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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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시궁창 잡설저장소

인도가 제사 중심의 브라만 종교 체제에서 벗어나 자기 수양 중심의 사문 종교들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행을 통해 인간 내면을 관찰하고 통제하는 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삼매선정이나 고행 같은 것이 주요한 방법론으로 정립되었고 이것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런 내용들 묘사를 보면 자유자재로 마음을 텅 비우기도 하고 극한의 쾌락에 임하기도 하며 감정을 자유자재로 통제하고 심지어는 태양과 달을 쓰다듬네 하는 경지로 올라가는데 물론 이것들은 매우 다양한 뇌작용을 활용하는 것이지만 그중 몇가지는 전립선 자극을 통한 성적 쾌락과 연결되어 있다. 차크라 내지는 대주천 소주천 하는 것이 사실 이것인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걸 한다. 이른바 PC근육 자극이나 전립선 자위 같은 것이고 심지어는 순수하게 명상만으로 여기에 도달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심리적 여성화가 심각하게 진행되어서 결국 크로스드레서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성전환까지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고.

미주신경과 뇌내 송과체의 활성화, 작용까지 합쳐지만 불경에 나오는 수준의 묘사가 실제로 모두 가능해지는데 사람의 근심걱정을 파악할 수 있고 외계의 존재와 소통이 가능해지며 모든 것에 초연해지고 뭔가를 느리게도 빠르게도 볼 수 있으며 놀라운 통찰력을 얻는 것 등 내면적으로는 사실상 인간을 초월하게 된다.

문제는 이것들 전부 결국 신체 기관에 종속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미주신경, 전립선, 송과체의 활성화가 이런 현상을 만들어내는 것이지 초자연적인 어떤 진리에 접속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송과체 활성화로 천안통을 얻은 사람들 말이 죄다 다른데 은하 외계인의 메세지를 받았다거나 천신 천인 제석천 등과 이야기를 한다거나, 뭔가 외계 존재와 만나기는 하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받기는 하는데 그게 그 사람을 둘러싼 문화나 상식에 엄청나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럼 결국 그냥 신비체험을 자기딴에 설명하는 것일 뿐이지 명상의 경지에서 만날 수 있는 존재란건 실제론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이름을 남긴 예언자, 수행자들의 경우 확실하게 통찰력을 가지고 세상의 메카니즘을 나름 잘 설명했으며 지금까지도 그들의 종교를 따르는 자들이 많지만 정작 그 종교 논리는 그들이 살아 온 지역의 문화, 사상에 종속된 것도 마찬가지임을 반증한다.

실제로 이런 육신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제일 쉬운게 마약 즉 향정신성 약물들이다. 비틀즈를 비롯한 유럽의 많은 가수들이 약물을 통해 환각상태에서 예술의 영감을 얻었다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 다양한 작용을 통해 모든 쾌감이나 집중력을 증진시킨다. IS나 독일군의 전투력이 메스암페타민 덕분이라는 건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으며 프로게이머들 중 일부는 고속의 뇌처리속도와 인지를 위해 집중력 향상 약물을 복용하는 것 또한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물론 약물은 부작용이 있고 신경계를 서서히 파괴해나가지만, 외부 기전을 통한 신체기관 강제 자극으로 수행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는 경지를 발동시킬 수 있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많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던, 아니 있어줬으면 했던 그런 차원, 영역 같은 건 없었던 셈이다.

지금까지 육체 단련은 근대 들어 급격하게 체계화되고 발전되었던데 비해 정신 단련은 장기간 신비적 영역에 가려져서 진실을 명확하게 보고 발전하지는 못했다. 물론 과거에 비하면 인터넷에서도 나름 배우거나 독학으로 경지를 이룬 사람들의 조언이 좀 뜬구름잡는 느낌이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다양한 곳에서 명상센터 등이 있고 남방불교를 중심으로 체계화하려는 노력이 있긴 하다. 하지만 여전히 옛날의 수행법을 중심으로 향유하게 되는 정도이고 웨이트 트레이닝 루틴 찾듯이 정석화된 방법론은 잘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것이 정립된다면 전근대에는 전문 군인이나 봉건무사들이나 겨우 들어갔을 힘과 체력을 지금은 동네에서도 누구나 자랑하고 다니는 것처럼 예전에는 고승, 수행자가 아니면 가늠조차 못했을 경지에 든 사람들이 수두룩해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통찰력과 뇌내고속처리능력이 총체적으로 발달한다면 검술에서도 큰 혁신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덧글

  • 존다리안 2018/05/20 00:28 # 답글

    아예 유전적 개조로 뇌에서 나오는 신경 굵기를 넓혀서 고속의 신경전달을 실현한다는 발상도 있습니다.
  • abu Saif al-Assad 2018/05/20 00:38 #

