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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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레슬링 영상 2개 잡설저장소





위는 한스 탈호퍼 1459 매뉴얼에 나오는 레슬링 어플리케이션들입니다. 매뉴얼은 http://www.thearma.org/pdf/Fight-Earnestly.pdf 에서 참고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탈리아의 피오레 디 리베리의 문서에 수록된 레슬링입니다.

덧글

  • 54 2017/07/08 14:59 # 삭제 답글

    독일과 이탈리아 계통의 레슬링은 기술체계가 달랏던 건가요? 첫번째 영상과 두번재 영상은 좀 차이를 보이네요. 첫번째 영상이 레슬링에 가깝다면 두번째 영상은 유술같은 느낌이 드네요. 팔꺽기 같은 스탠등 관절기로 시동을 건후 그후로 던지기로 이어지네요. 스탱딩 관절기를 실전에서 쓴다면 저런 모습일것 같긴 합니다. 독일인들처럼 돼지처럼 굴러다니지 마라, 하는 말이 좀 이해가 가는 것도 같습니다.
  • abu Saif al-Assad 2017/07/08 15:16 #

    네 피오레 방식은 스탠딩 유술기 같은 느낌이 강하고, 소드레슬링도 합기도 손목수 타입이 많습니다. 하지만 독일식은 보다 과격하고 뒤집어엎는 레슬링 타입이죠.
  • 오렌지 공작 2017/07/08 15:24 #

    고대 로마때부터 게르만은 근접전으로 유명했죠. 꼭 전부 그렇지는 않았지만 근접전에 강한 이미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독일식 유술기 한방 맞으면 천지가 뒤엎어지는 느낌일 것 같네요.
    정신 못차리다 스크리머 색스에 장기자랑 할것 같은....
  • 54 2017/07/08 15:26 # 삭제

    기술체계가 다른 것은 전술적 환경이나 시대적 차이 때문일까요? 아니면 독일과 아틸라이의 국민성 차이 때문일까요.
  • abu Saif al-Assad 2017/07/08 16:22 #

    레슬링 풍조가 다르다곤 해도 피오레가 그런 것이지 전체 이탈리아 레슬링이 어땠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국민성이라던가의 차이를 논할 순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피오레가 그런 방식을 선호하더라 정도라고밖에는 보기 어렵겠죠. 다른 중세 레슬링 매뉴얼이 나타난다면 어느 정도 풍조를 알 수 있겠지만 그렇진 않으니까요.
  • 235341 2017/07/10 03:23 # 삭제

    확실히 검술은 이탈리아와 독일인이라는 차이가 좀 있는듯 합니다. 예전에도 아부님한테 질문을 드렸던 부분이지만... 남유럽사람들이 우아하고 느긋한 그런걸 중시하다보니 피오레가 기사로서 스스로의 경험도 있지만 이태리인이라 독일처럼 맹공이 아니라 패리나 방어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강공으로 전환하는게 아니냐... 였죠. 근데 이건 국민성이라기 보단 지형적 특성과 피오레 개인의 특성 같습니다. 독일도 프랑크푸르트나 마인츠같은 도시들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성과 그 주변의 자잘한 마을이 하나를 이루기에 검술을 주로 배우던 사람들이 기술을 사용할 때에는 숲속이나 평지일테니 바로 집어던지고 링엔에서 검술로 전환하는게 쉽겠지만 이탈리아는 도시 그 자체로 기능하고 골목길이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일직선으로 달려오는 적을 내치고 주먹으로 내려치거나 거리를 벌리고 무기를 꺼내는 식으로 발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혹은 피오레가 그냥 근접전으로 끈덕지게 플레이하는 거보단 원거리에서 기세를 몰아 강공하는걸 좋아해서 일수도 있구요. 거리를 재는 것도 독일은 세가지인데 피오레는 두가지만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재가 검술엔 문외한이지만...
  • 2017/07/09 20: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52341 2017/07/10 01:02 # 삭제 답글

