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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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들리브 아부 앗 두후르 공세 근황(2) 잡설저장소


HD Map : http://iswnews.com/media/2018/01/AbuDohur-Syria-10jan18-20dey96.jpg

타이거 부대는 아부 앗 두후르 공항 남쪽까지 진입했고, 카나세르 방면의 정부군이 공세를 걸어 구 알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의 후계인 반군연합체 타흐리르 알 샴을 포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흐리르 알 샴은 포위망 완성 전에 병력을 탈출시키고 있다고 하네요. 2018년이 시작되고 한달이 채 되기도 전에 타이거부대가 아주 큰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이 패배의 원인은 2017년 1월달의 이슬람 원리주의 주도권을 두고 일어난 아흐라르 알 샴과 알 누스라 간의 싸움 이후, 세력 결집에서 거대조직 타흐리르 알 샴의 형성으로 주도권을 잡은 알 누스라가 2015다시한번을 기획하고 실행한 2017 1차 하마 공세에서 대규모의 병력을 상실하고, 특히 이때 승리의 열쇠 택티컬 반군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2차 하마 공세에서는 러시아 SSO의 활약으로 공세가 돈좌되어 버렸죠. 러시아 참전 이후 폭격기, 순항미사일 등 첨단무기가 물자집적소나 훈련시설을 날려버리고, 시리아 정보부와 러시아 특수부대가 주요 간부들을 독살, 폭탄, 암살로 날려버리고 하여 반군 역량이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상실된 역량으로 골골대는 와중에서도 작년 후반에는 타흐리르 알 샴이 지도부에 위협이 되는 친 알카에다 인사를 잡아 가두면서 산하 알카에다 성향을 가진 조직들이 분노하고 탈퇴하는 사태가 벌어져서 통합 작전능력에 균열이 생겼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IS덕분에 정부군 병력이 거기로 돌려져 전선의 압력이 크지 않았는데, 반군과의 휴전협정이 발효되던 중 이뤄진 라벤다 작전으로 동부 IS가 사실상 괴멸하면서 대량의 가용병력이 남아돌게 됐습니다. 결국 이꼴이네요.

한편 타흐리르 알 샴과 대립하던 여러 반군 조직들,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아흐라르 알 샴/누르 알딘 알 젠키/자이쉬 알 나스르/자이쉬 알 누크바/자유시리아군 제2군 등이 대립을 접어두고 병력을 파견했으며 일부는 이미 전투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세는 막을 수 없지요.

덧글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1/11 20:25 # 답글

    대세를 막을수 없지만 전쟁은 전쟁. 앞날을 장담할수 없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회복한 지역, 투항한 지역 등. 아랍의 봄 이후 반 아사드였던 시리아 국민들과 세속주의 진행화. 전쟁으로 인한 여성들의 사회와 생산 활동이 늘었습니다. 시리아 국민들도 반군과 다에쉬, 이슬람주의의 실체를 직접 겪어본 후. 시리아 국민들이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거나 힘을 보태준것 같은데... 시리아의 세속주의화와 전후 재건의 앞날은 좋겠죠?(당장 정부군 확보가 불투명하니...) 이란 반정부 시위는 뜨겁습니다. 이젠 이란 정부는 반미주의 노선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영어를 배우면 나쁘다는 식으로요. 현 미국의 아랍 정책은 무엇일지 파악 못하겠습니다... ㅎㅎ;
  • 2018/01/11 21:0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1/11 21: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1/11 21: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발키리 레나스 2018/01/11 21:46 # 삭제 답글

    이번에도 타이거소장이 함정을 파놓았던군요.측면쪽에 반군이 대규모 반격을 가했는데 처음에는 계획대로 되는것 처럼 보였으나 점령하기 무섭게 대규모 포격을 가해 50명이상의 반군사상자가 났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타이거소장의 기동방어와 기동공격 함정파기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 abu Saif al-Assad 2018/01/11 22:12 #

