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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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레크흐너의 메서 검술 재현(엘 바탈라도르 팀 제공) 교범저장소





리히테나워 계열 마스터로써 메서 검술서를 낸 요하네스 레크흐너(Johannes Leckuchner)가 쓴 책 메서 전투의 예술 (Kunst des Messerfechtens. 문서번호Cgm 582, 연도1482) 에 수록된 기술을 완전 재현한 영상입니다. 15세기 리히테나워류 메서 검술의 싸움 풍격이 어땠는지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엘 바탈라도르 그룹이 재현했습니다.

엘 바탈라도르는 실력있다고 제가 인정하는 HEMA팀 중 하나로 다 필요없이 영상에서 기술 재현의 완성도가 그들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나일론 웨이스터로 유명한 블랙펜서(Blackfencer)社의 강철제 블런트를 디자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룹 멤버가 구매했는데, 비록 당시 진검과는 조금 디자인이 달라 가드가 길고 손잡이 28cm정도로 좀 길긴 하지만 그들의 블런트는 밸런스와 강도가 뛰어나고 탄성이 적절하여 찌르기 안전에도 어느정도 대응하여 품질이 좋습니다. 실력자들이 만든 티가 나는 제품이지요.

그만큼 기술 재현에 있어서 신뢰를 가지고 보셔도 되는 영상입니다.

덧글

  • 진보만세 2019/02/04 21:42 # 답글

    검술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멋집니다 ^^

    그런데, 실전에서 저렇듯 양날검을 손으로 쥐어도 됩니까. 생사존망의 순간에서 살려면 어쩔 수 없겠으나, 15세기의 소독약, 항생제도 없던 의술로는 치료가 힘들었을텐데(..)
  • abu Saif al-Assad 2019/02/05 16:35 # 답글

    http://youtu.be/vwuQPfvSSlo?t=263 이 스칼라그림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칼날쪽에 힘을 안주고 면쪽에 힘을 줘서 잡으면 두들겨도 안전합니다. 하물며 순간적으로 요령을 가지고 잡아서 넘기는 정도라면 문제가 없지요. 다치는 경우는 칼날이 손 안에서 미끄러져 버리거나 돌아가버릴 때 다치게 됩니다. 저런 경우는 그래서 내 칼로 상대방 칼을 확실히 잡아서 정지시켰을 때 왼손으로 칼을 잡게 됩니다.

    한편 스칼라그림이나 존 클레멘츠가 안전하게 보여줬다고 해서 또 저렇게 손으로 칼날 잡고 퍼멀로 때리는 게 무슨 일반 스킬인 양 생각하면 안되는게 막상 진검으로 해보면 칼날이 출렁거려서 제대로 정확하게 치기도 힘들고, 조금이라도 잘못 하면 베이긴 베입니다. 하필 요즘 서브컬쳐 쪽에서 일본인 오사다 류타가 쓴 중세 유럽의 무술이라는 책 보고 머더스트로크를 일역한 살격(殺擊)이라고 하며 강조하는 것 같던데, 덕분에 뭐 롱소드 기본 대갑주 스킬인 양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데 그룹에서 베기장 갔을 때 여러명이 해봤는데 그렇게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은 아니었습니다. 다들 위험함을 많이 느꼈고, 치다가 다친 경우가 둘 있었는데 한명은 그냥 살에 자국만 났지만 한명은 칼이 손 안에서 돌아가면서 살짝 베였습니다. 꿰멜 필요도 없이 반창고로 처리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어쨌든 다치긴 다친다는 거죠. 어디까지나 이렇게도 할 수 있다 정도로 받아들여야 되는 기술입니다.
  • 임호관 2019/02/06 20:15 # 삭제 답글

    오... 참고가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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