(칸 셰이쿤 시내의 정부군 인증샷)


한편 포위된 모렉의 터키군 관측소는 철수하지 않았지만, 소치 협정에 따라 러시아와 협력해서 점진적인 철수를 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한편 뭐 전진이 없는 라타키아 전선은 여전히 카바니 방면으로 전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슈르 앗슈구르 방면으로 나갈 수 있는 주요 요충지라고 하지요. 러시아 전투 헬기까지 나서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지상군의 효력이 영 없습니다. 순전히 화력전만 하는 상황이네요.

덧글

  • Tarkus 2019/08/22 21:42 # 삭제 답글

    포위망 내부에 잔존한 반군들은 아무것도 안 하기를 택한 셈이군요.고향을 강제로 떠난다는건 모두에게 끔찍한 일이니 어느정도 참작이 간다만 그래도 군사적으로 보면 최악의 선택지라고 봐도 무방하죠? 미군의 비공식적인 교범이 '뭐라도 해라'인 걸 생각하면요.
  • abu Saif al-Assad 2019/08/22 21:47 #

    사실상 자살을 택한거나 마찬가지죠. 포위망이 생긴 이상 보급, 증원 받을 수 없는것이고 예전처럼 국제사회 주도의 휴전을 틈타 인도적 구호물자 사이에 총알 들여갈 수도 없는것이니까요. 그리고 반군도 그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택티컬 반군 동원했는데도 야간전에 말려서 죽어나갔고요. 공습을 피해 야간에만 이동하고 각지에 파놓은 토굴과 민간인 거주지에 숨으면서 기동했었습니다. 그래도 다 찾아서 때려부수고 이젠 답이 없는 상황이네요.
  • 2019/08/23 00: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8/23 02:2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9/08/23 01:3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8/23 02:3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KittyHawk 2019/08/23 02:27 # 답글

    예전엔 시리아 전역을 정복할 기세였더니만 저렇게까지 추락하니 묘한 감이 듭니다.
  • abu Saif al-Assad 2019/08/23 02:31 #

    애초에 외세의 지원을 끌어들이고, 알카에다에 지원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일부 지역의 소요사태로 끝날 일이었습니다. 외세로 흥한 곳은 외세로 망하는 법이죠.
  • 오렌지 공작 2019/08/23 11:23 # 답글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교착 상태입니다? 둘다 너무 소모해서 간보기 겸 얻어걸리면 좋겠다 정도인 듯...
  • abu Saif al-Assad 2019/08/23 16:30 # 답글

    정부군 승리 포위망 내부의 카프르 지타, 텔 알 파스, 알 라타미나, 라트민 점령

    정부측에서 확인됐습니다.

    모렉 시로는 진입중이라네요. 사이드 고지 점령 후 방어 불가능하자 투항한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이후에 더 올라와봐야 알겠네요.
  • Tarkus 2019/08/23 17:43 # 삭제

    네,Liveuamap을 봤더니 포위망 내부 대부분이 정부 측에 넘어갔다고 나오네요.모렉 시만 지연되는 이유가 있나요? 연옥이라고 불리었던 그로즈니 시가전의 재연은 없는 것 같군요.
  • 발키리 레나스 2019/08/23 18:18 # 삭제

    지금 모렉까지 장악하고 터키군관측소를 말그대로 포위했던군요. 아마 나중에 터키군 굴욕샷이 나올수 있을거 같습니다.ㅋㅋㅋ
  • 발키리 레나스 2019/08/23 18:47 # 삭제

    tarkus//아마 내부에 남은 반군들은 포위망이 닫히기전 모두 빤쭈런한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8월같이 폭염이 계속되는 시기에 보급없이 버티기는 거의 불가능 입니다. 예전에 알레포공방전때도 내부에 남은 반군들이 결사항전 하겠다고 해놓고 얼마 안지나 정부군과 협상해서 빤쭈런했습니다. 아무리 지하니스트들이 광신도지만 기본적인 인간욕구는 어쩔수 없는 겁니다.
  • Tarkus 2019/08/24 18:21 # 삭제 답글

    HTS 반군은 택티컬 반군을 운용하는 등 비교적 정예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데요,ISIL도 여러 특수부대와 시리아 공화국수비대나 이란 혁명수비대에 대응되는 '칼리프 군' 같은 정예부대의 창설 등을 시도했지만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 국가 특수부대는 미군에 의해 훈련받은 이라크 보안군 특수부대의 상대가 되진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IS 특수부대를 HTS 특수부대에 비교하면 어떤가요? 이라크-시리아 내 이슬람 반군 중 최초로 기갑부대와 포병부대,특수부대를 포함한 정규군을 운용한 존재가 IS라고 들었는지라..
  • abu Saif al-Assad 2019/08/24 21:34 #

    ISIS는 양성까지 완료했는데 전선으로 이동하던 컨보이가 미국의 공습을 받고 전멸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후 따로 양성한다는 이야기는 없었던 걸로 아네요. HTS도 자체적으로 양성한게 아니라 아부 로피끄라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택티컬 지하디스트가 지리멸렬한 반군의 전투력을 업그레이드시켜주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시리아에 와서 동료들과 함께 "지하디 블랙워터" 라고도 불리는 택티컬 교육 기관인 "말하마 택티컬"을 창설하고, 특정 단체 편을 들지는 않지만 반쯤 HTS특수부대 역할을 하고 많은 반군들에게 택티컬 과정을 수료시켰습니다. 이들의 역할이 지대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러시아와 동급은 아니지만 유튜브채널 날아가기 전의 영상을 보면 최소한 간부진은 상당히 정예화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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