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라 서쪽의 정부군은 타파스 시에서 매복공격 이후 반군 남부전선과 ISIS칼리드 빈 왈리드 군대가 타파스 시로 증원을 집중하면서 작전 이후 23대의 전차를 상실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다라 시 서쪽의 구 방공기지(AD base)로 공세를 집중했는데 남부전선이 좀 막아내는 것 같다가 결국 어제자로 뚫리면서 다라 주 서쪽 지역과 다라 시를 잇는 지역이 장악당했습니다.
방공기지를 공격하는 정부군, 7월 8일
방공기지를 장악한 정부군, 7월 9일
정부군 중에서도 정예인 4기갑사단, 공화국수비대, 타이거 부대가 연합작전을 펼치니 버티지 못했네요. 원래대로라면 보스라 알 샴을 비롯한 다라 주 동쪽 지역의 반군이 결전을 벌이며 막아줬어야 했는데 그냥 항복해버리니 결국 남쪽에서 요르단 국경을 따라 치고 올라오는 것을 막을 여력이 안되는데 증원도 기대할 수 없고 정예부대의 전면 공세 압력에 버티기도 어려우니 권토 중래를 위해 퇴각한 것 같네요. 타이거부대가 남쪽에서 올라오기 전까지는 TOW미사일 등을 이용하여 어려운 와중에도 잘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결국 방공 기지 함락과 함께 타이거부대와 4기갑사단, 공화국수비대는 순식간에 ISIS 칼리드 빈 왈리드 군대 접경지역까지 요르단 국경지대를 확보해 버렸고 이 결과 남부의 구심점이자 2011년 첫 반정부 시위의 불길이 일었던 중학생 고문 치사 사건의 현장 다라 시는 정부군에게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원래 작전 구상의 1단계가 라잣 구역의 소멸, 2단계가 다라 시 외곽 지역 장악 및 포위였는데 이제 2단계가 종료되었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원래 작전에서는 다라 주 동부, 서부 교외지대의 완전 장악은 없었으나 이제는 동부는 완전 장악이 이우러졌고 서쪽으로도 주요 점령지들을 확보했습니다.

포위당한 다라 시
이제 다라 시를 먼저 점령하여 원래 현무암 작전의 3단계인 다라 시 포위전을 실행할지 아니면 교외지대를 완전히 정리할지가 관건인데 뭐 두고 봐야 겠지만 이후 전투의 향방이 남부전선 문제의 최종 국면이 된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북동부의 쿠르드족은 시리아 정부에 꽤나 전향적으로 나와 협상이 이뤄지는 판이니 결국 시리아 내전의 최종 결전은 이들리브 주의 알카에다 지하디스트들의 격멸로 끝을 맺지 싶네요.
한편, 최종국면에 대비해 맹훈련을 거듭하는 지하디들은.....
독 재 자
어이-! 『바샤르 알 아사드』
무 자 헤 딘
다시는 우리 【지하디스트들】의 전투력을 얕보지 마라
다시는 우리 【지하디스트들】의 전투력을 얕보지 마라
덧글
태권도를 비롯해서 정말 동양무술들이 잘못했네요. 사람 여럿 버려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놈들은 영화를 보고 무술을 배웠나 동작이 하나같이 어디 모자란 놈이 품새 시범하는 것 같이 하네요. 품새 시범을 하는데 하체가 막 흔들리질 않나, 다리가 제대로 뻗어지지도 못하질 않나.ㅋㅋㅋㅋㅋ 어디서 나사 빠진 놈들만 골라서 모아 놓은 꼴이네요.
불타는 링에서 낙법하는 거는 한국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언제 배웠지 ㅋㅋㅋㅋ
제 안목으로는 쌍절곤을 무기라고 쓰는 게 제일 안타깝네요.
쌍절곤 잡을 시간에 사격술 연습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