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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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6월 18일자 전투영상 시리아 내전



6월 18일 하마 전선의 소규모 전투 에서 다뤘던 전투 영상의 갈무리입니다.

2분14초부터는 106mm무반동총이 나오는데 누구보다도 미국을 미워하지만 누구보다도 미국제 무기를 사랑하는 이란의 복제품입니다. 사피르 지프차에 106mm무반동총을 탑재해 사용하고 리와 파테미욘 같은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조직에 제공했는데 이들 아프간 몽골계 하자르족 민병대가 가끔 털리면서 헌납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노획해서 쓰는 물건들이지요.

5분 37초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전이 시작되는데, 폐건물에 배치된 정부군의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밭을 가로질러서 가는데도 대응사격이 전혀 없고 장애물을 넘어서 쏘아대니까 별다른 대응 없이 도망가려고 하네요.

11분 22초부터는 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한가운데 유탄 터지는 영상입니다. 터키제 장갑차에서 내려 교전중인 반군들이 풀뒤에 모여있으니까 유탄이 날아와 터지는데 정작 다들 멀쩡히 도망갑니다.

12분 20초부터는 정부군의 공습에 대항해 반군이 기관포를 쏘아대지만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네요.

14분 56초부터는 정부군 시점의 영상입니다.

이날 정부군은 반군의 공세는 실패했으며 25~35명의 적을 사살하고 2대의 전차를 포함한 총7대의 차량을 격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친 반군 매체인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측에선 반군이 31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덧글

  • 오렌지 공작 2019/06/20 21:19 # 답글

    뭐 왕조때부터 미제 무기 써왔고 그 잉여들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애착을 가지게 돼는 순조로운 츤데레 양성계획!
  • abu Saif al-Assad 2019/06/20 21:27 #

    TOW도 복제해서 투판이라는 이름으로 양산하고 있지요. 이것도 이란계 민병대들만 쓰고 있더군요. 노획했던 대량의 미제 TOW도 결국 이란계 민병대에게 줘버린 것 같더군요.
  • 오렌지 공작 2019/06/20 22:17 #

    투판뿐 아니라 지금 생산하는 것들도 미국영향을 상당히 받았죠. KH2002라던가 줄피카르 소총이라던가. 반미국가들 중에서도 이런 사례가 꽤 있죠. 남미라던가...
  • 2019/06/21 00:5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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