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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에서 전면 철수 결정 시리아 내전

트럼프 “IS에 승리”… 美, 시리아서 전면 철군

시리아 쿠르드 반군, "트럼프의 미군 철수는 IS 재기 도와주는 잘못된 결정"

“러·이란, 美로부터 선물”… IS 부활 우려도

‘30일 내 시리아에서 미군 철수’…트럼프 결정에 안팎 반발



미국의 (갓)트럼프 대통령이 어제자로 ISIS격퇴전에서 완전승리를 이룩했다면서 시리아 주재 미국 행정관은 24시간 내로, 군대는 60~100일 안에 전면적으로, 빠르게 철수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유프라테스 강 동쪽의 ISIS시리아 거점이었던 하진이 쿠르드족 주도의 반군연합체 SDF의 공세로 함락되고 며칠 되지도 않아 벌어진 발표네요.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이전부터 시리아 개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고, 2013년 즈음에는 친정부 관찰자와 유사한 스탠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사드가 차악이고 반군에는 이슬람주의자가 많다는 시각을 트윗을 통해 보여 왔다가, 집권 이후 대외적으로는 이례적으로 공습을 승인하고 아사드 대통령을 "짐승"으로 지칭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 두차례의 공습 모두 시설물 파괴 수준에서 끝나고 사망자는 거의 없었으며, 시리아에서 미군의 개입률을 낮추고 사우디, 프랑스 등이 대신 시리아 북부를 담당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여러차례 보인 바 있습니다. 실제 현재는 프랑스군이 쿠르드족을 지원하는 임무를 일부 분담하고 있으며, 오늘도 IS로부터 탈환한 하진 마을에 프랑스군이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볼때 철군은 확실했지만 그 날짜가 언제인가는 매우 불투명했는데, 어제자로 갑작스러운 결정이 내려졌네요. 미국 국무부에서는 부정하고 있지만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로 철군이 결정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에르도안은 이전부터 시리아 북부에 군사작전을 개시하여 쿠르드족 무장단체 PKK를 일소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해 왔고, 이번에 쿠르드족의 공격용 땅굴을 발견했다고 하며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요. 철수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군 철수 후 자유롭게 PKK박살내버리기를 원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상황이 묘한 일치를 본 것 같네요.

시리아 정부와 쿠르드족은 장기간 대화와 협상을 해 왔지만, 시리아 정부 입장에서는 얼마전에 연방제를 수락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등 2011년 이전의 절대적 우위를 되찾는 것이 목적이니, 터키와 터키 지원 지하디반군의 날뜀을 묵인하며 SDF 세력이 무너지도록 놔두고, 러시아의 외교적 영향력을 통해 종전할 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이스라엘과 미국 일각에서는 이란의 영향력을 견제할 수단이 철군으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협력하여 안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발표했고, 다시 우려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2000명의 병력 가지곤 시리아의 이란군을 몰아낼 수 없다며 안보공백론을 부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란군은 몰라도 쿠르드족은 확실하게 이번에 끝장날 것 같습니다. 결국 이라크와 더불어 미국이 중동에 어설프게 개입하면 결과가 거시기해진다는 선례를 역사 속에 하나 더 남기게 될 것 같군요. 반정부 매체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쿠르드족은 뜬금없이 3200명의 ISIS포로(여성, 어린이, 전투원 포함)를 석방해버리겠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중 전투원은 1100명이고 모두 외국인들이며 그들의 조국이 받아주지 않아서라고 하는데, 본심은 미국에 정치적 부담을 줘서 철군을 막아보려는 쇼 같네요.함께 폭★사하자


결국 승자는 이들 둘이 됐습니다. 아사드는 러시아의 힘을 빌어 터키와 이란을 견제하여 독립을 유지하려 할 것이고, 러시아는 수렁을 한방에 메워버리는 게임 체인져로써의 위세를 중동 만방에 확인시키고 터키와 외교적으로 크게 호전되었으며 이란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겁니다. 이스라엘과는 예전부터 사이 나쁘지 않았고요. 이 내전은 많은 비극과 죽음을 낳았지만 결국 누군가 는 승리하기 마련이고 이들 둘이 그 승리자입니다.

