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zairai.egloos.com

포토로그



ISIS칼리프 체포를 위해 미국 특수부대가 진입 시리아 내전

Dispatching a Special Team to Hunt Abu Bakr Al-Baghdadi Leader of ISIS

ISIS의 자칭 칼리프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의 체포를 위해 미국 특수부대가 진입했다는 루머가 있네요. 이슬라믹 월드 뉴스(IWN)의 보도에 의하면, 이라크 이르빌 남쪽에 배치된 미국 특수팀은 이라크 국경을 통해 시리아에 진입했고, 하진 포위망의 무라시다(Murashida)지역으로 진입했다고 합니다.

한때 이곳은 유프라테스강 동부의 마지막 ISIS거점이었지만 지금은 미국 지원 반군인 쿠르드족 주축의 SDF(시리아 민주군, Syrian Democratic force)의 공세로 함락 직전의 상태입니다. 이미 상당수의 ISIS대원들이 도주하거나 사살당했고, 지금은 이 포위망 안에 200여명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야음을 틈타서 전황이 불리해졌을 때 이라크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월 29일 현재 무라시다 지역은 ISIS대원들의 대대적인 항복으로 SDF손에 들어갔거든요. 남은 ISIS거점은 이라크 서부 사막지대와 시리아 유프라테스강 서쪽 사막지대인데, 시리아 사막지대는 주민들 자체가 거의 없고 ISIS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없지만 이라크는 남부 시아파 정권에 대한 반감이 여전해서 북부 수니파 마을에서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테러나 암살도 자주 일으키고 있습니다. 재기를 노린다면 당연히 이라크로 빠져나갔겠지요.

덧글

  • 2019/01/30 08: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ittyHawk 2019/01/30 12:05 # 답글

    다 끝날 때를 바라며...
  • 진보만세 2019/01/30 14:02 # 답글

    혹자는 "바그다디를 제거해봤자, 더한 놈이 나올 뿐 테러리즘은 근절되지 않는다"는 X선비류의 논지를 전개하기도 하지만, 빈라덴 제거 이후 알카에다가 구심점을 잃고 사분오열되어 예전의 위세를 찾을 길 없음을 볼 때 바그다디는 죽이든 살리든 없애지 않으면 안될 공공의 적 1호임을 부인할 수 없다는..

    IS보다 더 막장인 조직은 현재나 미래에도 출현하기 힘들고, 그 조직의 수괴를 분쇄시킨다는 것은 그만큼 평화에로의 길을 넓히는 일환이며, 입만 열면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는 수식어로 자기 쉴드치기 바쁜 무슬림에게도 희소식일 진대 스스로의 문제를 지적받으면 게거품부터 물고 보는 것은 어이된 까닭인지..
  • 나인테일 2019/01/30 14:41 #

    어차피 세상에서 성범죄자는 사라지지 않으니 조두순을 체포해도 무의미하다 수준의 논리네요;;
  • abu Saif al-Assad 2019/01/30 15:58 #

    당장 효과가 안보여도 간부들 열심히 제거해나가면 순식간에 약화됩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죠. 그런 논리로 ISIS간부 암살작전들 안 했으면 ISIS는 더 강해져서 지금도 세력이 만만치 않았을거에요.
  • 시민 2019/01/30 14:53 # 삭제 답글

    하진 포위망 작전은 어찌 흘러가고 있나요?
  • abu Saif al-Assad 2019/01/30 16:00 #

    29일에 알 무라시다에서 잔당들이 항복했고 남은 잔당들이 항전중이지만 사실상 뒷마무리 하는 단계입니다. 계속해서 공세가 이뤄지고 있네요.
  • 2019/01/30 20:0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1/30 21:2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드사아 2019/01/30 22:59 # 삭제 답글

    오 안 챙겨본 사이에 많이 전진했네요.
  • wallwolf 2019/01/31 13:16 # 삭제 답글

    liveuamap에
    https://isis.liveuamap.com/en/2019/30-january-3-ypg-foreign-volunteer-fighters-spotted-participating
    이런 글이 올라와있는데
    정말 한국인 지원병일까요?
  • abu Saif al-Assad 2019/01/31 13:44 #

    http://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8122600122#_enliple
    관련 기사도 있었습니다. 이사람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 ㅇㅇ 2019/02/02 15:11 # 삭제 답글

    블랙 옵스가 까발려졌으니 사태 안정화 이후 불법적으로 월경한 전쟁범죄적 행위를 저지른 미제국주의 군대 구성원들을 전범재판에 넘길 날은 올까요?
  • abu Saif al-Assad 2019/02/02 16:24 #