    이러다가 정말 유전자 설계로 최고의 군인 생산해서 클론전쟁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세상에 원빈밖에 없는 세상도 오겠군요.
  • 존다리안 2018/05/20 00:39 #

    아니면 아예 사이보그화해서 플라이 바이 와이어마냥 광신호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방식도
    나올지도요.
  • abu Saif al-Assad 2018/05/20 00:46 #

    그쯤되면 뭐 이제 검술도 굳이 시간 걸려서 배우고 연습하고 몸만들 필요도 없이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운로드받아서 적용하면 될 세상이겠네요. 검술이 모든 기술에 모두 카운터가 있음에도 누군가 지는 것은 결국 상황을 통제하는 능력과 지는 쪽의 실수가 있기 때문인데 서로 장시간의 전투에도 신경전달 및 처리 판단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진짜 80합 100합 싸움도 삼국지연의만의 이야기가 아니겠네요. 보통은 연속 3합 정도 주고받으면 판단력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 존다리안 2018/05/20 11:11 #

    뽠따쓰띡한 공각기동대 세상
  • 2018/05/20 13: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오렌지 공작 2018/05/20 14:40 # 답글

    저 전립선 자극이 HOXY.....
  • abu Saif al-Assad 2018/05/21 17:33 #

    平家♂Boy!
  • 모아김 2018/05/20 18:08 # 삭제 답글

    데이브 그로스만의 ‘전투의 심리학’이나 ‘살인의 심리학’ 정도면 전투에 있어서의 정신심리를 잘 나타낸 것 같습니다.

    사실 선종이나 도교, 불교 문헌에서는 알레고리를 진짜로 착각하지 않는다면 그 정도면 수행의 방법론이나 층차를 잘 제시하고 있으니 이를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 아니겠나 싶습니다.

    손록당 저작같은 거 보면 연정화기-연기화신-연신환허-환허합도와 역골-역근-세수와 같은 도교 수행의 층차가 무술에 있어서 어떠한 것인지 잘 썰을 풀어놓았고, 일본에서는 오가와 츄타로가 일도류의 비전이던 오점과 오위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인도 요가는 제대로 하려면 정신쪽을 단련하는 라야요가나 라자요가에 들어가기전에 하타요가를 꽤 빡세게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교야 원래 도인술같은 체조가 있었고요. 즉, 요즘 화두선하는 식으로 화두를 잡고 앉아서 몇 시간이나 앉아있는 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의정이 붙는 것도 아닌데 무작정 염불하듯이 화두 잡는 것도 이상하고요. 애초에 수식관의 높은 단계에서 의식 자체를 관하는 단계가 있음에도 화두니 조사선이니 하는 게 나온 게 너무 세세하게 단계를 나누면서 생생하고 체험이 유리되다 보니까 일초직입여래지로서 임제의 할이니 황벽의 몽둥이니 하는 것들이 제창된 것 같습니다.

    근데 방법론으로서의 화두가 어느샌가 목적으로 전치되면서 주관과 객관의 걸릴 것없는 합일이 의정이 실리지도 않는 화두를 념하면서 주관의 비대화, 유아론으로 빠져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카미카제에 찬동한 소위 ‘깨달았다’는 일본의 선사들이 자살돌격을 무아의 경지로 포장한거나 일본의 전쟁범죄에 놀라울정도로 무관심하고 다른사람의 고통에 감정을 이입할 줄 몰랐던 것은 화두참구의 방법론이 후대에 이르면서 변질된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이거하면 깨우친다가 아니라 전체적인 구조에서 이 수행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떻게 해서 깨우치다는 것을 검증해서 미신적인 것은 없애고 해서 일반 대중들에게 설명하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게 야마오카 텟슈가 검도, 서도, 참선에 있어서의 자신의 수행담을 회고한 자필약전을 보면 참선을 丹道, 도교의 내단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최치원이 난랑비서문에서 유불도 삼교를 원통하는 도로서의 화랑도를 이야기하는데 일본도 무사도를 통해서 유불도를 원융회통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abu Saif al-Assad 2018/05/21 17:52 #

