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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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yman Fencing INIGO MONTOYA GLOVES Hands-on-Review



처참한 최후를 맞이한 THOKK글러브
와는 달리 같은 네이만 제품임에도 이건 상당히 쓸만합니다. 네이만 펜싱 장갑 중 제일 비싼 190유로를 자랑하는 이니고 몬토야 글러브입니다. 주소는 https://neymanfencing.com/gloves/11-inigo-montoya-gloves.html 입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손가락의 방어재질은 ABS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판입니다. 이 판을 신축성 끈으로 바탕 가죽에 연결하고, 다시 그 바탕 가죽을 가죽장갑에 바느질한 구조죠. 바탕가죽이 충격흡수용 트라우마 패드 역할을 해줄 법도 한데 강타를 맞으면 충격은 들어오긴 합니다. 하지만 아플 진 몰라도 다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동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결국 건틀렛 방식인데, 옛날 것만 잘 따라해도 절반은 한다는 걸 다시 보여줍니다.

손목부분은 다른 네이만 제품들처럼 방어가 안되어 있고, 손목을 꺾으면 움직이도록 신축성 천과 섬유줄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가죽장갑은 잡고 당겨서 착용하기 쉽게 손목부분이 좀 더 길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손가락 가동성은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판 자체가 넓어서 손가락이 간섭 없이 움직이는 건 아닌데 처음부터 칼잡는 식으로 잡으면 별로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제 이런 다섯손가락 장갑이 흔히 가진 문제인 새끼손가락 측면과 손가락끝 방어 문제는 해결되어있지 않네요. 사실 우리 그룹 정도라면 크게 문제는 안되지 싶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좋은 장비이고 부상을 줄여줄 장비라는건 확실합니다. 사이즈도 거의 손과 비슷한 정도에요. 저거 사이즈가 S인데 제 손에도 그럭저럭 맞습니다. M사이즈라면 편안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수미산을 뒤집고 삼천대천세계의 보탑을 깎아버리는 스파링을 위해서는 조금 더 믿을 만한 물건이 필요합니다.




덧글

  • 임호관 2018/01/11 21:53 # 삭제 답글

    나기나타 호완은 좋나요?
  • abu Saif al-Assad 2018/01/11 22:01 #

    엄지 검지 관절 부분에 솜이 없어서 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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