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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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 "칼리프"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도주? 시리아 내전



https://twitter.com/VivaRevolt/status/1097515988411654145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족 주도의 군사연합체 SDF(Syrian Democratic Force)가 체포한 ISIS포로들의 증언에 의하면, 칼리프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는 2018년 6월까지 하진 포위망 내부에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후 ISIS지휘관들과 함께 도주했다고 하네요. 또한 시리아 정부 관할의 유프라테스 서부 사막지대에 은신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시리아 정부군이
이쪽 사막지대의 마을, 은신처, 동굴 등을 샅샅이 뒤지면서 소소하게 교전이 벌어지는 중인데 잘하면 정부군이 체포할 수도 있을겁니다.

(항복 전 2월 13일경 교전하는 ISIS대원들과 포로로 잡힌 ISIS대원들)




한편 이들리브 남쪽-하마 주 북부의 정부군-반군 접경지대에서는 근 며칠동안 대포를 동원한 포격 배틀이 벌어지며 마라트 알 누만, 칸 셰이쿤 같은 지역에 공습과 포탄이 떨어지고 있네요. 원래 소규모 충돌이 격화되어 국지전이 이어지는 건 시리아 내전의 특징입니다. 전면적인 이들리브 작전이라기보다는 흔한 국지전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덧글

  • Reichswehr 2019/02/19 22:15 # 삭제 답글

    러시아 공군의 기습으로 죽었다는 보도가 나왔을때 그냥 믿어버렸는데 이 작자도 목숨줄이 참 질기네요.
  • abu Saif al-Assad 2019/02/19 22:43 #

    하진 포위망에서 절대로 빠져나올 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공세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전에 미리 도주한 셈이네요. 눈치는 참 빠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갔어도 잠재적 동조자를 구하기 쉬운 이라크 서부 사막으로 도주했을 거라 봅니다. 그쪽은 사담 후세인 실각 이후 수니파 vs 시아파 분쟁 때문에 지금도 상호 반감이 상당하고, IS동조자도 아직 제법 있다더군요.
  • 제트 리 2019/02/19 22:17 # 답글

    진짜 징하네요.......
  • 2019/02/19 23:0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abu Saif al-Assad 2019/02/19 23:37 #

    이라크로 거액을 들고 날랐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일단 신뢰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진 포위망이 강하게 조여들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탈출은 불가능했을 거라 봤거든요. 사람을 줄세워놓고 감시할 순 없지만, 드론을 통해 주요 루트에는 24시간 감시가 가능하고 재작년에 스웨이다, 홈스, 다마스쿠스 주 사막지대에서 ISIS주력이 철수하다가 러시아 항공기에 박살난 것처럼 박살나기 십상이죠. 날랐다고 한다면 역시 하진 포위망에 대한 공세가 격해지기 전에 날랐다고 봐야겠지요.

    유럽은 정신 좀 차려야 합니다. 안보무임승차에 대책없는 온정주의까지 트럼프가 맞말 합니다.
  • 진보만세 2019/02/19 23:09 # 답글

    바그다디 포획의 상징성 때문에 물밑에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겠는데요..
  • abu Saif al-Assad 2019/02/19 23:27 #

    누가 잡느냐에 따라 시리아 내전에서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는가의 요소가 하나 더 생긴다고 봐야겠지요. 시리아&러시아&이란이 잡으면 거 보라고 외세의 정권교체 음모의 상징을 드디어 체포했다고 어서 미국이 시켰다고 바른말을 하지 못할까 잔치가 벌어질거고 미국이 잡으면 트럼프가 신이 날겁니다.
  • ㅇㅇ 2019/02/20 20:36 # 삭제 답글

    2019년들어 자유시리아군을 자칭하는 조직이 더이상 나오지않는거같은데 자유시리아군은 아예 흔적도없이 사라진건가요? 이들리브만봐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대부분이네요
  • abu Saif al-Assad 2019/02/20 21:24 #

    녹색 백색 검은색 3줄 바탕에 빨간별 3개가 중간에 들어간 시리아 혁명기를 사용하는 조직들은 아직 제법 있습니다. 이들이 자유시리아군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사실 지금 현재는 자유시리아군이라는 타이틀은 아무 의미도 없어졌고 시리아 북부의 터키 지원 반군들은 터키의 괴뢰정부인 시리아 공화국 소속의 시리아 국민군으로 재편성되었고, 이들리브의 반 HTS 반군들은 비록 유명무실해지긴 했지만 국가해방전선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 알카시르 2019/04/03 23:40 # 답글

    나이지리아, 이집트, 아프가니스탄에 이슬람 국가에 충성을 맹세한 조직이 아직도 건재하니, 알 바그다디가 그곳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하기만 하면 이슬람 국가를 다시금 일으킬 수 있을까요? 나이지리아 주변엔 강대국이 없으니 나이지리아로 가는 것이 재기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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