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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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가 없으면 시리아가 아니지 잡설저장소



이들리브 아부 앗 두후르 군사공항 작전에서 정부군이 성공을 거두자 반군이 잔여병력을 빼내어 돌출부 측면 공격에 나서면서 사실상 무인지대화된 반군 지역을 IS가 야금야금 퍼먹기 시작했습니다. 저 IS의 정체는 시리아정부군 IS를 하마 주 반군 지역에 풀어 깽판 사주 에서 등장했던 동부 사막의 우콰이리밧에 포위되어있던 걸 정부군이 보냈던 친구들입니다. 알카에다계열 타흐리르 알샴 반군의 공격으로 전멸당한 줄 알았으나, 사실 마을 2개를 장악하고 과거 친 IS군벌인 "준드 알 아크사"의 잔당들과 함께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불쑥 튀어나와 타흐리르 알샴 점령지를 먹었죠.

그후 타흐리르 알샴과 투닥대다가 정부군이 이들리브 공세에서 성공을 거두자 점령지를 확대하는 것 같더니 정부군 돌출부 측면을 뚫어버렸습니다. 아직 점령은 확실하지 않고 전투중인 것 같은데 정부측과 조금씩 충돌이 일어나는가 싶더니 그냥 뒤통수를 쳐버리네요. 역시 통수가 없으면 시리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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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드사아 2018/01/17 20:31 # 삭제 답글

    최근 며칠 간 정부군의 공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것 같은데 보급 문제이려나요? 거의 완성될 듯 보였던 포위망이 아직도 구축이 안 되었네요 'ㅅ'
  • abu Saif al-Assad 2018/01/17 20:42 #

    포위망 형성 이전에 반군이 최대한 빠져나가게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반군의 공세에 맞서 병력을 재배치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타흐리르 알 샴 지휘하의 반군들도 슬슬 공세가 둔화된걸 보면 고비는 넘긴 것 같습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1/17 21:16 # 답글

    2018년에도 시리아 내전은 끝날 기미가 안 보이네요. 이래저래 시리아 정부로서 뒤통수를 치는 것들과 보급, 군대 확보 등. 험난합니다. 끝났다고 확실한게 나오지 않는 이상. 시리아 내전 소식은 깜깜하네요... 시리아 국민들은 바사르 정부 지지와 협력, 세속주의화는 멀었나 싶습니다.
  • abu Saif al-Assad 2018/01/17 21:43 #

    반군의 완전 격멸도 터키 때문에 쉽지 않은데... SDF상대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험난합니다. 반군까지만 격멸하고 SDF와는 연방제 인정 형태로 봉합하는 수밖에 없겠죠. 시리아처럼 가난한 나라가 무역 경제 완전 봉쇄당한 상태로 6년간이나 총력전 벌여온 것도 사실 기적입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1/17 21:46 #

    시리아 국민들과 여론은 어떻습니까? 시리아 정부를 우호적으로 보거나, 세속주의를 접하는게 좋아졌나요?
  • abu Saif al-Assad 2018/01/17 22:36 #

    원래 시리아 정부 지역은 세속주의였습니다. 몇십년동안 그렇게 살았죠. 그리고 사실 실제 여론은 알 수 없는데 반군 지역이나 정부군 지역이나 언론통제가 이뤄지고 인터뷰에 응하는 시민들은 당연히 자기편에 유리하게 말을 합니다. 반군 지역이라고 크게 다를 것 없지만 정부에 허가받고 촬영하는 저널리스트들은 반드시 시리아 정부 사람과 같이 다녀야 합니다. 격투가이자 탈렌트인 러시아인 세르게이 바듁이 ANNA뉴스 리포터로 시리아를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관광 시리아를 표방하는 아사드 대통령의 정책에 맞춰서 알레포에서 유유자적하거나 시장의 구둣방, 술탄 피자집을 리뷰하고 그렇습니다. 정부의 요청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지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정부 장악지역이 치안이나 수도 교육 병원 등 인프라가 그나마 제대로 가동되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반정부 지역도 나름 시민단체 중심으로 무장단체와 협력하며 자치정부를 가동하곤 있는데 반군 조직들 장악지역들마다 검문소가 따로 있고 정치적으로 대립할 때도 있습니다. 가령 알 누스라 장악지역이나 아흐라르 알 샴 지역은 교육과정에 이슬람 신학을 포함시키지만 또 이들도 신학이 주류신학의 경향이 또 틀리죠. 마라트 알 누만 같은 세속주의 시민군 지역에선 안 그러고요. 그래서 군-정 분리를 표방하곤 있으나 왔다갔다 합니다. 또 이들리브 시에선 작년에 타흐리르 알 샴이 시민자치정부가 터키의 조종을 받고 타흐리르 알 샴 반대성명을 내자 모조리 쫓아내고 도시행정을 직접 시도했는데, 기존 자치경찰은 경찰 티도 나고 민원창구가 명확해서 그럭저럭 치안이 좋았는데 타흐리르 알 샴이 장악한 이후론 무장병력과 경찰 구분도 안가고 인수인계를 못받아서 경찰사칭이나 도둑 강도질 빈번해졌다고 합니다. 이걸 어떻게 좌충우돌 하면서 해결하긴 했는데... 기본적인 행정이나 치안의 능숙함 면에선 정부를 이길 수 없고 따라서 행복도도 정부쪽이 더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1/17 22:41 #

