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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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 Dynasty New Army


I. 이 글은 방명록을 겸합니다. 저한테 하실 말씀이 있는 분께서는 이 글 밑에 공개(혹은 비공개) 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Ⅱ.링크는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Ⅲ.제 글은 자유로운 전제와 무제한 퍼가기를 권장합니다.

고전검술 그룹 게젤샤프트 슈비어트만(Gesellschaft Schwertmann)

한글번역본
ARMA보법 에세이 "the Scale, Volta and Key" 한글번역본
지그문드 링엑 번역본 Johan Liechtnawers Fechtbuch geschriebenn (MS Dresd.C.487)외
가짜 피터 폰 단직 번역본 Starhemberg Fechtbuch (Cod.44.A.8)
일본육군 군도의 조법 1944년판 (번역)
일본육군 검술교범 1915년판 (번역)
일본육군 검술교범 명치22년판 1부 정검술(번역)
일본육군 검술교범 명치22년판 2부 군도술(번역)
일본육군 검술교범 명치22년판 3부 총검술(번역)
육군각종병과 모범군인교전 수록 검술/체조교범- 1934 검술교범 축약본 (번역)
알프레드 휴턴 - Cold Steel(번역)
중화민국육군 서북29사단 대도술교범 "실용대도술"(번역)
기효신서 (국립민속박물관 번역)
기효신서 (군사편찬연구소 번역) 상
기효신서 (군사편찬연구소 번역) 하
무예제보
무예제보번역속집
무비지

(근대화의 신기수, 2013년 4월 24일 ~ 2013년 11월 17일)


지휘도와 실전군도는 장교의 의무

(인생은 한방, 2013년 11월 17일 ~ 2014년 4월 1일)

한방에 훅
"Roman de Tristan", French 1410.

( 데자뷰(Deja vu) 2014년 4월 1일 ~ 2014년 10월 3일)


랜스 차지(Lance charge) 2014년 10월 3일 ~ 2014년 10월 30일


DOOM : INFERNO ON EARTH 2014년 10월 30일 ~ 2015년 1월 1일

란츠크네히트 소속 둠가이가 Z-Rodelero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좋은 세상 2015년 1월 1일 ~ 2015년 7월 7일


저울(Waage) 2015년 7월 7일 ~ 2015년 10월 24일


Auch wisse wen eyn° mit eyme ficht zo sol her syner schrete wol war neme~ vnd sicher in den sey~ wen her recht zam of eyner woge~ stehe~ sal hindersich ader vorsich czu trete~ noch deme als sichs gepürt gefüge vnd gerinklich risch vnd snelle vnd gar mt gute~ mute vnd guter gewissen ader vornu~ft sal deyn fechte~ dar gehe~ vnd an alle vorchte als mã das h°noch wirt höre~


문제 없어 2015년 10월 24일 ~ 2016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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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불러

진정한 롱소드 검술을 알고 싶어? 2016년 3월 2일 ~ 2016년 7월 1일


문제 없어
날 불러

배우신분 2016년 7월 1일 ~ 2016년 9월 18일


근대 4종 (2016년 9월 18일 ~ 2016년 12월 31일)



2017년 어서오라(2016년 12월 31일 ~ 2017년 4월 30일)


We Will Make 『Kunst des Fechten』 Greater Again

ㅆㅅㅌㅊ(2017년 4월 30일 ~ 2017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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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소 칩시다 (2019년 1월 26일 ~ 2019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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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ient ASIA Training Display(2020년 12월 4일 ~ 2021년 3월 11일)


덧글

  • 아부사이프 2022/04/30 19:42 #

    화이트오크 35mm 좋습니다.
  • Littorio 2022/04/30 21:08 # 삭제 답글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에도시대 혹은 그 이전의 일본에서는 평민들도 무도를 익히는 것이 가능했나요?
  • 모아김 2022/05/01 09:14 #

    마치도조町道場야 딱히 가르침에 제한같은 거 없었던 걸로 압니다.

    수업료는 모르겠네요.

    신센구미의 천연이심류 시위관 멤버들 중에서 히지카타 도시조도 그렇고 평민 출신들 제법 있었듯이 말입니다.
  • 아부사이프 2022/04/30 23:00 #

    바지락장수 아사리 마타시치로의 예도 있고 부농의 자식이 도장에 다니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 모아김 2022/05/02 19:31 # 답글

    4. 타오바오 휴대폰으로 등록해서 여권인증하고 카드 등록하고, 겨우 아이디랑 비번 바꿨는데, 배송대행 어디 쓰시나요?

    http://www.hotdealzone.co.kr/
    -핫딜존

    http://jikssa.com/guide.html
    -직싸

    http://www.todayggigu.com/
    -꿀직구닷컴

    본인 경험 상 괜찮은 곳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5.
    http://www.ilbung.org/ilbung/data/file/community/747980206_c8fb85fb_3_big.jpg
    http://namu.wiki/w/%EC%9C%84%ED%83%80%EC%B2%9C
    -위타천韋馱天

    옛날에 위타천이 건타천으로 스칸다Skanda, 이스칸다르, 알렉산더가 인도 토착군신과 습합되면서 불교에 들어온 거라는 ‘카더라’를 본 적이 있습니다.

    나무위키에도 그게 있길래 구글로 한번 뒤져봤는데,

    -http://murugan.org/research/gopalapillai.htm

    -http://www.helleniccomserve.com/religioninmacedonia.html

    -http://princeton.universitypressscholarship.com/view/10.23943/princeton/9780691181752.001.0001/upso-9780691181752-chapter-007

    의외로 그런 ‘카더라’에 대해서 나름 다룬 글들이 있네요.

    그나저나 저 탱화의 위타천 뒤에 있는 카레맛 물씬 나는 금강역사들 참 겐고로스럽게 생겼습니다.