아사드 대통령의 승리는 UN의 안보리 외교관도 공언했네요.

덧글

  • 드사아 2018/12/20 20:42 # 삭제 답글

    아사드 웃는 그 짤이 시급합니다. 근데 트럼프 대통령이 뭔 바람이 불어서 이렇게 결정을 내렸나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앞으로 전세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 abu Saif al-Assad 2018/12/20 22:12 #

    원래부터 나가겠다고 대선때부터 공약을 했으니까요. 원래 속내를 이제야 실행하는 것일 뿐이지요. 전세는 뭐 터키 이란 러시아 셋이서 결정하는 대로 흘러갈거라고 봅니다. 이들리브 극단주의 반군 때려잡고 이들리브 일부 수복한 다음, 터키는 수하들 데려다가 시리아 북부 터키 국경지대를 장악하고, 정부는 시리아 북부 아랍 부족들에게 당근을 제공하여 SDF로부터 이탈시키는 공작을 수행한 다음 쿠르드족을 사면초가로 만들어 공격하던지, 정치적으로 복속시키던지 할것 같네요.
  • 드사아 2018/12/20 23:32 # 삭제

    하긴 철군하겠다고 약속은 했었죠. 맘을 바꿨나 싶었는데 조금 갑작스럽긴 하지만 결국 실행에 옮기는 군요.
  • 제트 리 2018/12/20 21:26 # 답글

    솔직히 시리아는 교통 정리가 필요 했죠.... 미군도 이번 교훈을 밑거름 삼아서 섣불리 개입을 하지 않을 거 같군요... 쿠르드족 이야 안타깝게 되었네요
  • 알카시르 2018/12/20 21:37 # 답글

    1. 그런데 미군이 시리아에 있었나요? 이라크완 달리 시리아엔 딱히 미군을 상륙시키거나 한 적은 없는 줄 알았는데요. 공습을 조금 하긴 했지만 그것을 주둔이라 부르진 않을 것 같네요.

    2. 트럼프는 친러파이고 고립주의자이며 친아사드파인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아사드한테 공습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기억이 나네요. 친아사드파조차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아사드의 만행이 대단했다고 보기엔 공습이 일시적이었던 것을 보면 트럼프가 대단히 분노한 것 같지도 않아서 뭐가 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3. 에르도안은 반미주의자인데 트럼프가 미군 철수 결정을 굳이 터키에게 통보할 필요가 있었나요? 설마 트럼프가 에르도안에게 미군이 철수한 뒤엔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허락한 것은 아니겠죠...

    4. 몇 년 전만 해도 분명히 국민을 죽이는 사악한 독재자 아사드와 종교에 미친 광신도 반군으로 점철된 시리아 내전에서 유일하게 올바른 세력으로 꼽히던 것이 쿠르드군이었습니다. 그래서 미국도 반군이 아니라 쿠르두군에 집중적으로 지원을 했는데요. 그래서 전 이번에야말로 쿠르드족이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 여겼는데 대체 몇 년 사이에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군요. 몇 년의 시간 동안 서방의 지원을 듬뿍 받고 전투경험을 축적하여 강고한 국가체계를 확립했을 줄 알았는데 이라크와 터키가 강하게 나서자 제대로 맞서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지네요. 이라크군을 일방적으로 박살내던 이슬람 국가조차 쿠르드에겐 패배를 면치 못했다고 신문에서 띄워주던 것을 봤는데 이게 어찌 된 것이지요...