    그나마 시라아 정부 지역 사정은 다행이네요... 터키란 변수가 있지만, 시리아 내전의 끝이 나길 빌어야죠. 내전 이후의 후유증이 크겠고, 유럽에 온 난민들도 고향으로 돌아가길 빕니다.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은게 많지만요.
  • 오렌지 공작 2018/01/17 23:26 #

    타흐리르 알 샴은 그냥 싸움 잘하는 원리주의 바보네요. 사실 이제와서 찬란했던 이슬람 그시절로 돌아가자~ 하는 것 자체가 뜬구름 잡는 소리고 양무운동같은 삽질인데.. 뉴스에는 아직도 아사드-정부군은 살인마! 라는 헛소리를 하고있나 보네요.그런 뭣같은 기사 볼 때마다 피거솟합니다만... 언론이 다 그런거죠 뭐
  • 피그말리온 2018/01/17 23:38 # 답글

    이래서 제갈량이 천하삼분지계를...응?
    아무튼 그냥 이제는 누가 빨리 좀 이겼으면 좋겠음...어차피 정의의 편도 없는 싸움...
  • 오렌지 공작 2018/01/18 14:01 #

    그렇다고 반군이나 IS가 득세하면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개똥도 약에 쓰인다지만 이슬람 원리주의는 그런거 없습니다. 이미 이라크-아프가니스탄의 예가 있으니 당장은 독재라도 천천히 발전해 나갈 여지가있으니 아사드가 더 나은 거지요.
  • 제트 리 2018/01/18 08:37 # 답글

    이 인간들도 오지네요
  • 아사드 2018/01/18 13:36 # 삭제 답글

    아 지금 보니까, 가짜 뉴스랍니다. IS가 공격은 하고 있습니다만, 돌파는 실패했다고.
  • 오렌지 공작 2018/01/18 13:46 #

    사스가 페이탈리티;;; IS도 이제 많이 둔화됐군요.
  • abu Saif al-Assad 2018/01/18 15:45 #

    유사 유세프 트윗 계정을 통해 나왔었네요. 신자르 점령 자체는 구라이지만 주변 시골 통제는 하고 있는 것 같네요.
  • 발키리 레나스 2018/01/18 17:46 # 삭제 답글

    저가보기에는 요충지만 지키고 그다지 쓸모가 없는 곳은 일정이상 공격당하면 철수시켜 재배치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거 같네요..
  • 발키리 레나스 2018/01/21 11:56 # 삭제 답글

    어제 아부 앗두후르 공항을 타이거부대가 완전 장악했다고 합니다.또한 주변지역까지 장악후 포위망을 형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이제 마무리까지 마치면 타이거소장의 공적이 추가 되겠군요.
  • abu Saif al-Assad 2018/01/21 21:34 #

    한때는 반군의 반격이 강해서 어찌되나 했는데 친터키 반군종자들은 이번에 터키의 이프린 침공작전인 "올리브 가지"작전에 동원되는 바람에 이들리브 전선에 돌릴 가용병력이 싸그리 날아갔더군요. 그래서 근 며칠째 공세 소식도 안들려오고 타흐리르 알샴이 자폭차량이나 좀 보내는 수준이더군요. 결국 이번 작전도 시리아 정부군의 승리로 끝나는건 기정사실화되었고요. 이제 우콰이리밧 IS잔당+준드 알 아크사 잔당들이 쪼여죽는 일만 남았습니다. 듣기론 다음엔 이들리브의 시아파 마을인 카프르-후아 마을을 해방시키겠다고 하는군요. 거기가 2015년 이들리브 대패로 고립되었던 곳인데 이들리브 대패에 뼈아픈 기억을 가진 타이거 소장에게는 큰 감회가 되리라 봅니다.
  • 발키리 레나스 2018/01/21 22:28 # 삭제 답글

