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언론 SouthFront의 5월 13일자 전황 설명 영상)


소규모 조공만 있었는데 카바니라는 마을로 전진 시도가 있었네요. 소규모이지만 교전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타키아 전선은 2015년 이들리브 대패 이후 산악지대를 대부분 빼앗겼는데, 2015년 러시아가 개입하면서 체첸전에 경험이 풍부한 특수부대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당부분 회복했었죠.



(전선에서 인터뷰를 마친 아부 무함마드 알 줄라니와 반정부 활동가 타헤르 알 오마르)
일단 반목을 일삼던 국가해방전선, 타흐리르 알 샴, 아흐라르 알 샴, 탄잠 후라스 알 딘, 투르키스탄 이슬람당, 자이쉬 알 이자 등이 파테흐 앗 디마쉬크(다마스쿠스 정복군)을 창설하여 통합 작전실을 만들고 구 알 누스라 전선 현 타흐리르 알 샴의 총사령관인 무함마드 알 줄라니가 전선에 직접 나서 총지휘를 맡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선 사람이 바로 아부 무함마드 알 줄라니죠.
줄라니는 타헤르 알 오마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세에 대해서 러시아가 난민 압박을 가해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인터뷰 요약





(5월 11일자 교전 영상, R&U비디오 제공)
(콰랏 알 무디끄 방면의 지하드 전사를 인터뷰하는 OGN뉴스)
(방어전을 지휘하는 타이거부대 유니스 대령)


(하마 전선에서 활약하는 러시아 특수부대 SSO대원)
(방어전을 지휘하는 "타이거"수헤일 알 하산 소장)
(반군 공세를 막기 위해 사용된 대전차미사일)


(반군 공격을 격퇴하고 촬영한 인증샷)
(반군의 신분증, iHH라는 이슬람 구호단체 회원이면서 반군 대원이죠. 많은 반군 대원들이 이렇게 이중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 지휘소를 장악하고 인증샷을 찍은 타이거부대 알 하와리스 그룹 사령관 "아부 알리" 지네 알 아비딘)




















5월 14일자 전황도.
반군은 측면을 공격하여 2개 마을을 점령했습니다.
반군은 측면을 공격하여 2개 마을을 점령했습니다.




(반군의 전차, 기지를 타격하는 러시아의 정밀타격)
덧글
카바니가 넘어가면 지스르 알 슈구르가 위험해지기 때문에 반군이 결사적입니다.
줄라니 인터뷰 요약본을 보면 모든 지하드반군에 지원요청을 해놓은 상태고 알레포 방면에서 상당수의 병력이 빠지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아무래도 며칠간은 반군의 총동원된 공세역량과의 충돌이 이어지다가 반군이 지쳤을때 전황이 확 바뀌리라 봅니다.
여기를 점령하지 못하고, 주저앉으면서.
터키가 이들리브 작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러시아가 수용할 가능성은 낮겠죠?
라이브맵에 터키 외무부 장관이 한 말이 올라왔네요.여기까지 온 이상 돌이킬 수는 없는데,만약 터키가 훼방을 놓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실망할 것 같군요.하루라도 빨리 HTS나 아흐라르 알 샴 같은 테러조직들이 없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터키 지원 반군의 상태도 궁금해지네요.이들리브 전선 방면 반군들은 정부군의 공세에 맞서고 있는 것 같은데,아프린 지역의 지하드 반군들도 호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