    금강저를 아령처럼 들면서 위타천을 보면서

    ‘좀 치는데?’
    ‘귀여운 얼굴을 가졌군’
    ‘크, 죽이는군. 이런 얼굴을 한 천신이라니!’
    '불/도/를/알/려/주/겠/다'

    이러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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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로스 원정기, 아리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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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세노폰 소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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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1776004
    -그리스 신화와 그리스 성 풍속사

    음, 아무래도 요 근래 헬라인들 관련 책들을 사면서 ‘크레타의 암소’와 '비르투스'가 머릿속에서 콜라보되더니 이런 헛소리가 나오는군요(...).
  • 2022/05/02 11:0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ㆍㄴㆍㄴ 2022/05/01 22:42 # 삭제 답글

    https://www.globaltimes.cn/page/202204/1258922.shtml?fbclid=IwAR0-my_3EtDw0od7KlMmglv_epdqjOkH5DFgakQRw3oh7V-8I9wxlTMoIe4


    드디어 당나라 무덤에서 갑옷이 발견되어 복원중이라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단 한번도 없었는데 드디어 하나 나왔다고 하니 인제는 그림이랑 동상으로 추측하는 수준을 넘어서 뭔가 실체가 좀 나오겠군요 한반도 갑옷 복원에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아부사이프 2022/05/02 11:04 #

    기대중입니다! 역시 조사하면 다나온다니까요?
  • 2022/05/02 15: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온두루루 2022/05/05 00:16 # 삭제 답글

    안녕들 하신지요
    오랜만에 와봅니다
    국가의 부름에 끌려갔다 돌아와보니 워낙 판이 많이 바뀌어서 감이 아직 안잡히네요
    놓았던 칼 다시 잡아보자니 몸도 많이 굳고 부상 때문에 운동도 한참 쉬어서 체력도 말이 아니네요
    언제 다시 회복할지 막막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수련에 힘드실 듯 한데 다들 힘내야겠습니다
    불평글이 되어버렸는데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남겨봅니다..
    다들 즐검하시길,,,
  • 아부사이프 2022/05/09 22:52 #

    꼭 회복하시고 다시 조인하시면 좋겠습니다
  • ㅈㄷㅅㅈㅅㄴ 2022/05/06 19:28 # 삭제 답글

    참 아이러니하게도 후기의 자루가 긴 장도들은 신유도법보다는 검경으로 다루는게 더 유리해보이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 아부사이프 2022/05/09 22:54 #

    자루가 길어도 칼날이 두꺼워서 좀 더 쓰기 편하다뿐이지 도법으로 쓰는게 좋습니다. 또 신유도법의 의미는 사실 도법에서 가장 쉽고 핵심적인 기술을 빨리 익힌다는 데에도 있으니 병사들에게는 힘있고 쓰기 쉬운 게 좋지요.
  • 모아김 2022/05/10 20:10 # 답글

    1.
    http://www.amazon.com/Freydal-Chivalrous-Tournament-Book-XXL/dp/3836576813

    Freydal 풀컬러 화보 질렀습니다!

    http://www.metmuseum.org/art/collection/search/388370?pos=7

    Freydal의 삽화목판은 자그마치 알브레히트 뒤러가 만들었네요.

    http://www.amazon.com/Last-Knight-Armor-Ambition-Maximilian/dp/1588396746/

    http://ricardianloons.wordpress.com/2020/07/01/the-last-knight-the-art-armor-and-ambition-of-maximilian-i/amp/

    막시밀리언 1세는 Freydal을 비롯해서 흰왕White King 등 여러가지 프로파간다와 전쟁을 본인의 갑옷애호, 기사도 정신과 버무려서 행했습니다.

    이게 이후 결혼에 의한 합스부르크의 흥기말고도 이른바 독일의 민족정신을 흥기시키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것 같습니다.


    2.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qawsedzaxscd&no=11603

    -마삭보 서문馬槊谱序

    남조 양나라 간문제南朝梁簡文帝

    https://namu.wiki/w/%EA%B0%84%EB%AC%B8%EC%A0%9C(%EC%96%91)
    -간문제(양), 나무위키, 풍류황제인데 '후경의 난'에 휩쓸려서 ㅈㄴ 비참하게 뒤졌네유(...).

    马槊为用,虽非远法,近代相传,稍已成艺,
    마삭馬槊의 쓰임은 비록 옛법远法은 아니나, 근래에 상전되어서, 조금씩 이미 기예를 이루었으니,

    邓蔗索魏后之庭,
    등, 자 땅에서 찾아보니 위나라 이후魏后에 뜰庭에서 하였으나
    (이 부분은 해석이 좀 개판임.),

    武而犹质,桓马入丹阳之寺,雄而未巧。
    (기예가) 굳세면서도 또한 질박하였으니, 환마(굳센말)가 단양의 절丹阳之寺에 들어왔더라도(아마 서북西北에서 괜찮은 말들이 수입된 것을 이야기하는 듯함.), 웅장하더라도 교묘하지는 않았다.
    (괜찮은 말들이 들어오고, 마삭馬槊의 솜씨를 겨루는 기풍은 있었으나, 거칠고 질박하며 솜씨가 있지는 않았음.)

    聊以馀暇,复撰斯法,搜采抑扬,斟酌烦简。
    부족하나마 한가한 시간에 그 법도(마삭馬槊)를 다시 지었으니, (마삭馬槊의 법도의) 좋고 나쁜 것抑扬을 찾아 수집하고抑扬, (마삭馬槊의 법도의) 번잡함과 간략함을 미루어 짐작斟酌하였다.
    (그래서 양梁나라 간문제簡文帝 본인이 마삭의 기법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추려내어서 정리하였음.)

    至如春亭落景,秋皋晚净,青霜且尽,密雨初晴,
    춘정春亭(정亭은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서 봄의 곧고 고른 기氣를 말하기도 함. 그대로 봄계절의 정자를 뜻할수도 있음.)가 경색落景을 바꾸고, 가을의 골짜기와 언덕秋皋이 만정晚净(늦가을의 맑음)해지고, 푸른 이슬青霜이 다시 다하고, 소슬비密雨가 내리고는 비로소 개었으니,
    (‘마삭보馬槊譜를 짓는데 시간이 걸렸다’와 ‘마삭馬槊하기에 괜찮은 계절이 되었다’라는 의미가 혼재되어 있는 듯함.)

