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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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검술훈련 20190721 고전검술훈련Old-swordplay



노마스크는 올드스타일 방식으로 원거리전을 형식적으로 하고 근거리전으로 들어가는 방식의 스파링인데 간혹가다 적극적으로 원거리전을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리히테나워류의 방식은 4가지 자세에 대한 4가지 버셋젠으로 쳐내거나 바인딩 하는건데 상대방이 이를 노리고 오히려 유도했다가 자세를 바꾸면서 대응하면 상대 칼따라다니다가 빈틈 내고 두드려맞는 사태가 벌어지죠. 바인딩을 해야 상대방의 현란한 칼놀음을 제압하고 와인딩 싸움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칼이 이리저리 돌면 칼따라가다 당하는 겁니다. 영상에서 저를 보시면 그렇게 하다 지는 경우가 자주 나오죠.

이때의 좋은 방법은 빈틈이 보이자마자 냅다 찌르는 것인데 노마스크에선 다칠까봐 못하고, 요아힘 마이어의 경우 랑오트 즉 칼을 길게 뻗은 자세나 게라드 버잣충(Gerad Verzatzung:중단 방어) 즉 중단 자세로 상대방을 압박하면서 그대로 진입하는 방식을 씁니다. 찌르기 금지니까 찌르는건 아니고 중단 방어로 밀고들어가서 상대방이 쳐내든지 바인딩을 걸든지 하게 유도하는 건데 찌르기 방어도 당연히 가능하지요. 요아힘 마이어는 게라드 버잣쭝이나 랑오트에 대해 전통적인 쉴하우로 대응하는 것에 더해 수평베기로 쳐내서 대응하는 장미(Rose)라는 기술을 대항마로 내세웁니다.

원거리전을 서로 선호할 것 같으면 마스크 장갑을 끼는게 서로의 역량을 안전하게 보여줄 수 있지만, 노마스크에서 원거리맨을 제압하고 안전하게 근접전으로 끌고가기 위해서는 4가지 버셋젠과 MS3227a 다른 마스터들의 기술, 거기에 면때리기와 게라드 버잣충이 더해져야 하는데 아직 면때리기와 게라드 버잣충은 연습부족으로 스타일을 제것으로 만들지 못해 제대로 쓰지 못하고 15세기식 대응법에서 쳇바퀴를 도는 감이 있네요.

아무튼 더 잘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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