    5. 시리아 입장에선 쿠르드족이 독립하는 것이 싫겠지만, 터키가 쿠르디스탄을 합병하는 것은 더 싫지 않을까요? 터키가 시리아령 쿠르디스탄을 정복하는 것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쿠르드족을 도와야 할 것 같은데요. 연방제를 수용해서 쿠르드족을 달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6. 몇 년 전에 이란 대선에 대한 뉴스를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란의 이슬람 정권을 끝장내려면 대선에서 강경 이슬람주의자가 당선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온건 개혁주의자가 당선되는 것이 좋을까요? 언뜻 보면 온건파가 당선되면 이란의 외교방침도 어느 정도 친서방적이 되고 국민에 대한 억압도 조금 완화되니 좋을 것 같지만, 달리 보면 그걸로 끝 아닐까요? 그래봐야 결국 체제 내 개혁에 불과하고, 눈 가리고 아웅일 뿐이지요. 중국이 시진핑이 아닌 온건한 자의 통치를 받는다 해도 여전히 공산당 독재정권임은 변함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오히려 막장 강경파가 당선되어 이란 국민을 사정없이 압박하여 정권에 대한 반감을 마구 키우는 것이 이슬람 정권 종식엔 더 보탬이 되지 않을까요?
  • abu Saif al-Assad 2018/12/20 22:08 #

    1.ISIS격퇴를 위해 군사고문단과 특수전부대가 주둔중입니다. 친미국가인 이라크를 통해 월경했습니다.

    2.측근의 영향으로 러시아나 아사드에 좀더 동정적이었을 뿐 친정부 포지션을 확실하게 취한 적은 없고 당선 후 러시아 대선개입 의혹에 시달리면서 러시아와 친러국가에 대해 더 엄하게 대하는 면이 있습니다.

    3.터키는 미국과 안보동맹이며 NATO가입국입니다.

    4.쿠르드는 신좌파라서 서방국가에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졌으나 근본적으로 소수이며 반군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독자적으로 큰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고 미국의 백업을 받아 라카 혁명여단 같은 자유시리아 반군이나 이슬람반군, 지역 아랍 부족민병대와 동맹을 맺고 SDF를 결성하였지요. 그래서 미군이 나가면 정규군대인 터키군을 이길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터키는 영토도 넓고 경제적으로도 큰 나라이며 지정학적으로 중요하지만 쿠르드족은 동맹으로 삼기에는 모든 점에서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터키는 터키 동부 - 시리아 쿠르드족 PKK를 불구대천의 원수이자 안보위협으로 보기 때문에 쿠르드에 몰빵하면 터키를 버려야 합니다. 어느쪽이 손해인지는 자명하지요. 이 점 때문에 몇년전부터 쿠르드는 버려질거라 보는 관찰자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5.쿠르드족 자체가 사실 미국의 백업이 없으면 연방제라는 양보를 해야 할 만큼 강한 존재들이 아니지요. 어차피 쿠르드족은 앞서 말했듯 소수고, 아랍 부족들만 정부로 돌려놓으면 SDF는 붕괴, 쿠르드족은 정부에 충성하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6.이란 대통령은 누가 되든 길이 없습니다. 최고지도자가 누가 되는가가 훨씬 중요하지요. 대통령은 그냥 들러리일 뿐이고 진짜 국가의 향방은 종교최고지도자가 결정합니다. 막장 강경파가 되어도 최고지도자가 제동을 걸고, 친서방 개혁파가 되어도 최고지도자가 제동을 겁니다.
  • 알카시르 2018/12/20 23:00 #

    1. 쿠르드가 의인 코스프레를 잘 해서 서방의 예쁨을 받는 줄 알았더니 신좌파, 즉 공산주의자라서 예쁨받는 것이었다니... 놀랍네요. 근데 이렇게 되면 시리아는 북부 영토를 터키에게 빼앗기지 않을까요? 터키가 쿠르드족을 토벌한다는 핑계로 시리아령 쿠르디스탄에 진입하는 것을 막아야 할 것 같은데요.