    X戈骊沃若,天马半汉,盼金精而转态,交流汗血,爱连钱而息影,不畏衣香,雕衢与白刃同晖,翠毛与红尘俱动,足使武夫愤气,

    X(번각飜刻이 안됨.)창(모)戈과 말(검은말骊)이 아름답기가 마치沃若, 천마天马가 반한半汉(준마가 치닫는 모습)하며,

    곁눈질 하며 돌아보는 눈은 금정金精이고 돌아보는 자태转态며,

    엇갈리며(교交는 말들이 붙었다 떨어지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듯함.) 피 같은 땀을 흘리며(한혈보마汗血寶馬), 옷과 향기를 꺼리지 않으니(값비싼 옷과 향으로 말을 치장하였음.),

    조구雕衢(정확하지 않은데 마삭馬槊을 하는 경기장의 길을 조각하여 꾸민 것이나 마구馬具의 화려함을 말하는 듯함.)와 흰날白刃(창날)이 함께 번뜩이고,

    푸른 장식털과 붉은 먼지가 함께 흔들리며, 다리는 무부武夫가 분기愤气하도록 하니(말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말하는 듯함.),
    (총체적으로 마삭馬槊 경기의 화려함을 형용함.)

    观者冲冠,巴童留玩,不待轻舟之楫,越女踟蹰,无假如皋之箭。(《艺文类聚》六十,《御览》三百五十四。)

    보는 사람을 충관冲冠(치켜 솟구침)케 하매, 파촉 땅의 어린이巴童가 공으로 저글링하는 것玩을 멈추고留, 가벼운 배의 노轻舟之楫를 기다리지 않으며不待, 월땅의 여인의 춤추는 것을 머뭇거리며 주저하고, 언덕에서 화살쏘기皋之箭와 같은 것을 빌리지 않는다.(예문유취 60권, 태평어람 354권)
    (마삭馬槊 경기 구경하는 게 저글링, 뱃놀이, 춤, 활 구경하는 거 보다 훨씬 더 재미이쓰요. 당시의 인기를 짐작하게 함.)


    -《梁書양서·羊侃傳양간전》
    “侃執矟上馬,左右擊刺,特盡其妙"
    간侃(사람 이름)이 삭槊을 잡고, 말위를 타서, 좌우로 치고 찌르매, 특별히 그 묘를 다하였다.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

    《馬槊譜》一卷,
    마삭보 1권,

    附註云:「梁二卷。梁有《騎馬都格》一卷,《騎馬變圖》一卷,《馬射譜》一卷,亡。」
    주에 이르기를 양나라 시절에는 2권이었고, 양나라에는 기마도격騎馬都格1권, 기마변도騎馬變圖 1권, 마사보馬射譜1권이 있었으나 없어졌다.


    愚案) 마삭보馬槊谱 자체는 내려오지 않습니다.

    남북조 시절 양梁나라 때는 마삭馬槊 경기가 굉장한 볼거리였던 것 같네요.

    명말청초 강남제일창 석경암이 ‘마상의 삭馬上槊은 기사騎射, 마상의 화살과 같다馬上槊猶馬上箭’라고 이야기한 것을 보면 그 법도는 이후에도 내려온 것 같은데

    명청대 쯤 되면 격구擊毬처럼 좀 심드렁해진 것 같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무예도보통지의 기창騎槍 기록 등에 동양 마삭馬槊 경기의 유풍遺風이 남아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의외로 일본쪽도 마술馬術이나 창술槍術에 마상창의 기법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기록들이랑 이슬람 쪽의 Furusiyya나 Freydal 등 서양쪽의 마상창시합 기록 같은 거 참고로 하면 동양 마삭馬槊을 복원할 수 있겠습니다.


    3.
    http://youtu.be/Co2A7o0KWXk
    http://youtu.be/8BNNdnb-BcE
    http://youtu.be/iR4aeuYAvfw

    왕보창 말고도 대창對槍이 이렇게 있네요.

    제가 생각했던 양가창법, 이화창법 대창對槍 육합六合이랑 비슷합니다.


    4.
    http://book.kongfz.com/1550/4826388933/

    헐, 중국쪽에서 신유도법 연구하는 사람 책이네요.

    이 사람 블로그만 있는 줄 알았더니, 책도 냈군요.
  • 모아김 2022/05/09 14:17 # 답글

    5. 시즈카류靜流 치도술薙刀術

    미즈구루마, 수차水車라는 극의가 있는데,

    薙刀は狭き所にて脇指のかわりとなるといふ事、水車といふζ 』ろある故也。世間の水車とは隔別なり。
    치도薙刀는 좁은 곳에서 와키자시의 대신이 된다고 하는 것은 물레방아라고 하는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이다. 세간의 수차水車와는 다른 것이다.

    閏ねやの道具に是を用る事宜也。
    규방의 도구에 이를 쓰는 것 또한 타당하다.

    口伝書。敵に向ひて刃と腰と一所に伐るべし。
    구전서. 상대의 칼날과 허리를 한번에 갈라라.

    右長刀成就也。神代より伝来相続の大秘事、南面してったへ、北面してうくる也。
    위의 내용은 장도長刀(의 기예)를 성취하는 것이다. 신대神代로부터 전래되어 상속된 큰 비사大秘事로, 남면南面(군주의 위位)해서 가르침을 전수하고, 북면北面(신하의 위位)해서 가르침을 받는다.

    규방閨房이라면 베틀이나 침일 가능성이 높을 건데

    중국의 경우에 옥녀천사玉女穿梭나 천지穿指, 천수穿袖는 밑에서 위로 좌우에 걸쳐서 올려찌르는 기법입니다.