    그나저나 쿠르드들 보면 한심합니다.차라리 시리아정부 영토로 편입되는 조건으로 자치를 하는게 이익인데 미국과 사우디 빽 믿고 시리아정부에게 대립하다가 결국 미국에게 팽당했던군요.만약 시리아영토로 편입되었다면 터키가 개입할 명분도 없고 러시아군도 확실히 주둔해서 아무문제없었는데 말입니다.
  • abu Saif al-Assad 2018/01/22 00:51 #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에 귀순하고 공격을 면하라고 제안했는데 그걸 거부했으니 바보같다고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지요.
  • 거참이분.. 2018/01/27 08:47 # 삭제 답글

    시리아를 욕하기전에 그 이면에 있는 미군을 먼저 비판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블로그를 보면..미군을 비판하는 글은 찿아볼수 없군요
  • abu Saif al-Assad 2018/01/27 11:16 #

    전 시리아 정부 편이라 시리아를 욕한다고 할 수 없는데요..
  • 오렌지 공작 2018/01/27 11:19 #

    뭔가 제대로 읽지 못하시는 분 같네요. 이 양반이 논란있어 보이네요 라는 이름으로 글 쓴 양반 아닙니까?
  • Zündschnur 2018/01/27 11:43 #

    그냥 차단하시죠...어그로꾼인 것 같습니다
  • 거참이분 2018/01/28 02:59 # 삭제 답글

    내용을 보면 시리아를 편드는 느낌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교묘한 돌려까기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군이 지원한다는 관계증거들이 속속 보이는 ..is라는 실체가 모호한 단체는 비판하면서
    전란의 중심동력인 미국에 대한 비판글은 찿아볼수 없다는 점이 좀 의심스럽군요.

    제가 글을 못읽는게 아니겠죠
  • abu Saif al-Assad 2018/01/28 04:01 #

    시리아 내전의 중심동력은 사우디 카타르 터키이고요. 미국은 2013년부터 이슬람 전선이나 FSA위주로 토우 미사일을 비롯한 무기와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그 내부에도 극단주의자들이 많았지만 IS와는 사이가 나빴습니다. IS가 미국제 무기를 가진 적이 많긴 하나 이 미국 지원 반군들과 이라크 정부군의 장비를 노획한 겁니다. 미국은 IS를 지원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터키와 IS간의 석유거래 이슈가 있었죠.

    러시아측 일부 주장을 가감없이 들으시는거라면 걸러들으시기 바랍니다. 아부카말에서 IS를 미국이 호송해서 빼내줬다는 러시아측 주장은 게임화면을 이용한 조작으로 드러났고요. 미국은 작년에 반군 지원을 완전히 중단했고 쿠르드족을 주축으로 한 SDF조직을 IS격퇴용으로 지원했다가 IS가 거의 괴멸된 현재 발을 빼는 중입니다.

    시리아 문제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 거참이분 2018/01/28 19:34 # 삭제 답글

    시리아내전에서 가장 큰 이익을 보는것은 미국입니다.
    미국의 스스로를 변론하는 주장을 가지고 주장을 내세우는건...좀..억지신거같군요

    한국만 보더라도 박정희 쿠테타의 중심동력은 미국과 일본이였죠

    시리아 내전의 국가들이 중심동력이 아니라 그정부들이 믿고 내전을 일으킨 뒷배경을
    봐야 제대로된 내전 해석이 됩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각나라의 내전의 등력이 되는것은 강대국이였습니다.
    깊이있는 이해도가 부족하신거같으시네요
  • 오렌지 공작 2018/01/28 19:50 #

    ?무슨 뒷배경인데 그리고 이 블로그 글 중에서 미국을 옹호한 글은 없는데? 미국이 내전 개입한 경우가 많으니 이번에도 당연히 미국이 조작한 거고 아페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니가 억지지 이 블로그가 억지냐? 아무지식 없이 글 찎찤 싸대는 거 같은데 역사와 바른 읽기부터 배우고 오던가 인터넷 하지 말던가
  • 드사아 2018/01/29 16:18 # 삭제