    2. 쿠르드족이 제 생각보다 훨씬 약했군요. 옛날엔 이라크군과 시리아 온건 반군이 이슬람 국가에게 박살나는 반면에 오직 시리아군과 쿠르드군만 이슬람 국가에 대등히 맞서는 것 같길래, 쿠르드군이 이슬람 국가보다 강하다고 착각한 적도 있었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쿠르드군은 이슬람 국가에 비해 양이나 질에서 늘 열세를 면치 못한 세력이었나요? 적어도 이라크군에게 너무나도 간단히 무장해제당하는 추태는 이슬람 국가에게선 찾아볼 수 없던 것 같네요.

    3. 쿠르드족은 민족주의 때문에 아랍계 이슬람주의 반군과 적대할 뿐이지, 내부적으론 이슬람주의적 통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 적도 있는데요. 일단 쿠르드족은 이슬람주의적이진 않고 오히려 세속주의적인가요?

    4. 결국 누가 푸틴과 더 친하냐는 문제로 귀결될 텐데, 푸틴 입장에선 이슬람주의자인 에르도안이 이끄는 터키보단 아사드가 이끄는 시리아가 더 맘에 들 것 같은데, 지금 러시아는 아무래도 친터키보단 친시리아에 더 가까운가요?

    5. 미국이 이란에 무자비한 경제 제재를 가하여 이란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제 제재가 이란의 이슬람 정권을 끝장내는데 유익할까요? 언뜻 생각하면 경제 제재를 가하면 이란에 반미감정이 강해질 테니 자연스레 이슬람 정권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먹고 살기가 어려워지면 자연스레 정권에 대한 불만이 강해져서 결국 정권 붕괴로까지 이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잘 모르겠는데, 이란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 이슬람 정권 붕괴에 이로울까요, 아니면 해로울까요?
  • 쿠르드좆댐 2018/12/20 23:27 # 삭제

    알카시르 //쿠르드 반군내에서도 스팩트럼이 큽니다
    그중에서는 와하비나 살라피 꼴통들도 많고요

    터키쪽에서는 노선.이념 문제로 지들끼리 총질도 여러번했죠
  • 2018/12/20 23: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쿠르드좆댐 2018/12/20 23:23 # 삭제 답글

    인계철선 역활하면서 대 터키 억지력 발휘하던 미군이 빠졌는데 이걸 영국이나 프랑스가 대신할수있을수가없음

    그럼 터키공격을 온전히 감당하던가 아사드+러시아의 지원을 받아야하는데 아사드는 주인장말대로 다 이긴상황에서 예전의 유화책을 필이유가없음 적당한선에서 타협안하고 강공으로 밀고간 결과는 결국 내전이전ㅋㅋ

    이라크 쿠르드도 강공으로 나가다가 좆댓는데 어텋게 애들은 배운게 없는듯

    미국이 진짜 천년만년 지들 편들어주면서 주둔할거라고 생각한건가? 터키와 이스라엘이라는 더좋은 전통 우방이 있는데?
  • 쿠르드좆댐 2018/12/20 23:50 # 삭제

    그리고 터키 쿠르드도 웃긴게

    에르도안은 대 쿠르드 온건파였음
    덕분에 집권이후에 여러 온건책을 많히내놧고요

    근데 왜 저리 변했을까요? 그건 시리아와 이라크처럼 타협ㅈㄲ하고 강경책만 내세워서죠
  • 발키리 레나스 2018/12/21 01:39 # 삭제

    쿠르드좆댐//여기서 더재미있는게 자신들이 숭배하는 압둘라오잘란을 체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게 미CIA임. ㅋㅋㅋ
  • 2018/12/21 01: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ㅊㅊ 2018/12/21 01:12 # 삭제 답글

    북부의 쿠르드쪽 뿐만 아니라 남부 알탄프의 혁명코만도스 등 시리아 반군도 궤멸되겠군요.
  • 발키리 레나스 2018/12/21 01:16 # 삭제