    아마도 이런 식으로 좌우상하에 걸쳐서 몸의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좁은 공간에서도 큰 무기를 작으면서도 영활하게 쓰면서도 상대의 중심을 빼앗으며 가를 수 있게 쓰는 가르침인 것 같습니다.

    직심영류直心影流 치도술의 전서를 뒤져봤는데, 이거 직심영류 검술이랑 거의 같고, 시즈카류 靜流는 마니와넨류馬庭念流의 상략, 중략, 하략에 좌략, 우략이 나오는 식입니다.

    이게 이런 식으로 몸의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좁은 곳에서도 치도를 영활하게 쓰면서, 상대의 날과 몸을 한번에 가르는 것이 치도의 극의인 것 같던데,

    딱히 검술이랑 비교해서 전서의 내용이 크게 다른 것이 아니더군요.

    창술은 날끝으로서 상대의 미발未發을 꿰뚫고, 치도술은 선선의 선으로 가르는 식인 것 같습니다.

    일도류로 따지자면 대상단에서 양단하는 기백으로 임하는 금시조왕검金翅鳥王劍과 관련있네요.

    보통 창술은 "미발未發의 기미를 선선의 선으로 움직이기 전에 꿰뚫는다."가 그래도 어느정도는 공통적으로 나오던데,

    이번에 치도술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베이스가 되는 검술의 전서와 비슷하고,
    -천도류의 수차水車와 같이 일도류로 따지자면 대상단에서 양단하는 기백으로 임하는 금시조왕검金翅鳥王劍과 비슷한 느낌으로 선선의 선으로 칼과 상대를 함께 가르는 느낌으로 임하는 것

    이 있기는 한데 창술과는 달리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극의'라고 할 만한 것이 부족하더군요.


    6.
    http://www.bilibili.com/s/video/BV1oL411j7Fo
    -산동山东 태조장권太祖长拳 소호연小虎燕(...)

    http://www.youtube.com/watch?v=gw_TChT-eW8
    -태조권太祖拳 삼전三战

    무슨 태조장권太祖長拳에 홍권, 가라데의 삼전三戰도 있고, 미종권(연청권) 소호연小虎燕도 있고...

    산서 홍통洪洞 현에는 척계광 권보랑 태극권이랑 초식 이름 같고 비슷한 거 많은 통배전권通背缠拳이 전래됩니다.

    이거 무예도보통지 권법 배우고 싶으면 그냥 인천 가서 백년 전통의 쿵후를 배우거나, 태극권, 통배권, 극진가라데, 아니면 택견을 배우면 되는 거군요(...).


    7. 막상 근대 체조 방식이 따로 노는 것도 아닙니다.

    무예도보통지 마상재馬上才를 보더라도 실제로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잔驏으로 도마跳馬훈련을 하거나 덤블링, 나무기둥타기 등의 체조 연습을 한게 나오고,

    페르 헨리크 링은 아미오 신부의 책에 나온 중국 기공체조를 연구해서 스웨덴 체조의 기반을 잡기도 했고,

    인도 체조가 배턴 트월링, 리듬체조의 곤봉, 공 등에 영향을 미쳤으니 말입니다.
  • 킴모 2022/05/08 22:14 # 삭제 답글

    https://www.asianart.com/exhibitions/tibet-armor/large/10_46_back2.jpg

    1. 링크의 티벳창이 혹시 척계광이 말한 선창과 같은 컨셉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예전에 조선창과 관련한 가설을 쓰신적이 있으신데 혹시 티벳창들도 같은 맥락이라 보십니까?
    3. 메일아머를 셔츠와 하부 스커트를 따로 만드는게 메리트가 있다고 보십니까?
  • 모아김 2022/05/10 20:23 # 답글

    8. http://www.mandarinmansion.com/article/spears-qing-dynasty

    청조의 장창 관련 글인데 중간에 나오는 광서제 6년 무과고시의 무장원武狀元을 하고, 울림영鬱林營에서 참장參將을 한 황배송黃培松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두정갑 착용시에는 되게 퍼져 보이는데 맨몸에 구겸창鉤鎌槍 쥐고 있으니 각이 제대로 잡힌게 보입니다.

    명청대 무거에서 기용技用(공력측정)까지 제대로 통과했다면 되게 기골이 장대하고, 나름 벌크업도 한 줄 알았는데 손록당처럼 꼿꼿하고 마른 유형이네요.

    수정완료


    9.
    http://www.duo.uio.no/handle/10852/38812
    http://www.duo.uio.no/bitstream/handle/10852/38812/Jensen_The_Mamluk_Lancer_Final_WEB.pdf

    어라, 이슬람 맘루크 전투술 중에 일부, 마상창술 파트가 이렇게 번역이 되었네요.


    10. http://fw4.fjjcjy.com/UploadHosting/Files/175/20211026/20211026204741_%E4%B8%AD%E5%A4%AE%E5%9B%BD%E6%9C%AF%E9%A6%86%E6%AD%A6%E6%9C%AF%E6%95%99%E5%AD%A6%E6%A8%A1%E5%BC%8F%E5%8F%8A%E5%90%AF%E7%A4%BA.pdf

    남경중앙국술관에서 행해진 교습과정에 대하여 분석한 논문입니다.

    투로랑 기격이 따로놀지 않고, 이를 실전에 쓸수 있도록 노오오오력 한 것이 후인들이 본받아야 겠습니다.
  • ㅇㅇㅇㅇ 2022/05/10 13:04 # 삭제

    The man depicted is probably Huang Peisong (黃培松), 아마도 (Probably) 이니깐 확실하지 않습니다,
  • 아부사이프 2022/05/10 22:58 #

    녹영장창이 엄청나게 길어졌네요. 기효신서 때랑 확실히 차이납니다. 저정도면 정말 개인 전투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둔하겠네요.
  • 모아김 2022/05/11 08:19 # 답글

    11. http://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26116
    -역기力技

    http://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25764
    -나무다리 걷기

    http://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25842
    -땅재주

    http://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26168
    -유술柔術

    http://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26041
    -솟대타기

    어머나? 고대의 역도, 기계체조, 리듬 체조, 체조를 구경거리로 썼던 것에 대하여 네이버지식백과 한국전통연희사전에 잘 정리가 되어있네요.