    예전에 봤던거네요. 역시 옛날 레슬링은 오늘날 레슬링에 비해선 좀 아마추어틱하다고 해야할까? 날것이라고 해야할까? 뭔가 동작에서 세밀하지 않고 대충 때우는 점이나 급하게 넘겨버리는 성격이 있긴 한데 예를 들면 오늘날 레슬러들은 순식간에 떼굴떼굴 굴러서 발목채고 뒤집는데도 슬로우비디오로 돌려보면 동작이 완벽하게 들어가고 그립을 꽉 잡는데 비해 저건 그립도 조금 엉성하지요. 아마도 무인들만 하던게 아니라 북서유럽 포크레슬링 역할도 겸하고 근접전투에서 빠른 대응(사실 레슬링이나 주짓수가 실제 백병전에서 유효하긴 힘들죠. 탄창 빈거라도 주워서 머리통 때리면 걔가 이기는 건데 수학문제 풀듯 포지션 잡을 순 없으니)을 하기 좋고 현대 그래플링에서는 나오지 않는 변칙적인 기술이나 곧바로 관절기로 이어지거나 그 자체로 서브미션까지 함께 들어가는 기술이라서 오늘날 체육관 다니는 사람들도 보고 공부하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러시안 삼보도 마찬가지 이유로 다른 유술계통 무술(주짓수나 레슬링)보다 조금 정교하지 못한 편이 있지만 부정확함을 감수하는 대신 빠르고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빠른 타격+다른 종목 수련자에겐 이해가 안가는 신기한 포지션에서의 슬램 공격이 주를 이루지요.
  • 252341 2017/07/10 03:33 # 삭제 답글

    본문과 관계 없어 죄송합니다만, 헨리 앤절로스의 스몰소드 교범 하나면 혼자서 스몰소드 검술 익히기 충분한가요? 아부님이 번역하신 일본 정검술은 너무 베이직한 부분만 나와있어서요. 번역해서 책으로 만들라고 하는데 헨리거면 되는지... 아님 기타 더 좋은 영문본이 있나요?
  • 252341 2017/07/10 04:11 # 삭제 답글

    음 아무래도 헨리꺼는 제가 읽어보니 런지나 스텝 자세 방어 이런게 잘 안나와있어서 좀 힘들것같네요...
  • abu Saif al-Assad 2017/07/10 17:58 #

    스몰소드는 그렇게 관심있게 찾아보진 않아서요. 하지만 매뉴얼은
    http://www.fioredeiliberi.org/phpBB3/viewforum.php?f=22
    http://www.fioredeiliberi.org/phpBB3/viewforum.php?sid=29da17e84f360228f2e9580c340faa99

    이곳에서 찾아보시면 쉽게들 나옵니다. 책 하나만으로는 어렵고 한가지 매뉴얼을 중심으로 삼는다 해도 다른 매뉴얼들도 꾸준히 읽어봐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시작은 휴턴 콜드스틸로 했지만 다양한 매뉴얼들을 통해서 세이버를 할 수 있었죠. 또 책만으로는 풍격 움직임 등 글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건 현대 펜싱 영상이나 클래식 펜서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따라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탈리아 노바스크리마나 폴란드 영상을 통해서 그 부분을 충족시켰었죠.
  • 252341 2017/07/11 03:29 # 삭제

    Ministero della Guerra - Regolamento di esercizi e di evoluzioni per la cavalleria, Tomo 1 (1873).pdf

    이야... 콜드스틸보다 진국인거 하나 발견했는데 이건 이탈리아어라 ㅠㅠ...

    https://archive.org/details/methododemanejar00unse
    이건 포르투갈 창술이네요

    https://drive.google.com/file/d/0B90B1IqWDLowSm5ZUnE5Y2IwMzg/view
    중간에 인도제국시절 인디안 클럽도 나오네요

    근데 스몰소드는 딱히 뭘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 오렌지 공작 2017/07/11 03:40 #

    찌르기와 빠르다는 것만 빼면 세이버랑 비슷하지 않나요?
  • abu Saif al-Assad 2017/07/11 04:45 #

    근대검술이라는 큰 틀에서의 모양은 비스무리한데 실제로 해보면 많이 다릅니다. 베기가 안된다는 거 하나 때문에라도 크게 변하고, 적응하기가 힘들죠.
  • abu Saif al-Assad 2017/07/11 05:07 #