    검술에서야 정신 단련을 통해서 고속 판단, 감정 제어, 전투중 정신이 지치는 걸 늦추기 위한 신경 강화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통찰력도 생기긴 하지만 완전 정신수련쪽에서 말하는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검술에서의 통찰력이란 전투경험이 싾여 대략 상대가 어떻게 올 것인지 더 세밀하게 파악하는 데이터베이스적인 부분과 시너지가 되어 작용하는 것이 더 많다고 보여지고요. 자이나교의 교리가 지금 보면 가당치도 않은 것처럼 무엇을 위해 정신 수련을 하는가 목적에 대한 확실한 인지와 곁다리로 벗어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맛이 가서 가미카제를 이상하게 미화하거나 검술에 이상한 거 끼워넣는 경우가 생긴다고 봐야겠죠.
  • 제트 리 2018/05/21 08:43 # 답글

    이런 걸 보면...... 모든 것은 어렵다는 거겠죠
  • 단전호흡 2018/05/21 16:41 # 삭제 답글

    예전에 무술 호흡법을 보면 항문을 조이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어릴적에는 이상한 수련법이라고 해서 넘어갔지만 지금에와서 보니 pc근을 자극하는 수련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진에도 비슷한 호흡법이 있는 것을 보면 인도부터 내려오는 거대한 모종의 큰 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 단전호흡 2018/05/21 16:48 # 삭제

    생각해보면 우에시바의 황금기운을 느꼈다는 말이나 한풀 김정윤의 힘을 모두 써야 기운이 나온다는 말을 들어보면 전부 비슷하게 뇌의 작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을 녹초로 만들어 엔들핀이 돌면서 황홀경에 이르었을지도..
  • abu Saif al-Assad 2018/05/21 17:47 #

    아이러니하게도 드라이 오르가즘 쪽에서 이거 연구가 활발한데 도교에서 말하는 연정화기와 같은 이유로 자위를 금하고 정액을 보존하면 점점 그 느낌이 강해지고 민감해지기 때문에 그 감각을 비로소 포착하고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PC근을 조이거나 전립선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는 별 효과 없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실제 느낌을 민감하게 만들어서 포착하고 서서히 인지하고 조종해나가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중간에 욕구를 못이기고 사정을 해버리면 겨우 잡은 감 자체가 무너지는 일이 많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하네요. 도교에서 말하는 것과 같은 말을 하는데 욕구를 함부로 배출하지 말고 수행을 거듭해야 비로소 이 느낌을 자유자재로 조종하고 척추를 통해 타고 올라와서 경지에 오르면 원하는 대로 쾌락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사정에 집착하는 마음도 사라진다고 하네요. 수련 중 느낌을 이미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여성화 이미지를 강하게 쓰다 보면 결국 정신적인 여성화가 이루어져서 성전환의 길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대체적으로 몸 내부의 어떤 느낌을 붙잡고 그걸 토대로 서서히 개발시켜나가는 것이 핵심인데 그 느낌을 어떻게 얻어내느냐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절식이나 명상으로 정신을 맑게 하고 내면을 탐색하던지 고행을 통해 어떤 느낌을 잡아내거나 아니면 전립선이나 PC근육을 통해 성적인 쾌락감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조금씩 다양한 것 같네요. 이것을 위해 신체를 활성화시켜 신진대사를 늘려 느낌이나 정욕 등이 더욱 잘 발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알레스터 크로울리 같은 마법사들은 마약과 성교를 통해 외계의 존재와 소통했다는데 약물과 외부 자극으로 해내는 걸 보면 제일 하급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Felix 2018/05/21 17:56 # 삭제

    abu Saif al-Assad// 말씀듣고 보니 동자공과 규화보전이 떠오르는군요ㅎㄷㄷㄷ;;
  • 모아김 2018/05/21 21:23 # 삭제

    동자공은 결국 혼자서 수련하는 청수법이고, ㅅㅅ를 하지 않는 대신에 기가 빨리 쌓이는 거니까 사실 도가의 기본적인 백일축기 과정이 곧 동자공이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물론 현실의 동자공의 이름이 붙은 것은 아이처럼 몸을 유연하게 만드는 기법이지요.

    규화보전도 약간 그런게 도가에서 주로 닦는 것은 남자는 단전의 腎間動氣고 여자는 단중혈의 충임맥의 기입니다. 즉, 방울만 자른 경우(...)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내단수련이 가능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보통 기둥뿌리까지 자른 경우(...)에는 후유증으로 꽤 장기간 고생하지만(...) 악불군과 임평지가 비교적 빠르게 회복한 것으로 봐서 방울만 자른 경우인것 같습니다. 왜 이런 것을 고증하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고환에서 주로 테스토스테론이 생산되어서 고환이 없는 환관들은 비리비리했을것 같지만 당나라의 고력사와 같이 장사인 환관들도 있었기 때문에 현실의 악불군은 아마도 방울이 있을때보다 없을때가 더 머슬보디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즉 현실의 악불군이나 동방불패는 타가메 겐고로 스타일이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나의 임청하가 스텔론이나 아놀드 횽이 되다니!!!