    그리스-로마의 운동법을 정리한 16세기의 De Arte Gymnastica나 중세의 그림도 그렇고, 의외로 고전시대의 체조, 역도 같은 건 제법 공통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아부사이프 2022/05/10 22:58 #

    놀랍네요. 네이버 지식백과에 이런 내용이..
  • 모아김 2022/05/11 09:59 # 답글

    12.
    http://namu.wiki/w/%EC%95%84%EC%98%A4%EB%B0%94%20%EC%8B%9C%EA%B2%8C%EB%A3%A8
    -아오바 시게루

    http://www.youtube.com/watch?v=Zx413bcv6V4&
    -사쿠라이의 결별

    아오바 시게루의 이름이 '사쿠라이의 결별' 노래가사에서 유래한 것이었군요(...).

    인물 이름에 이차세계대전 군선 이름 붙인 것도 그렇고,

    가이낙스 이놈들...
  • 모아김 2022/05/12 21:52 # 답글

    1. 사쓰마카게노류薩摩影之流 책 왔습니다.

    영상이랑 홈페이지에 있던 설명과 함께 보면서 카타 순서랑 동작 보기에는 적절한데 딱 그정도 수준으로, 나머지는 홈페이지에 있던 설명이랑 대동소이합니다.

    그리고, 시현류와 직심영류가 함께 절속되면서 행해진 법정法定이랑 하비키刃引 카타型의 개변이 좀... 깔끔하지를 않은 느낌입니다.

    안에 죽도형도 섞어서 들어가 있고요.

    사쓰마카게노류의 소태도小太刀의 카타는 직심영류의 소태도小太刀랑 마로바시丸橋가 짬뽕된 건데,

    옛날의 마로바시丸橋는 소태도로 장검을 베어떨궜고, 현행의 카타는 기공, 기합으로 누르는데 비해서,

    사쓰마카게노류의 소태도小太刀에는 소태도로 장검을 베어떨구는 게 남아있습니다.

    다만, 선先, 카카리懸, 키리카에시切返 같은 검도와 공통분모가 있는 지겐류 연습법을 죽도로 하면서 죽도 검도와 자연스럽게 엮일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주는 게 취할만한 점이라고 봅니다.


    2. 배턴트월링baton twirling 매뉴얼 봤는데 목이나 몸통 걸고 돌리기(석단공), 손가락 돌리기(양각적천세), 저글링(여선참사세) 다 있습니다.

    제일 기본동작은 삼만화三挽花로 좌우중左右中으로 돌리는 거고, 신유도법에도 있습니다.

    칼라리파야투의 배턴트월링 단련이나 역기, 솟대타기, 땅재주도 그렇고, 역시 이런 체조류의 단련이 제일 근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3.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724933&page=1

    "세상에, 이것은 교주님의 신물이 아닙니까. 천마신교 월남분타주 호지명이 소교주님을 배알하옵나이다!"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

    천마신교 남월南越 분타주 호지명!

    오독교의 오묘한 독공毒功으로 인한 심후한 내공內功과 천축국, 남중원의 무학이 합쳐진 천마신교(빨갱이) 고수들!!

    http://youtu.be/9Z2oIHrNrM0
    ...진짜네!?

    호치민은 무슨 태극권이로군요. 내가內家 고수라서 외공外功은 의미가 없는 건가...

    이거 말고도 별로 기대안하고 유튜브에서 vietnam martial arts 쳐봤는데

    http://www.youtube.com/watch?v=WpxqzGkb6Hw&
    http://www.youtube.com/watch?v=69vCkfq67aA

    홍가권, 채리불권 같은 남권과 무에타이 섞은 듯한 느낌입니다.

    지안劍도 나오고, 홍가권처럼 철환차고 연무하는 것도 있네요.

    http://www.mandarinmansion.com/item/vietnamese-kiem-straightsword

    중국 Jian이랑 연관이 많고, 윁남에서는 Kiem이라고 부르네유

    탑수撘手해서 봉폐封閉나 추수推手 같은 것도 있고, 목인장, 평형장이나 미트 치고, 기어끼고 대련하기도 하고...

    윁남의 무학武學도 깊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모아김 2022/05/15 12:49 # 답글

    4.
    http://www.youtube.com/watch?v=u2MuGLVSpsE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qawsedzaxscd&no=8039&

    봐도 안 믿기는 게 짜고 치나 싶을 정도입니다.

    소퇴나 뒷차기로 발걸고, 단편 변화기로 한팔걸어서 넘기는 거 실제로 해보면 의외로 텔레폰입니다.

    태조장권에서는 복호세 등으로 자주 나오는 기법입니다.

    연습에서도 어지간히 허리가 안 풀리면 수풀이로 쓰기가 쉽지 않은데, 링크에서는 되게 부드럽게 잘 씁니다.

    태극권 연무로 봐서 본인이 태극권으로 신장의 기운을 채워서 척추 ㅈㄴ 유연하게 풀었다는 겁니다.

    저렇게 실전 레벨에서 잘쓰니까 되려 수상할 정도네요.

    관절의 협응성, 열리고 닫히는 개합開闔이 전형적인 태극권의 음양원리입니다.

    빅토르왕은 팔극권, 영춘권, 무에타이 등이 베이스고, 료토 마치다는 가라데와 스모, 저번에 홍가권 MMA영상도 있고...

    팔괘장이나 형의권도 기격에 맞게 변형해서 수풀이하고 그걸로 연습하는 거 보면 의외로 평범한 격투기인 것도 그렇고,

    점점 이렇게 중국무술 베이스로 MMA에 적용하는 시도가 하나 둘씩 성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 ㅇㅇ 2022/05/18 16:27 # 삭제 답글

    모아김씨 혹시 형의권법사가 군도를 쌍수로 운용하는 그 매뉴얼의 이름을 아십니까? 아니면 파일 링크 있습니까?
  • 모아김 2022/05/18 21:33 #

    황백년黄柏年의 ‘형의권계교범形意拳械教範’

    형의오행권, 도, 창법(총검)이 실려 있습니다.