    여기 주인장은 시리아 정부에 명백히 우호적인 사람인데 왜 예전부터 미국을 옹호한다느니 전혀 관련 없는 소리하면서 자연발화함?
  • 오렌지 공작 2018/01/29 18:00 #

    미제 케피모자를 썼으니 미제파쑈라고 풀발한게 아닐까요?
  • 지나가던놈 2018/01/30 00:49 # 삭제

    제가 딱히 여기 블로그 주인장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고, 뭣보다 많이 반대하기에 그쪽에게 뭐라 하려는건 아니지만,

    하시는 일은 흔히 말하는 "레드 해링", 즉, 냄새 풀풀 풍기는 무언가로 주위의 분위기를 돌리고 논점을 이탈하여 자신의 논리를 펼치려는 행위입니다. 이건 논리적 오류의 하나입니다. 블로그 주인장은 시리아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좋으니 "미국 이득 ㅇㅇ" 으로 넘어간다는건, 도저히 다르게 볼수 없는 논리적 오류입니다.

    전부 다 집어치우고, 정말로 미국이 시리아 내전에서 이득도 보고, 박정희 쿠테타도 미국과 일본이 주도했고, 내전을 일으킨 뒷배경을 알고 이해의 깊이를 깊게 파야 한다고 칩시다. 그것이 이 주인장이 쓴 시리아 뒤통수랑 무슨 연관이 있나요?

    만약, "내 생각에, 이런 뒷통수의 배후는 미국이다." 라고 얘기를 하고 싶으시다면 좋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토론을 하거나, 이해도를 넓히기 위한 발언--뭐 "아... 이게 사실은요" 같은--을 한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헌데, 그렇치 않고 일단 논리적 오류로 논점을 치우고, 그리고 나서 하는 말이 "너 참 이해 못한다" 라니, 이건 아무리 봐도 자신의 지적 우월감을 내세우기 위한 밑바탕 아닌가 싶군요.

    그러니, 좀 그만 두시길 바랍니다.

    추신: 혹시 제가 없는말 지어냈다 하실까봐 여기 레드 해링에 대한 위키페디아 참조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Red_herring

    여기서 "Logical fallacy" 보이시죠? 그게 바로 논리적 오류.
  • 오렌지 공작 2018/01/30 00:57 #

    지금까즤의 언행을 볼때 저런 자료를 줘도 아몰랑 하여튼 그런 게 있어 하고 넘어갈 것 같군요;; 노답입니다.
  • 아사드 2018/02/02 21:59 # 삭제 답글

    이번 공세로 시리아군이 아부 두흐르 시 주변을 확보하면서 하마시와 알레포 사이를 연결하는 철로를 완전히 확보했는데요. 기가 찬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자칭 혁명군이라고 하는 반군(이라 쓰고 테러리스트로 읽는)들이 철로를 죄다 뜯어서 터키에 고철로 팔아버렸다고 하네요.

    그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인종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철로 뜯기라니. ㅋㅋ

    시리아 인민의 행복과 안녕에는 전혀 관심도 없이, 권력을 잡아서 샤리아가 지배하는 말종 이슬람 독재 국가를 만들려는 의도였다는 또 하나의 반증 아닐까 싶네요.

    이런 놈들이 아사드가 독재자라고 비난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하니, 납득이 되겠습니까?