    사실 힘의 논리가 가장 잘 적용되는 곳이 강대국 관계이고, 대의가 있다고 해도 단지 대의일 뿐 이긴 놈이 정의 취급받는 현실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게다가 미국은 일단 ISIS격퇴 명분으로 들어갔으니 그 자체를 까기도 그렇고, 시리아의 우방국인 이라크의 협조를 받아 월경했으니 할말이 없지 싶습니다. 당장 시리아 정권교체를 의도하고 아랍연맹에서 추방한 당사자들이, 시리아와 외교 관계를 열고 아랍연맹 복귀를 시켜주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니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044108

    이번에 종군기자 마린 콜빈 사망에 시리아 정부가 의도적으로 살해했다는 판결이 나왔다는데, 이거 영문 기사 링크 따라가 보면 시리아 반체제 인사들이 "정부측 비밀 문서" 70여만건을 옯겼고, 그것을 토대로 고의 사살 혐의가 입증되었다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비록 이 내용들이 『복사본』일 뿐이지만 원본들이 시리아 곳곳에 숨겨져 있고 언제든지 아사드의 전쟁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드러날 것이라는 협박성 기사도 있었지요. 과거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를 증언한 반후세인 망명자들의 『의심할 여지 없는 정보』가 생각납니다. 작년 미군의 토마호크 공습으로 박살난 바르제 연구센터는 OPCW의 강도높은 조사를 2017년에 2차례나 받았지만 미국측은 "거기서 화학무기 생산했음. 암튼 한거임" 이라고 했죠.

    이런 여론조작 놀이로 심각한 명예훼손과 피해를 입은 시리아 친정부 사람들의 피해는 누가 보상할까요. 하지만 불가능합니다. 미국이나 프랑스를 상대로 시리아 정부가 뭘 해낼 순 없으니까요. 억울하면 쎄져라, 이런 논리는 아직 국제 사회에선 유효합니다. 씁쓸한 현실이지요.
  • ㅇㅇ 2019/02/03 11:02 # 삭제

    개별 성원들이 전범재판대에 서지는 못하겠지만 힘만 믿고 설치다 아프간에서 18년, 이라크에서 16년째 질척대는 건 고소하더군요. 그리고 사담의 핵무기 논란도 그렇고 가깝게는 탈북자들 하는
    소리도 그렇고 망명자 집단의 정보는 제일 믿을게 못 되는것 같군요;
  • 알카시르 2019/02/03 05:06 # 답글

    1.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공습에 당해 죽었다는 소문이 돈다고 몇 년 전에 나무위키에서 봤는데 아직 안 죽었나 보네요. 알아보니 당뇨병으로 고생한다던데 딱히 뚱뚱하지도 않고, 고결한 원리주의자이니 철저하게 금욕적인 생활을 할 것 같은 자가 당뇨병이라니 뜬금없네요. 설마 이 자도 사우디 왕족들처럼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 것은 아니겠죠... 그래도 명색이 원리주의자들의 수장인데.

    2. 대규모 공격으로 병졸을 대거 죽이는 것이라면 모를까, 자객을 보내 간부 몇 명을 죽이는 정도로는 아무런 타격을 못 주지 않을까요? 간부를 죽여봤자 다른 사람이 간부로 승진할 뿐이고, 2차 대전에서도 야마모토 이소로쿠 사령장관을 죽였어도 딱히 일본 제국에 큰 타격이 된 것 같진 않더군요. 의열단이 여러 차례 폭탄을 던져 민족의 의기를 높였다고 하지만 역시 제국은 끄떡도 하지 않았지요. 독일과 일본은 결국 군대를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쓰러뜨린 것이니, 미국이 알 카에다나 이슬람 국가의 간부를 암살하는 것도 그리 효과적인 전술은 아닌 듯하네요.

