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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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시리아군의 첫 만남 시리아 내전



만비지 외곽에 주둔한 시리아 제1기갑사단 68여단의 검문소에 미군이 나타났습니다. 책임자 모하메드 살룸 아비 대위를 만나 시리아 정부 깃발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네요. 모하메드 살룸 대위는 끝까지 거부했고 결국 시리아 깃발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리아 친정부 미디어에서는 미군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한 모하메드 살룸 대위를 영웅시하고 있네요.

미군이 이러는 이유는 만비지 시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서, 또 미군이 아직 만비지 시내에서 순찰을 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희한한 상황이었지만 이게 일선 병사들 사이에선 미국 지상군과 시리아 정부군의 내전 이후 첫 만남이 되었네요.

덧글

  • KittyHawk 2019/01/04 22:28 # 답글

    현장 성격상 미군 관계자는 특수부대원이었겠네요?
  • abu Saif al-Assad 2019/01/04 22:48 #

    그랬을 겁니다. 거기 있는 요원들이 특수부대 아니면 행정요원일텐데 행정요원이 적대적 무장 초소에 갈 리는 없었을테니까요.
  • ㅇㅇ 2019/01/04 23:33 # 삭제 답글

    웬일로 신사적으로 행동하네유
  • abu Saif al-Assad 2019/01/05 17:38 #

    뭐 그렇다고 싸울 순 없으니까요.
  • 2019/01/05 00:1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참피사냥꾼 2019/01/05 07:37 # 답글

    토마호크건으로 감정이 안좋을텐데
  • 알카시르 2019/01/05 10:24 # 답글

    엄연히 시리아 땅에서 시리아군이 시리아 깃발을 내건 것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미군이 깃발을 내리라 마라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군에게 대체 무슨 권리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설마 자기네가 명하면 시리아군이 바로 복종할 것이라 생각한 것은 아니겠죠...

    갑자기 이런 의문이 듭니다. 미군도 못 한 것을 시리아군이 할 수 있을까요? 미군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정복했지만 아무리 반군을 죽여도 계속해서 반군이 나타나자 버티지 못하고 물러갔습니다. 시리아에서도 미군이 성과를 내긴커녕 자유 시리아군에게 농락당하기만 했지요. 미군보다 전투력이나 경제력 면에서 상대가 안 되는 시리아군도 시리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 하지 않을까요? 반군 입장에선 시리아군은 알라위파, 드루즈파, 기독교도 등으로 구성된 이단, 이교도이니 딱히 시리아군을 어여삐 여길 것 같지도 않네요.
  • abu Saif al-Assad 2019/01/05 17:38 #

    시리아 정부는 그동안 다양한 반정부 음모를 분쇄해온 국내 정보부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현지인이고, 누구보다 사정에 밝죠. 미군이 강하다 해도 그 나라에서 평생 뼈를 묻을 것도 아니고 인맥도 약하고 현지어도 못하니까 결국 자기들끼리만 뭉치는게 전부인데 이러면 지배는 해도 통치는 못하죠. 그런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죠.
  • 알카시르 2019/01/08 10:46 #

    옛날 식민제국의 군대는 원주민의 저항을 모조리 분쇄하고 안정적인 체제를 확립했기에 미군도 그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못 하는 것이 처음엔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요즘 생각해보니, 미군은 인권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반군이 선량한 백성으로 위장하면 구분이 안 되어서 손도 발도 못 쓰는 듯합니다. 베트남에서도 그것 때문에 제대로 힘을 못 썼지요. 그러나 인권을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 독재국가의 군대는 이런 면에서 자유롭습니다. 러시아, 중국이 그러하지요. 시리아군도 전투력은 미군만 못하지만 미군은 못 하는 가차없는 진압과 수사를 할 수 있어서 반군 세력을 발본색원할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 abu Saif al-Assad 2019/01/08 11:11 #

    그런건 아니고 외지인 vs 동네사람의 차이죠.
  • 제트 리 2019/01/05 11:40 # 답글

    이렇게 라도 만났군요... 결과는 없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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