    혁명코만도 그양반들은 요르단으로 빤쭈런하거나 사막에 숨어서 밀수나 하면서 살거같습니다.
  • 발키리 레나스 2018/12/21 01:13 # 삭제 답글

    한국언론에서 미국이 쿠르드를 버리것에 대해 동맹 운운 하는데 사실 쿠르드는 단순 부족민병대인데 무슨 동맹 운운하는지 의문입니다. 오히려 터키가 미국에게 동맹이죠.
    애시당초 국가단위 동맹과 단순 지역 부족과의 동맹은 비교불가니다. 터키는 여러모로 미국에게 이익을 주는 국가인데 터키를 버리고 쿠르드를 택할리가 없죠.
    사실 터키의 최후통첩은 터키와 시리아쿠르드 사이를 왔다 갔다하는미국에게 이제 한쪽을 선택해라고 강요하는거지요. 미국은 여기서 터키를 선택한겁니다.
    물론 이선택은여러모로 현명한 선택이지요.게다가 시리아쿠르드는 자기처신 조차도 제대로 못합니다. PKK지도자인 압둘라오잘란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사진을 걸어놓는 행동을 하죠. 이런행동은 미국을 매우 난처하게 만들는데 엄명히 미국과 터키입장에서는 압둘라오잘란은 테러리스트 인데 미국의 동맹군이라고 주장하는 쿠르드가 테러리스트에게 충성하는 꼴이 되니까요.심지어 오잘란석방 요구를 하고 락까에 대형 오잘란사진을 걸어서 시리아정부와 터키정부가 동시에 욕을 먹기도 합니다. 미국은 터키항의를듣고 락까에 걸린 대형오잘란사진을 철거합니다.미국입장에서는 시리아쿠르드는 이라크쿠르드보다 더골치덩어리 니다. 미국은 시리아쿠르드와 PKK간의 관계를 부정하지만 공교롭게도 시리아쿠르드는 PKK와 관계있다고 떠들고다니는 셈이지요.
    여기다가 쿠르드와 아랍인들간에 충돌도 문제니다. 쿠르드는 아랍인들을 여러모로 탄압하는데 양쪽다 서로 증오하는 관계이다보니 해결기미가 안보이죠.이런분쟁에 미국이 개입해서 좋은꼴은 본사례가 없습니다. 결국 피해는 피해대로 입고 욕만 먹고 끝나는게 대부분입니다.
  • 쿠르드좆댐 2018/12/21 01:37 # 삭제

    1선 동맹이 터키인데(나토 회원국) 그동안 터키무시하고 쿠르드 밀어준것만해도 엄청난건데
    한국언론들은 반미팔이할려고 저지랄

    정작 한국에 유화책같은거 안먹히고 무장투쟁하는 반한국민족있고 미국이 한국 푸대접하면서 그민족 밀어주면 개거품무실분들임

    그러고 보니 저기까지안가고 일본가지고 거품무는데 터키급 푸대접 받으면 뭐..;;
  • 발키리 레나스 2018/12/21 01:33 # 삭제 답글

    그리고 한국언론에서 미군이 철수하면 힘의 공백으로 아이에스가 부활하다고 하는데 미군이 철수하면 그자리에 시리아정부가 들어가게 되는데 어떻게 힘의 공백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한국언론에서 시리아군이 반군지역을 공격하자 내전이 심화될거라고 난리피웠지만 현실은 내전이 종료되고 평화를 되찾았지요. 오히려 현재 시리아에서 아이에스 대한 미국작전은 뻘짓중에 뻘짓입니다. 미국이 시키지 않았도 시리아정부가 알아서 아이에스를 소탕하고 점령할건데 괜히 개입해서 문제를 크게 만들고 있지요.
    그리고 아이에스를 소탕한 뒤에도 재발을 막으려면 강력한 통제책을 써야하는데 그런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솔직히 의문이지요. 그에비해 시리아정부가 점령하면 일단 신분증 재발급하고 외국인들 색출해서 체포하면 알아서 소탕되고 특히 시리아공군정보부가 조밀한 감시망을 조성하면 아이에스들은 숨도 못쉬고 시리아를 탈출하거나 잡혀서 시리아군교도소에서 일생을 마감할겁니다.