    스캔본은 못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서 스캔떴네요.
  • ㅇㅇ 2022/05/18 21:28 # 삭제

    내용은 그저 일반 형의도법과 같습니까? 신유도법과는 유사합니까?
  • 모아김 2022/05/18 21:33 #

    일반적인 형의오행도법이고, 수비록 단도18세, 단도세법이랑 비슷합니다.

    단조수라서 신유도법, 쌍수도 투로보다 더 간단합니다.
  • 劉雲峰 2022/05/21 01:38 #

    Dennis Rovere 가 번역한

    The Xingyi Quan of the Chinese Army: Huang Bo Nien's Xingyi Fist and Weapon Instruction

    이라는 책이 말씀하시는 책의 영어 번역본 입니다. 이 책을 보시면 일본도와 매우 유사한 검을

    두 손으로 사용하는 기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총검술도 있고요.

    단도법선 혹은 신유도법이나 왜도술 때문에 이 책을 찾으시는 것이면 추천드리지는 못하겠네요.

    이 책에 나오는 기술은 그냥 현대 검도와 90% 이상 비슷합니다. 그냥 가까운 검도 체육관

    가시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단도법선에 나오는 왜도술이라면 모아김님의 번역본을 보시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현존하는 유파를 참고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단도법선은 원래는 카게류 검술이지요.

    현재 카게류는 전해지지 않으나 카게류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는 현존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카게 류, 타이샤 류의 dvd를 일본 아마존을 통해 구입해서 봤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도법선의 비도세나 입동도세는 신카게류의 天狗抄를 보시면

    별 어려움 없이 이해 가능하지요. 단도법선의 외간도세는 타이샤 류의 超飛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다만 도배격철도세는 단도법선 자체가 설명이 자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술탄님의 글에서

    실마리를 얻어서 카게류에서 갈라져 나온 야규신간류에 그 기법이 전해져 내려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학연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일본의 검술 dvd 셀렉션이라는 책이 있는데, 제가 살까 말까

    하다가 안샀는데 곧 절판되는 바람에 영원히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유튜브

    라고 할 수 있는 니코니코 동화에 들어가보니까 일본의 검술 dvd 셀렉션의 동영상 중에서

    카게류에서 갈라져 나온 야규신간류 검술 동영상이 있더라고요. 그 동영상을 보니 단도법선의

    도배격철도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런 식으로 많은 시간, 막대한 돈을 들여서 책과 dvd

    를 구입한 결과 단도법선을 전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모아김 2022/05/23 11:33 #

    http://www.taisharyu.jp/giho

    http://www.amazon.co.jp/-/en/%E5%B1%B1%E5%8C%97%E7%AB%B9%E4%BB%BB/dp/B00L9UVNGU/ref=sr_1_1?crid=KZ1S9RJGOPQG&keywords=%E3%82%BF%E3%82%A4%E6%8D%A8%E6%B5%81&qid=1653272925&s=dvd&sprefix=%E3%82%BF%E3%82%A4%E6%8D%A8%E6%B5%81%2Cdvd%2C289&sr=1-1

    어, 일본의 고무도 타이샤류 dvd에 발도 소개 영상 있었나 보네요.

    저는 안 사고 쌩으로 대태도, 소태도 기법 위주로 영상 긁어서 알아본다고 고생했습니다.
  • 오렌지 공작 2022/05/19 15:26 # 답글

    여러분, 님이 무었입니까

    https://www.coldsteel.com/kreigsmesser-sword/

    그것은 콜드스틸 크릭메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 ㅇㅇ 2022/05/29 16:45 # 삭제

    콜드스틸=더럽게 단단한 연장 대용 아니었?
  • 모아김 2022/05/23 15:10 # 답글

    1.
    http://www.yes24.com/Product/Goods/5636407
    http://www.yes24.com/Product/Goods/5636455

    명나라 시절 원요범이 쓴 ‘요범사훈’과 ‘정좌요결’입니다.

    저는 아주 독실한 불교신자는 아니고, 도교 내단서를 비롯해서 이거저거 잡탕으로 읽은 편인데 이거 진짜 깔끔하네요.

    천태지의 대사가 지은 천태소지관도 좋기는 한데, 깨친 사람이 초학을 위해서 쓴 입장이라서 이것도 조금 어려운데,

    이 ‘정좌요결’은 사선四禪, 사정四定, 멸진정滅盡定 같은 원시불교 구차제정을 천태종을 비롯한 선종의 가르침에 입각해서 전업수행자가 아닌 재가수행자입장에서 쉽게 풀이하고,

    도교 계열의 내단서의 장단점도 이야기하고,

    ‘요범사훈’이라는 생활윤리의 지침을 통해서 표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는 말들은 평이하나, 오히려 그렇기에 가치가 있는 책들이라서 아부사이프님과 이글루 오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http://handosa.egloos.com/3933461
    -劍

    제가 투로 따라 해본 경험으로는 손씨팔괘검은 주권돌면서 척추를 비롯한 몸의 꼬임, 전사경纏絲勁이 검끝을 뚫고 나오면서 이 꼬인 힘을 풀면서 상대를 덮으면서(포과包裹), 뒤치고(번신翻身), 붙는(점粘) 느낌이 있더군요.

    그래서 음양수 전환에 전신이 반응을 하는 영활함과 이를 통해서 팽팽하게 꼬인 힘이 검첨을 뚫는 상승의 경지를 팔괘검술을 통해서 나타냈다는 느낌입니다.


    3.
    http://blog.naver.com/ysbhappy07/150056817500
    -검술연구가 ‘배홍철님’

    신한승 택견 명인도 그렇고 어째 기천문, 해동검도, 수벽치기 등이 서로 다들 가까운 사이였군요.