    그러니 차라리 아사드 독재를 인정하겠다는 시리아 국민이 대부분이겠지요.
  • abu Saif al-Assad 2018/02/02 22:24 #

    순수하게 시민군이라고 봐줄 친구들은 늦어도 2012년 연중으로 다 끝장났지요. 젋고 선동 잘당하는 친구들만 불쌍하게 됐습니다. 아랍 정치의 거인인 카다피가 죽고, 터키 사우디 카타르 프랑스가 아사드 내일이면 끝난다고 가짜 선동을 일삼아서 거기에 혹한 기회주의자, 원리주의자들이 나서서 나라를 망치는데 일조했지요. 아사드 대통령이 음모에 굴복하지 않고 제자리를 지켜서 결국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섣불리 퇴진하고 터키 사우디의 괴뢰 정권이 들어섰다면 에르도안의 야망대로 투르크멘 반군을 내세워서 쿠르드족을 제노사이드하고 1912년 오스만 의회 결정대로 알레포까지 터키 영토로 편입했겠지요. 다마스쿠스 정권은 사우디의 조종을 받아 이란을 상대하는 빅게임의 꼭두각시가 되고, 와하비즘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기독교나 알라위, 드루즈파는 이단으로 탄압받았을 겁니다. 2013년 정부군의 반격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는데 미국이 끼어들어서 전쟁이 연장되는 바람에 시리아 국민들의 고통만 더 늘어났지요. 애초에 오바마가 독가스가 살포되면 개입하겠다는 깨방정만 안 떨었어도 2013년 8월 도우마 독가스 이슈(?)가 벌어졌을 지 의문이네요. 카타르와 사우디가 분열한 현재 그나마 상황을 좀 이해하는 트럼프가 반군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하니, 터키가 대놓고 주권침탈을 일삼고 있지요.
  • 발키리 레나스 2018/02/02 23:15 # 삭제

    오늘만해도 타이거부대가 이들리브 여러지역을 확보했던군요.잘하면 이번년도말에는 정리가 끝날거 같습니다.터키와 쿠르드 문제는 논외로 치고 말입니다.
  • abu Saif al-Assad 2018/02/02 23:35 #

    작년 말부터 진통을 겪더니 타흐리르 알 샴 내부에서 친 알카에다 세력들은 따로 나가서 준드 알 말라힘, 자이쉬 알 바디야를 결성했고 이들이 알카에다 공식 시리아 지부로 인정받았지요. 이번에 터키군 수송행렬을 호위해서 시리아군 근처까지 왔다가 되돌아간 걸 보면, 타흐리르 알샴도 결국 아흐라르 알샴과 같이 터키의 스폰싱을 받아 시리아 북부에서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뜻이겠지요. 시리아 정부로써는 터키의 전횡을 이겨낼 힘이 없으니, 러시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 발키리 레나스 2018/02/02 23:45 # 삭제 답글

    그나저나 도서관에서 프랑스 pc주의자로 보이는 작가가 만든 아랍의 봄이라는 만화로 만든 책을 보았는데 여기서 작가가 주장이 황당하던군요.알레포에서 샤하비가 자칭 민주군들을 배신해서 혁명군들이 몇몇 죽자 보복으로 모두 붙잡아 고문후 처형 했는데 이게 정당한거 처럼 표현하던군요.물론 시리아군이 보복하면 악으로 표현합니다.
    이거는 앞뒤가 너무 안맞는소리거 같습니다.
    고문과 처형도 전쟁범죄라면 정부군하든 반군이 하든 범죄니다.이외에도 반군중에 외국인 지하니스트가 등장합니다.작가도 외국인 지하니스트가 나쁘지 아는지 병력이 없었서 어쩔수 없다고 별명을 늘어놓던군요.깨알같이 지하니스트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많은 선량한 인물로 표현은 덤입니다.물론 현실은 어린이를 참수하고 커피 꽁으로 안주었다고 처형하고 각종쓰레기짓을 골라서하지만 말입니다.

  • abu Saif al-Assad 2018/02/03 00:01 #

    http://www.yes24.com/24/goods/12465924 이 책인가 보군요. 프랑스는 시리아 정권 붕괴에서 카타르의 알 자지라와 함까 주도적으로 언플을 해왔고 리비아에서는 대놓고 공습으로 나라를 망친 장본인이었습니다. 그런 프랑스에서 쓴 책입니다. 가뜩이나 프랑스 혁명의 기억으로 근대 민주주의의 원조라는 부심에 미쳐사는 인간들입니다. 리비아, 시리아에서의 일들을 바스티유 폭동과 견주며 미친듯한 정치적 오르가즘에 부르르 떨었겠지요. 어리석은 우민들에게 민주주의를 전파한다는 쾌감도 강했을 테고 말입니다. 이른바 "현실"이란 독재자들이 자기의 권력을 유지하려고 만들어낸 추잡한 드라마일 뿐이라고 여겼겠지요. 천하의 미국도 gg치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그 현실을 말입니다. 그러니 머릿속 꽃밭과 맞지 않는 현실은 최대한 비틀고 왜곡해야만 했겠지요. 더러운 책이 사람들을 또다시 선동할 걸 생각하니 토가 절로 나옵니다.
  • 발키리 레나스 2018/02/03 00:03 # 삭제 답글