    근데 방중술 서적들 보면 공통적으로 접이불루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현대의학은 역류성사정으로 X액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경우를 이야기하면서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근데 방중술 서적들을 보니까 역류성 사정도 언급하면서 그거랑 접이불루랑은 다르다고 명확히 표현했네요. 여순양방술비결吕纯阳房术秘诀의 대쇄방폐편大锁方闭篇에서 도중에 끊는 법을 보면 若气流入膀脱等处,反成诸疾라고 만약 기가 방광 등의 장소로 흘러들어가면 도리어 여러 질병을 이룬다고 명확하게 역류성사정의 폐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짱깨들이 참 별짓을 다했다 싶은데 내단가들은 초보적인 생리학자였다고도 볼수 있겠습니다.

    채음보양의 방법을 보니까 여성의 오르가즘이 일어날 때 세곳에서 기를 취한다고 하네요. 입에서 기를 취하는 것을 天池, 복숭아(...)에서 기를 취하는것을 선천주 先天酒 또는 반도蟠桃, 기둥을 통해서 XX에서 기를 취하는 것을 후천주 後天酒, 월화月華라고 하며 이 세곳에서 취한 기를 독맥을 거쳐서 임맥으로 한번 돌려서 단전에 넣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의 느낌을 마치 술에 취한것과 같다고 공통적으로 표현합니다. 접이불루는 도중에 딴곳에 새지 않게 하기위한 것이고요. 보니까 나이먹으면 솥이 이미 부서졌기 때문에破釜(몸이 안따라줌) 홀로 수련을 해도 공효가 없고 오히려 채음보양의 방법을 쓰는게 수련이 빠르다고 합니다(...). 즉, 아나킨에게 금딸을 권유한 요다와 제다이 카운슬은 ㅂㅅ이었던 것입니다(...). 어디 도가서적들 중에서 채양보양(...)이 문헌적으로 확실히 있나 한번 뒤져봐야겠네요. 이치상 딱히 없지도 않을 것 같은데 막상 중국 쪽에서 방중술 문헌 모아놓은 전집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자체검열인가, 이런 문자의 옥 같으니라고...


    http://www.youtube.com/watch?v=dg32CqOMzxc

    영상의 남자가 하는 체조는 요가가 아니라 팔단금입니다. 그다음에 하는 거는 기역도구요. 즉, 중국계열의 공법입니다. 방중술 서적을 보면 음경확대를 위한 일종의 젤크운동도 있으니 저런 얼핏보기에는 미친짓도 영 이상한것은 아니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런 단련법을 통해서 접이불루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 단전호흡 2018/05/21 22:07 # 삭제

    우리나라에 역기도였나? 저거랑 딱 비슷한게 있는데 자극이 사라지면서 사정을 버틸 수 있으며 정력이 강해지고 자극에 강해진다...라고 했는데 그건 완벽한 지루...
  • Felix 2018/05/21 22:15 # 삭제

    '뭘 그렇게까지;;'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군요ㄷㄷㄷㄷ
  • 모아김 2018/05/21 22:42 # 삭제

    역기도가 아니라 기역도입니다. 지루는 아니에요. 그게 보면 pc근육을 어지간해서는 일정이상 단련하기 힘든데 이를 부하를 줘서 강제적으로 단련하고, 한편으로는 신경을 덜 예민하게 해서 감각을 약간 무디게 하는 것입니다.

    실제 단련은 저런식으로 했고, 내기의 흐름등 나머지 내용의 자세한거는 방중술책 보면 되겠네요. 예전에 기역도 주인장에게 메일로 채음보양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는데 깊은 내용이라서 공개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의외로 방중술 책들보니까 보통 내단서들처럼 알레고리로 숨기지 않고 꽤 대놓고 다 풀어놓네요.

    바이두에서 중국고대방중양생비급이라고 역대 방중술 문헌을 모은 책이 있길래 다운받았는데 3권에 2700여페이지라는 분량을 자랑하네요. 일단 여기에 소녀경 등 거의 어지간한 내용은 다 있네요.
  • 지나가던놈 2018/05/24 07:14 # 삭제 답글

    이걸 들으니 옛날 불교신자가, "정신은 몸과 함께한다." 라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이 얘기를 더 하자면 이거 우리의 존재는 무엇인가(...) 과연 영혼은 있는가(...) 신은 있냐(...) 같은 소리가 나오겠지만 그런 얘기는 어디 철학이나 종교같은거 하는 사람한테 하고, 이렇게 자세하게 명상이나 정신수행에 대해 쓴 글은 처음보네요. 잘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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