    252341// 보려면 아무래도 신체/용어 둘중 하나는 트여야 하는데 신체적으로 기초를 배우려면 유튜브에도 펜서들이 직접 A부터 가르쳐주는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전 펜싱과 차이는 있지만 어차피 금방 메워지고 당장 몸이 트이는 방편이 필요하니 그런 것들이 필요하죠. 클래식 펜서들의 영상도 많으므로 그걸 참고하셔도 됩니다.
  • 252341 2017/07/11 06:20 # 삭제

    신체야 제가 복싱같은 스포츠를 여러개 해봤어서 무브먼트는 보고 따라할 수 있겠는데 스몰소드랑 사브르가 콜드스틸 빼고는 '삽화만 드럽게 많고 설명은 없거나(혹은 번역이 힘들게 텍스트화가 안되어있거나' '삽화는 두세개 있고 죄다 설명만 60페이지이거나' 둘 중 하나더라구요 ㅠㅠ...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사브르랑 스몰소드가 있으련지... 지금 일단 피오레 라이브러리 저 사이트에선 체조랑 고전 권투만 잔뜩 받았네요. 저 사이트 말고도 저런 큰 곳 있나요? 위키테나워는 다 중세검술 위주고...
  • 252341 2017/07/11 06:21 # 삭제

    헨리 앤절로스에 나오는 그런 우아한 움직임은 또 스파링 영상이 아니면 나오지도 않고... 클래식 포일은 좀 있던데 그것도 책으로 이론을 떼지 않는 이상 쪼꼼 따라가기 힘들어보이더라구요.
  • 252341 2017/07/11 06:43 # 삭제

    그러니까 이게 헨리 앤절로스 책은 배운 사람이 여러 기술을 쓰는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해주는데
    반면 런지나 기본자세나 테크닉은 안알려주고 ㅠㅠ... 일본 정검술은 기본자세랑 원리는 알려주는데 용어도 일본식이고... 방금 깐 드 꽁바 교범은 하나 구했는데 이건 여러 컴비네이션 보여주면서 패리 리포스트 원리는 알려주는데 공격 방법이나 자세같은 건 또 안 알려주네요. 여러 권을 봐도 좋은데 영어에다가 텍스트화가 되고 그림이 있는 것들 혹시 알고 계시면 몇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 abu Saif al-Assad 2017/07/11 07:04 #

    저도 스몰소드는 패리 명칭이랑 오프닝 구분법과 기본적인 런지 쉬프트 패리 리포스트 그정도만 알고 있어서 심도있게는 모릅니다. 보신 대로 매뉴얼들이 죄다 무슨 백과사전 수준의 간략하게만 들어있는 것에서부터 글만 죽어라 있는 것들도 있어서 기본 자세와 패리 단어를 외워야 어느정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다행히도 근대시대에는 명칭이 정형화되어 있어서 못알아들을 타국 언어라도 그 단어들은 비슷하기 때문에 타 매뉴얼이라도 어느정도는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 매뉴얼들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상호 보완하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여러가지 볼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일본 정검술도 용어는 일본식이지만 근본검리는 그대로 명칭만 바꾼 것이라 여러가지 패리 단어를 알면 치환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떤 검술이든 그렇지만 기본기가 거의 전부지요. 정검술 교범은 기본기부터 응용기, 연습 법까지 다 나와있어서 좋습니다. 나중에 단어를 다시 영어나 프랑스어로 재치환해서 번역해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세이버는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제 경우 알프레드 휴턴 콜드 스틸을 중심으로 헨리 안젤로스의 헝가리안-하이랜드 브로드소드, 커틀러스 엑서사이즈 도표나 존 가스파드 1797매뉴얼, 폴란드 1830매뉴얼 등을 통해 디테일을 보완하고 노바스크리마나 폴란드 영상을 통해 세부 디테일을 잡았습니다. 정리한 문서는 제가 작성했던 http://namu.wiki/w/%EC%84%B8%EC%9D%B4%EB%B2%84%20%EA%B2%80%EC%88%A0 를 참고하시면 될것같네요. 막판에 제가 주력으로 참고하던 문서들 링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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