    ㄴ그책에서 재미있는게 아랍의 봄이후에 리비아가 어떻게 되었는지 안나오던군요.자신들도 리비아는 완전한 실패작이라는것을 아는거 같습니다.
  • abu Saif al-Assad 2018/02/03 00:06 #

    관찰자들도 다 알고 있지요. 기존 세력이 남으면 이집트와 같은 재집권이고, 기존 세력이 사라지면 리비아와 같은 지옥도입니다. 카다피가 말년 들어 총기를 잃고 좀 이상한 영감이 되긴 했지만, 그야말로 서방의 수탈에서 석유 자원을 아랍인에게 되돌려준 신호탄을 쏜 아랍 정치의 거인이지요. 음식물과 정치인은 오래두면 상하는 법이라곤 하지만, 그런 식으로 급진적으로 갈아치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곰팡이 올라간 유자차를 걷어내면서 타먹고 있었는데 모조리 쓰레기통에 버리니 남은 사람들끼리 커피냐 우롱차냐를 놓고 부엌칼을 휘두르는 상황이지요. 차 한잔이 절실한 민중들만 참담한 현실에 한숨지을 뿐이죠.
  • 아사드 2018/02/03 00:11 # 삭제

    리비아 지옥도 알기위해서 멀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2/0200000000AKR20180202182900088.HTML

    어제 뉴스만 봐도 리비아 탈출하던 난민선이 침몰해서 9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3명만 생존했다고.

    카다피가 독재자이지만, 아랍권에 손꼽히게 잘 살던 나라였습니다.
  • 아사드 2018/02/03 00:14 # 삭제

    심지어 리비아에서는 노예 시장까지 열리고 있다네요.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819080.html

  • abu Saif al-Assad 2018/02/03 01:28 #

    시리아도 반군 통치 지역은 상황 아주 안좋습니다. 친터키 투르크멘 반군인 술탄 무라드 여단의 사령관이 어린 여자아이를 강간하는 걸 찍은 영상이 작년에 유출된 적이 있었죠. 사실상 자기 통치지역 내에서는 거의 왕처럼 살고들 있습니다. 천하가 흉흉해지니 폭력으로 통치하는 도적놈에 다름아니지요. 오히려 IS가 훨씬 통치를 잘했다는 것이 입증될 정도입니다.
  • 발키리 레나스 2018/02/03 00:12 # 삭제 답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러시아가 터키를 손보았으면 합니다.이번에 드론공격건이나 박격포로 러시아공군기지 공격할것도 배후는 터키일가능성이 높습니다.특히 자폭드론은 터키지원반군이 위치한곳에서 날라왔는데 이거때문에 러시아가 성명때 자폭드론이 터키쪽에서 날라왔지만 이것은 미국이 터키와 이간시키기 위해서 꾸민짓이라고 발표했습니다.아마 러시아는 터키가 할짓이라는것을 알고 있지만 미래위해 눈감아 준거 같습니다.
  • 발키리 레나스 2018/02/03 00:16 # 삭제 답글

    아사드//사실 프랑스나 미국은 리비아에 극단주의 단체가 판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해놓고 책임도지지 않고있습니다.시리아도 잘못하면 리비아꼴 날뻔 했으나 러시아의 결단과 아사드의 통찰력으로 위기를 넘겨습니다.아직도 미국은 미련을 못버렸는지 버티기를 하는중이지만 오래가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 아사드 2018/02/03 00:22 # 삭제

    프랑스나 미국이 리비아에 지옥도가 펼쳐진게 사실은 더 좋을 겁니다. 대표적인 반 이스라엘 국가거든요. 시리아도 대표적인 반 이스라엘 국가이죠. 시리아에 지옥도 펼쳐지면 이스라엘에서 잔치벌어졌을겁니다. 물론 지금도 지옥도이긴 하지면. 리비아에 비하면 연옥이죠.
  • 오렌지 공작 2018/02/03 14:41 #

    하여간 터키하고 이스라엘은 영 맘에 안듦니다. 뭐 같이 분탕질한 카타르나 여기저기도 그렇지만, 장난질좀 그만두고 지 땅에서 설치길 바랍니다. 뭐 그게 제대로 안 될걸 알지만서도.
  • 2018/02/04 01:4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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