    3. 이슬람 국가가 무너지는 것이 시리아에게 좋은 일일까요? 물론 터키나 사우디 아라비아 등, 본심은 이슬람 국가와 다를 바 없는 주제에 온건한 척하는 나라들이야 이제 이슬람 원리주의를 종식시켰으니 세상에 남은 것은 온건한 이슬람뿐이라는 거짓말을 늘어놓기 쉬워질 테니 이슬람 국가의 파멸이 좋은 일이겠지만, 시리아 입장에선 나쁜 일 같습니다. 듣자하니 시리아 민주화 운동이 격화되자 아사드가 이슬람주의자 수천 명을 풀어주어 반정부 세력을 이슬람주의 세력으로 둔갑시켰다더군요. 이 작전이 유효했는지 본래 온건했던 반정부세력이 이슬람주의자들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말았다고들 하던데요. 이슬람 국가가 건재하면 아사드 정부는 비록 독재정권이지만 이슬람주의를 막을 필요악이라고 옹호할 수 있는 반면 이슬람 국가가 무너지면 이제 이슬람주의의 위협은 종식되었으니 독재자를 그냥 둘 필요가 없다고 하여 더는 옹호를 못 받게 되지 않을까요? 아사드의 동맹세력인 이란도 이슬람 국가 덕분에 상대적으로 온건하다는 이미지를 쌓을 수 있었는데 이슬람 국가가 사라지면 수꼴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라는 타이틀을 다시 회복(?)하게 될 테니 이슬람 국가가 존속하길 바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 abu Saif al-Assad 2019/02/03 05:51 #

    1. 아랍 음식, 특히 디저트나 서민들이 자주 먹는 대추야자는 한국사람들은 감당도 못할 만큼 달달합니다. 과거에는 냉방기도 없고 체력이 더위에 심하게 소모됐는데, 에어컨이요 집이요 문명사회에 살다 보니 아랍인들은 나이들면 쉽게 뚱뚱해지고 당뇨 고혈압에 걸리게 됐습니다. 이건 그리스나 한국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이야 그나마 채식 위주인데도 서민층에서 당뇨환자가 많은데, 그리스는 올리브유를 들이마시고 아랍은 당분을 들이마시니 당뇨병이 흔할 수밖에요. 미국에서 저소득층에 비만이 많고 고소득층에 오히려 없는 것과 같습니다.

    2.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라는게 있습니다. 가령 대규모 정예 군대를 육성 지휘 통제해본 구 이라크 공화국수비대 출신자들의 경력과 능력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이들이 IS의 강화에 큰 역할을 했었죠. 이들이 죽어나가면서 전투력이 실제로 저하됐습니다. 유능한 간부들이 사라지면 조직도 함께 망가집니다. 의열단의 의거 같은 건 최고위층을 잡은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몇번의 저항 공격이었을 뿐이라, 국제연합군이 최중요간부를 암살한 시리아 블랙옵스와는 수준이 다릅니다. 일제로 치자면 일본 파견군 사령관, 장관, 총리, 국회의장 이런 사람들이 우수수 죽어나가는 것과 비교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운동이란 그정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낸 적이 없었죠.

    3.아사드가 시민세력을 오염시키기 위해 원리주의자들을 풀었다 는 대표적인 흑색선전입니다. 아사드가 2011년에 사이드나야 수용소 등에 수용된 이슬람주의자들을 풀어준 것까지는 사실입니다. 단, 시위가 격화되는 와중에 화해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 시리아 무슬림형제단 같은 야권 세력에 화해의 제스쳐를 가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석방된 당사자들은 바로 무슬림형제단으로 복귀해서 무장반란의 주축이 되었죠. 하지만 그들은 대부분 서방에서 온건 이슬람이라고 부르는 자들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이쉬 알 이슬람의 창설자 "자흐란 알루시"가 바로 그때 석방된 사람입니다.

    반정부세력과 그 지원국 언론들은 시리아 내전의 진실이 시리아 천주교회나 반군 편향 보도에 분노한 시리아 국민의 영상 제공 등으로 원리주의자가 많음이 드러나자 사실 이건 아사드의 책략이라고 선전했습니다. 다시 2013년 ISIS가 이라크에서부터 들어오고 반군을 공격하자 사실 아사드가 ISIS와 협약을 맺고 일부러 걔들은 공격 안하고 반군 죽여달라고 끌고온 거라고 선전했습니다.

    진실은 그냥 시리아 반정부 세력 중에서 안좋은게 있으면 다 아사드의 책략이라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만물아사드설이지요. 이런 소리는 그냥 흘려버리는게 좋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ISIS때문에 타브카 공군기지를 잃어 라카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고 사막 가스유전을 죄다 뺏겨서 수입원이 날아가 안그래도 거지꼴인데 더 거지꼴이 되었습니다. 무슬림형제단 계열 원리주의자들이 카타르, 사우디에서 지원 팍팍 받아서 반군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었고요. 아사드가 카타르 사우디를 통제한다는 이야기는 왜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