    우슈나 유도, 검도와 함께 진지하게 무예도보통지를 비롯한 자료들을 연구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4.
    http://www.youtube.com/c/HannahMartinRG

    리듬체조 관련 채널인데 내용이 괜찮습네다.

    http://www.youtube.com/watch?v=p3MSLaVO-MM
    근데 이건 대부분의 동작이 우슈의 접시, 철환 돌리기, 태극구 수련의 일종이네요(...).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mckenzie+exercise

    맥킨지 운동도 일종의 벽 스쿼트, 힌두푸쉬업이고...

    저런 기계, 리듬체조류들은 보면 어려서부터 훈련하면서 척추펴고, 그러던데 이미 굳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풀것인가에 대한 솔류션이 조오그음 약하더군요.

    그런데 막상 오금희, 나한18세와 팔단금 등의 역근경 계열, 태양예배체조 요가 등과 원리는 거의 동일합니다.

    오금희 같은 부류는 내장까지 자극하고 깊이가 있는데 비해서 리듬이나 뭐나 좀 많이 복잡하고, 반복하기가 힘든 반면에,

    서양쪽이랑 태양예배체조 요가, 역근경 계열은 간단한 대신에 반복하기가 쉽고, 근막을 통해 근육까지 펌핑감을 줍니다.
  • Littorio 2022/05/30 16:11 # 삭제

    사실상 박 선생님과 신한승씨 제외 나머지 분들은 전부 타락해버렸다는게... 안타깝다고 해야 할지...
  • 모아김 2022/05/31 18:29 #

    타락... 눈보라...
  • 劉雲峰 2022/06/06 16:15 #

    제가 생각하기에 해동검도가 전혀 족보가 없는 무술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도술에서 심검도가 나왔고 심검도에 일본

    나카무라류 발도술과 쿠미타치가 더해진 것이 해동검도

    아니겠습니까? 정도술이 고구려 무술이라는 것은 근거가

    없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정도술의 창시자는 오키나와

    당수와 고무도를 배운 것 같습니다. 정도술의 발차기나

    주먹지르기는 당수에서 나온 것 같고요. 봉술 역시 많은

    오키나와 고무도 유파에 전해집니다. 그리고 오키나와

    고무도 유파 중 상당수가 방패 검술을 가르치는데 정도술

    에서 가르치는 한손검술은 원래 방패 검술이었던 것을

    방패 검술은 아무래도 잡병에게나 어울리는 무술인 관계로

    장사가 더 잘 되는 한손검술로 변형시켜서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해동검도의 진짜 족보는 오키나와

    고무술과 일본 나카무라류 발도도라 하겠는데요.

    나카무라 류의 창시자인 나카무라 타이사부로는

    유도 검도를 비롯한 여러 무술을 익힌 사람이고

    stg-44같은 자동소총이 나오기 전에 2차 대전에

    참전했던 사람 아니겠습니까? 자동소총이 발명된

    이후 근접전이 벌어지면 그냥 소총 조정간을 자동으로

    놓고서 그어버리면 덤벼드는 상대를 죽일 수 있게 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근접전 상황에서는 소총을 조준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착검하던가 아니면 소총을 거꾸로 잡고 방망이처럼

    휘둘러 백병전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나카무라 타이사부로가

    물론 문제가 많기는 해도 총검이나 칼을 들고 싸우는 실전을 많이

    경험한 인물이고 그런 인물이 창시한 무술인 만큼 실전성은

    뛰어나다고 보고요. 그런 점을 생각한다면 해동검도 역시 나름

    족보있는 무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래 링크는

    정도술 검술을 보여주는 동영상과 오키나와 고무도

    방패 검술의 기법이 나온 문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LSS0Qe9_M

    https://milos.io/tinbei-rochin-matayoshi-tradition/
  • 모아김 2022/06/07 11:54 #

    http://www.youtube.com/watch?v=oVIJ6g2s6Zk
    -오비완 케노비 방영 기념

    확실히 동작에 있어서 칼집 대신에 방패라고 본다면 비슷한 느낌이 드는군요.

    구르는 동작은 무예도보통지 등패의 매복세의 변형이라고도 할수 있구요.

    그래서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저는 약간 다르게 보는 게 아마 단오날 등에서 마을 단위로 패싸움할 때 썼던 육모방망이술이 심검도의 모태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육모방망이술은 말씀하신것과 비슷하게 무예도보통지의 등패+요도(환도, 단도)에서 유래하지 않았겠나 싶습니다.

    단도법선만 하더라도 의외로 창대를 잡거나 하는 식의 응용 수풀이가 있고요.

    나카무라 다이사부로의 영향을 김정호, 나한일이 직접 받은게 아니라 별도로 진검술 베기를 연구하던 비천 이영식씨가 해동검도에 합류하면서 받은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 오키나와 고무도의 진전을 국내에서 배울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드네요.

    오키나와 고무도와의 유사성은 크게 보면 기효신서-무비지에서 분화된 것에서 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기천 박대양 문주도 임풍장 노사한테서 배우기 전에 어느정도 택견 비스므리한 전통무예를 배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거랑 임풍장 노사의 당랑권을 포함한 북파권법을 토대로 개변한 게 기천문이라고 봅니다.

    결국 족보는 해동이건 기천이건 다 있는데 이합理合에 맞느냐가 문제라고 봅니다.
  • 劉雲峰 2022/06/18 18:38 #

    공수도 가르치는 사범 중 상당수가 오키나와 고무도를 같이 가르치는데요.

    아마 공수도와 오키나와 고무도를 같이 가르치는 사람에게 방패 검술을

    배우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 시절에는 일본으로 유학을 많이 갔으니까

    정도술의 창시자는 아마도 일본유학생 출신이었거나 일본유학을 갔다온

    스승으로부터 당수와 봉술 방패검술을 배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오키나와 고무도는 사실 아주 심오한 무술은 아니고 잡병에게나 어울리는

    무술인데요. 군대 가면 배우는 총검술 수준이지요. 그래서 진전을 얻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기술이 10개도 안되니까요.

