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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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검술훈련 20190811 D3O깔창 고전검술훈련Old-swordplay


이번에는 북두신검(..)의 사일런트 서바이버를 BGM으로 써봤습니다. 핵전쟁 이후 세기말 동작역이죠.

경기내용은 내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영상으로 보니 나쁘진 않지만 바인딩 와인딩 위주의 싸움이 잘 나오지 못하고 썸그립으로 자유롭게 전환하지 못해서 노말그립으로만 쉴러를 치는 버릇은 나아지지 않앗습니다.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그게 안되서 바뀌질 않는것 같네요. 그래도 1분 32초에서 최초로 빈트하우를 스파링에서 사용한 건 마음에 듭니다. 빈트하우 특유의 칼이 끌려가는 느낌에 걸리면 당황해서 반응하기 힘들죠.

독일식 플뢰레를 가져가 봤는데, 고전 19세기 방식대로 해 봤는데 런지가 짧아 대부분 하프런지에 상체가 너무 숙여져 약간의 차이로 찌를 수 없게 되는 등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투성이여서 절망했는데 그래도 그럴듯하게 지는 것 같아서 넣어봤습니다. 그럭저럭 노래 분량은 채울 수 있었네요.



한편 리히테나워류를 잘 하려면 바닥이 얇은 신발이 필요한데, 중세신발이나 드라이빙 슈즈 같은 것들이 좋습니다. 하지만 공구리바닥에서 하다 보니 신발이 심하면 하루만에 갈려나가서 구멍이 날 때도 있고, 내구성이 좀 간다 하더라도 공구리바닥 탓에 발에 충격이 많이 갑니다. 거기에 5시간 내내 서있다시피 하기도 하고 몸도 무거워서 과감하게 D3O깔창을 준비해봤습니다.



깔창 한쌍에 7만4천원이나 했지만 D3O는 언제나 그룹을 배신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구입하고 보유한 신발 중에서 가장 바닥이 얇은 무술화를 투입해 봤습니다. HEMA장비를 착용하고 신발을 신을 경우 무릎에 충격이 누적되어 귀가하고 일어서기도 힘들 때도 있어서 매우 중요한 솔루션이었습니다.

일반 키높이 깔창들도 충격흡수와 장시간 서있을때 피로 안생기는 효능은 다 있는데, 2~3cm이상으로 매우 뒤꿈치가 높아지고 그로 인해 안정성이 불안해지는 반면 D3O깔창은 앞부분 5mm, 뒤꿈치 7mm의 얇은 두께라서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을 쾅쾅 찍어도 충격이 중간에서 사라지는 느낌이 들고 발바닥까지 가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무술화가 볼부분이 좁아서 발가락이 좁혀져 통증이 있긴 했는데, 영상에서 그래도 다른 때보다는 걸음이 활발한 걸 보니 확실히 깔창이 제 역할을 해주긴 했습니다.

단단한 바닥에서 충격 주는 보법을 자주 쓰게 되면 뒤꿈치에 뼈가 자라고 관절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등 많은 문제가 생기는데, 키높이 깔창으로 해결하면 되지만 하는 종목이나 운동 특성상 얇고 안정적인 깔창이면서도 충격 흡수나 내구성에서 확실해야만 한다면 D3O깔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덧글

  • 오렌지 공작 2019/08/14 18:11 # 답글

    너희들... 이 기술의 이름을 말해봐라!!!
  • 오렌지 공작 2019/08/14 18:13 # 답글

    D3O 깔창 탐나네요. 오랜 시간 걸어야 할 때는 어떨까요?
  • abu Saif al-Assad 2019/08/14 18:47 #

    당뇨 발질환 환자들을 위해 나온 것이니 당연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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