  • 드사아 2018/12/21 02:20 # 삭제

    2222222
  • KittyHawk 2018/12/21 02:43 # 답글

    미 대선때 라타키아 군항도 비행금지 구역으로 하자는 등 명분도 없는 마당에 러시아에 전면전급 도발을 걸 궁리를 해댄 힐러리측 행태를 돌아보면 트럼프의 결정은 지극히 타당합니다.
  • 발키리레나스 2018/12/21 18:36 # 삭제 답글

    오늘 메티스가 사퇴했는데 사퇴 동맹운운 하면 시리아철수를 반대 하던군요. 이사람이 웃기게 그런식으로 따지면 터키는 미국의 동맹이고 나토가입국인데 동맹국인 터키의 안보를 위협하는 쿠르드 독립주의자를 지원하는게 제대로된 행동인지 의문입니다.쿠르드는 부족민병대이고 터키는 엄명한 국가이고 요충지인데 똥과 된장도 구분못하는 양반이 지금까지 국방장관 해먹었으니 한심할 나름입니다.
  • 쿠르드좆댐 2018/12/21 20:05 # 삭제

    한국언론+한국지식인+한국인이 물빨하는 지정학+미국은 동맹이 뭘하건 동맹못버림을 한큐에 박살내주는 터키와 메티스

    근데 웃긴게 한국언론은 메티스 빨기에 여념없음ㅋㅋㅋ
  • abu Saif al-Assad 2018/12/21 21:03 #

    메티스 입장도 이해가 가는게 미국이 쿠르드를 버리면 미국은 급하면 이용 좀 하다가 끝나면 버리고 간다라는 공식이 확립이 되어버리니, 앞으로 미국을 위해 나설 소수민족이나 세력이 나타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니까요. 이미 쿠르드족은 어제 철수 발표가 나자마자 시리아 정부측과 회담을 개시했더군요. 90년대까지 시리아 정부가 PKK를 지원 터키 동부 내전을 유지했던 과거의 인연을 다시 되찾는 수밖에 없겠지요.

    한때 에르도안과 바샤르 알아사드가 협력하여 쿠르드 무장투쟁의 지원을 끊어버리고, 에르도안은 유화책으로 나선 적 있습니다. 당연히 시리아 쿠르드가 폭동을 일으키자 바샤르 알아사드는 이를 강력하게 진압했지요. 그리고 바샤르 알아사드는 터키와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에르도안과 전략적 동반자협정을 맺을 정도에 이르었고요. 한때 두 지도자의 개혁적이고 평화를 위한 행보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제자리, 아니 그보다 더 최악에 다다른 지금의 모습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네요.

    미국 일각에선 미군이 철수하면 견제를 못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게 구 일본의 주권선과 이익선 개념이 생각나더군요. 안보를 위해 반드시 영향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군대를 내보내기 시작하면 정말 한도 끝도 없지요. 과거 많은 제국이 그 유지를 위한 군사비용 지출로 망해버렸고, 완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미국이 유프라테스 동부를 장악해봐야 이라크를 거쳐 동부 사막으로 이란군은 가게 되어있고요.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이스라엘, 요르단 같은 동맹국이 있습니다. 괜시리 치안유지도 안되는 내전 지역에서 동맹국 주둔의 몇배의 비용을 지출할 이유가 없지요.
  • 쿠르드좆댐 2018/12/21 21:17 # 삭제

    abu Saif al-Assad //애초애 터키를 배제하고 뜬금없이 시리아 파트너로 쿠르드를 파트너로 선텍한거부터가 잘못임(저때 배제한 이유중 큰 지분 차지한게 에르도안 때문이였음)
    쿠르드는 한계가 명확한데 터키등 거르고 시리아 파트너로 선텍ㅋㅋㅋ