    아.. 다른데 보는 동안 2시간전부터 대규모 반격이 개시되었군요. 시리아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부터 공격을 개시한 것 같네요. 다들 타이거가 너무 길게 진격해서 측면을 찔리지 않을까 했는데 반군도 정석대로 공격을 가해왔네요. 그래서 2시간 전에 쿠와인 알 카비르를 점령했지만 매복에 당하고 20분전에 터키군 장갑차량이 타이거부대의 인증샷에 찍히는 굴욕을 당했군요;;;
  • 발키리 레나스 2018/01/11 21:52 # 삭제 답글

    아이에스 축출에 의한 시리아정부군의 가용병력 증가로 앞으로 다른 반군 포위구역도 빠르게 정리작업에 들어갈거 같습니다.그나저나 터키는 이번에도 반군편들면 시리아군을 비난했는데 이것은 어리석은 짓이지요.특히 쿠르드 독립을 막기위해서는 시리아정부의 협조가 필수인데 왜 그런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abu Saif al-Assad 2018/01/11 22:13 #

    이번엔 아예 터키군 장갑차가 반군 손에 있데요? 터키가 투르크멘인들을 집중 지원한다더니 아예 중장비까지 뿌리고 있군요.
  • 참피사냥꾼 2018/01/12 00:58 # 답글

    근데 타흐리르 알샴은 알카에다계열 아니었나요?
  • abu Saif al-Assad 2018/01/12 01:22 #

    2016년 7월에 외부 이미지 재고와 타 반군간의 융합을 위해 일단 탈퇴는 했죠. 그리고 이름 바꾼게 파타 알 샴 전선이었는데 2017년 1월 알레포 참패 후 벌어진 대립에서 알카에다 이념을 고수한다는 점 때문에 여러 반군은 물론 아흐라르 알 샴 간부들도 모여들었으니 알카에다 이념에 친 알카에다로 여겨지는 타흐리르 알샴이 친알카에다인사를 잡아가둔다는게 이해가 안될 수밖에 없지요.

    실제로는 내부적으로 친 알카에다 인사들이 지도부가 제시한 내부 화합책에 도전하고 분열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차 하마 전선 돈좌 이후 타흐리르 알샴 내부 분쟁이 점점 커지고 있었는데 그것 때문이라 봅니다. 어떤 명분이나 정의를 가졌던간에 지도부에 도전하는 자들은 용납할 수 없지요. 하지만 이게 알카에다를 추종하는 수많은 구성 단체에게는 비난 거리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결국 몇몇 단체가 탈퇴하고 한발 물러서서 친 알카에다 인사를 석방했었지만, 내부 분열 때문에 진절머리를 낸 일부 단체가 그 후로도 탈퇴하기도 했습니다.

    타흐리르 알샴은 알 누스라로 내전에 처음 나섰을 때부터 테러조직이라는 명분을 제공할 수 있는 알 카에다 계열이라는 이유 때문에 타 반군들로부터 질시를 받아 왔지만 워낙 싸움을 잘하니 별 수 없이 따른 것에 가깝습니다. 시리아 국내 이슬람 보수주의로 출발했음에도 이런 패널티를 가지고 있고, 이걸 극복하기 위해 알카에다도 탈퇴해 봤지만 결국 타흐리르 알샴의 이념적 기반이나 동조자들이 알카에다 계열이라 뭔 짓을 해도 알카에다 딱지가 붙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알 카에다라서 강하지만 알카에다라서 슬픈 입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금도 조금씩 내부 반군에 동화되려곤 하는데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 이제 2018/01/12 16:30 # 삭제 답글

    타이거 소장 암살이나 쿠데타 가능성은 없나요?
  • 오렌지 공작 2018/01/12 19:42 #

    암살이야 늘 있는거고 쿠데타는 글쎄요. 지금으로선 쿠데타 해 봐야 좋을게 없습니다. 아사드 쪽이 정치능력은 더 좋지요. 이 뜻은 지금 혼란스러운 때 쿠데타를 해버리면 타이거는 머리가 더 벗겨질 겁니다. 어 스프레이로 칠하면 괜찮으려나
  • abu Saif al-Assad 2018/01/12 20:04 #

    아직은 없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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