    필리핀도 그렇고 pc질한다고 싼똥이 참;;
  • ㅇㅇ 2018/12/22 00:36 # 삭제 답글

    2010년 이후 미국의 세계정책은 불완전한 1승(우크라이나)과 참패 1을 기록하는군요. 우크라이나의 지배를 공고히 하려면 지지율이
    바닥을 기어서 뜬금없는 계엄령으로 정국전환을 시도하는 포로셴코보다는 더 나은 인물을 내세워야겠지요?
  • aa 2018/12/23 07:26 # 삭제 답글

    아랍에 민주주의가 정착되려면 어떻게 되야 한다고 보시나요. 두테르테 같은 사람이 나와서 다 쓸어버리고 자기도 자폭하는 방법이라던지..
  • ㅊㅊ 2018/12/23 19:17 # 삭제

    튀니지는 민주정 하고 있지 않나요?
  • abu Saif al-Assad 2018/12/23 21:56 #

    민주주의가 정착되려면 먼저 도시민 중산층의 숫자가 확대되고 이들이 늘어나며, 지주,재벌 등의 구 기득권층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구 기득권층이 정치 카르텔을 형성하며 선거제도를 악용하는 경우가 있으니 중산층이 늘어나고 구닥다리 편견이나 풍습을 날려버릴 때가지는 강대한 권세를 갖춘 자가 필요하죠. 과거 20세기 아랍 독재자들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으나, 중산층의 형성에는 실패하였지요. 가장 성공적인 지도자로써 사담 후세인과 팔레비를 꼽습니다만, 전자는 이란-이라크전으로, 후자는 시민혁명이 이슬람혁명으로 변질되면서 제1교체시기를 실패로 끝내고 말았지요. 바샤르 알 아사드는 내전 이전까지만 해도 후세인이나 팔레비를 잘 따라가고 있었지만 이제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 모아김 2018/12/23 22:45 #

    그런데 전근대와 근대 사이의 가교를 하는 그런 카리스마적인 독재자들-우리나라->박정희, 프랑스->나폴레옹, 터키->아타튀르크, 독일->히틀러(...)- 보면 멀쩡한 제 1세계에도 의외로 흔했고 우리가 아는 세상이라는 것은 엄밀하게 말해서 68혁명과 달러금태환정지 이후에야 만들어진 것 같더군요.

    근데 또 영국이나 일본은 귀족이나 전통적인 엘리트에 의한 하향식 개혁을 그럭저럭 잘했기 때문인지 기존 지배계급이 힘을 잃었으나 새로운 지배계급이 떠오르기에는 미약할 때 등장하는 저런 보나파르트적인 독재자들이 없는게 신기하네요. 아직도 구시대적인 인습이 온존하고 영국은 계급이 공공연하게 인정되는 분위기니 밑에서 판을 뒤집자고 일어날 법도 한데 의외로 그런 게 없네요.
  • abu Saif al-Assad 2018/12/23 23:20 #

    비스마르크처럼 사회적 이슈를 선점하여 미리 처리하면 명분을 잃고 그냥 그렇게 사는 경우와 같다고 봐야겠지요. 비스마르크 덕택에 사회주의 혁명 없이 스무스하게 기존 지배층이 생명연장을 할 수가 있었으니까요.
  • 모아김 2018/12/23 23:38 #

    그렇게 생명연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귀족과 상층 부르주아지들의 야합에 대해서 무산계급에 가까운 인텔리겐치아나 하급부르주아지, 노동자 같은 인민들의 전면적인 공산혁명은 싫은데 사민주의 신사 샌님들도 싫고 귀족 엘리트도 싫은 유보적인 지지가 히틀러를 부른게 아닐까 싶네요.

    독일은 나폴레옹 전쟁때도 하향식 개혁을 훌륭하게 했고, 비스마르크 시절에도 잘했는데도 결국에는 히틀러와 세계대전을 맞이했는데 일본이나 영국은 대중적인 독재자가 나타나지 않은걸 보면 참 신기하더군요.
  • 아가모하마드 2018/12/25 03:58 # 삭제 답글

    이란의 득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란 정권 제코가 석자인 걸 감안하면, 이라크에 시아파가 득세한 이와중에 굳이 시리아에까지 돈지랄을 해가며 지켜내야할 전략적 이해가 뭔지 궁금하네요. 이스라엘이야 그냥 종교적인 이유로 적대하는거지 딱히 전략적 이해관계가 충돌하는지는 모르겠고... 쿠르드 분리주의가 이란 국내 쿠르드족에게 전이되는걸 막는단거 말고는 돈도없는 주제에 굳이 시리아를?이 느낌이라서요. 윗댓글에서 다른분이 적어주셨지만 애초에 안보선이란건 넓히기 시작하면 밑도끝도 없는지라....
  • 아가모하마드 2018/12/25 04:17 # 삭제 답글

    그냥 동맹이 다급했던 아사드가 이란 정권에 알라위파를 시아파로 세일즈했고, 때마침 역시 동맹이 다급했던 이란 측이 그 호구딜을 문걸까요. 마슈하드에서 이맘레자무덤붙들고 울부짖는 시아무슬림들을 보고나니 저들과 다마스쿠스 도시민들 사이에 도대체 무슨 연결고리가 있는 걸까 궁금해셨습니다. 전자가 낸 돈으로 이란정부가 아사드정권을 보위하는건데 말일테죠.
  • 아가모하마드 2018/12/25 04:29 # 삭제 답글

    물론 이란ㅡ시리아가 서로 눈이 맞은 건 그보다 훨씬 이전의 일이지만 말이죠.
  • abu Saif al-Assad 2018/12/25 20:32 #

    이란은 내전 이전부터 시리아에 혁명수비대 장교진을 파견해서 헤즈볼라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고 만일 시리아가 수니파 원리주의자 손에 넘어가면 커넥션이 완전히 끊어질 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게 대단한 경제적 정치적 실리를 주는 건 아닌데, 그냥 이란이 옛날 냉전시절에 소련 미국 하듯이 영향력 사라질까봐 손해보는 것에 지나지 않지요. 사실 예전에는 이란은 신정혁명 이후 아랍국가들과 관계가 끊어졌고 시리아만이 이란의 입장을 아랍연맹에 전달하는 등 한다리 건너 말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뭐 아랍연맹에서도 탈퇴당했고 시리아는 끈떨어진 연인데, 그걸 못놓는 것에 다름아니지요.
  • 아가모하마드 2018/12/26 02:08 # 삭제

    그냥 손절못하고 쩔쩔매는 거에 가까운 그림이군요ㅡㅡ;; 어차피 힘이란것도 경제력에서 나오는건데 이란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서서히 북괴마냥 핵말곤 답없는 나라가 되가는 것 같습니다.
  • 발키리레나스 2018/12/25 22:23 # 삭제 답글

    오늘 시리아군이 만비즈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결국 쿠르드가 기댈수 있는 세력은 시리아정부밖에 없군요.
  • abu Saif al-Assad 2018/12/25 23:03 #

    시리아 제1기갑사단이 전개되었다고 하고, 부활한 이반 시도렌코 계정에 따르면 이미 21일날 타이거부대가 만비지로 이동할 준비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었지요. 이프린에서는 NDF나 보내놓고 무력하게 밀려버렸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방어를 해볼 모양인가 봅니다. 만비지 남서쪽의 알 아리마 시에서는 정부군-쿠르드 공동 검문소가 설치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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