  • 모아김 2022/06/18 20:13 #

    어라... 그렇다면 제법 그럴 확률이 높겠습니다.

    무예도보통지-육모몽둥이 계열일 수도 있고, 가라데-오키나와 고무도의 흐름은 이은 게 이거랑 섞였을 수도 있고요.

    '흘러간 무림'보면 방패+검이나 창술이나 권법이나 다 같은 이치로 쓰던데

    근간이 되는 것은 역시 기효신서인 것 같습니다.
  • ㅇㅇ 2022/06/02 20:55 # 삭제 답글

    모아김님 작지룡세와 귀축각세는 무슨 차이일까요?

    아무리 살펴봐도 비슷한 기법을 다른 말로 한거 같아서... 부탁드립니다.
  • 모아김 2022/06/04 12:43 #

    탐마세(고탐마)-구류세 또는 매복세-복호세(이 경우에는 상반신 한정)가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손으로 게기揭起 또는 게피揭披로,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면서 상대의 가드를 치우고, 뒷손으로 홍권(무비지, 기효신서), 횡권(무비요략)을 갈기는 것은 둘다 동일하고,

    귀축각은 거기서 연계기로 팔꿈치로 심장을 뚫어치고, 작지룡은 상대가 뒤로 물러나면 전보顚步로 보충해서 좇아들어갑니다.

    태극권도 그렇고, 무비요략 버전의 작지룡세의 그림을 보면 유도 등에서 상대를 머리위로 번쩍들어서 던지는 세오이나게 비슷한 수풀이도 상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태극권에서는 단편-단편하세 or 작지룡-금계독립세의 흐름이 있는데 금계독립세에서 팔꿈치 치기도 있는게 의외로 태조장권의 수풀이의 영향이 있습니다.
  • ㅈㅇㅈㄹㅇㄴㅁ 2022/06/08 23:59 # 삭제 답글

    https://steelandcotton.tumblr.com/image/686408783654780928



    결국 중국에서 민국시기에 일본 호구입고 하던 편수검법은 중국무술하고는 x도 관련이 없었네요 ㅋㅋ 걍 유럽 세이버메뉴얼을 일본에서 번역하고 그걸 고스란히 배꼈군요 ㅋㅋ
  • ㅇㅇㅇㅇ 2022/06/09 12:30 # 삭제

    저 교범을 보려면 어떻게 검색하면 되나요? 한자라서 뭐라고 써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모아김 2022/06/09 14:49 #

  • 모아김 2022/06/09 11:50 # 답글

    1. 오, 역시. 그냥 일본교범 복붙이네요.

    http://zairai.egloos.com/5888611
    http://book.kongfz.com/512771/4628871982/
    이거, '실전도법实战刀法' 주문했는데 내용이 기대됩니다.

    그래도 나는 저 '실전도법实战刀法' 도 그렇고 황백년의 형의오행도법도 그렇고 안의 운용 내용물은 중국무술이 근간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형의오행도법이나 검법 모두 그냥 팔방베기+찌르기 기본기라서 딱히 의미가 있나 싶던데,

    한편으로는 '실전도법' 저것도 보면 딱 8가지 도법 기본 구결로 쇼부보는데 완전 중국도법 운용이더군요.

    중앙국술원 사진 보면 또 저런 일본 호구랑은 다른 자기네들 호구 만들어서 쓰는 사진이 있더군요.

    스캇 로델도 ZOOM으로 강의하네? 공력은 우리 선생님이 나은데...


    2. http://brennantranslation.wordpress.com/2012/09/29/the-xingyi-manual-of-liu-dianchen/
    -형의권술결미形意拳術抉微

    유기란劉奇蘭 아들 유전침劉殿琛이 쓴 형의권술결미形意拳術抉微(1921년)입니다.

    유기란은 손록당에게 내가권의 진의(중부中部에 기가 통하면 내가권, 아니면 외가권)를 가르쳐준 형의문의 선배입니다.

    오행권, 12형학이랑 오행, 12형학의 창, 검 기법이 나와있습니다.

    천진중화무사회의 총교련이었고, 북양법정학당北洋法政学堂의 무술사범이었네요.

    http://baike.baidu.com/item/%E5%8C%97%E6%B4%8B%E6%B3%95%E6%94%BF%E5%AD%A6%E5%A0%82/9482509
    -북양법정학당北洋法政学堂

    북양군北洋軍의 훈련조법상석도설训练操法详晰图说이 1899년에 나왔습니다.

    《훈련조법상석도설训练操法详晰图说》광서25년光绪二十五年[1899년])
    《보병잠행조법步兵暂行操法》(광서32년光绪三十二年[1906년])
    《신정보법조법新定步兵操法》(선통2년宣统二年[1910년])

    http://3g.china.com/act/military/13004177/20220604/42467269.html

    http://kknews.cc/history/e56vozr.amp
    ->족보 보니까 양징보에게서 태극권만 배운줄 알았는데 진미명이 손록당에게서 형의권, 팔괘장도 배웠네요.

    http://brennantranslation.wordpress.com/2013/02/23/the-xingyi-manual-of-li-jianqiu/
    -이검추李劍秋 형의권술形意拳術

    http://brennantranslation.wordpress.com/2020/02/27/li-jianqius-additions/
    -이검추李劍秋 형의권술의 기초오행권, 진퇴연환권形意拳術之基本五行拳 / 進退連環拳

    사진 보면 진짜 무슨 몸이 백랍간白蠟杆으로 된 창대같습니다.

    http://brennantranslation.wordpress.com/2020/06/05/chen-weimings-contribution-to-bagua/
    -진미명陳微明, 팔괘장금나도八卦掌擒拿圖

    사진 보면 중심선이 살아있습니다. 이 시절의 무보 사진을 보면 확실히 중국무술로 기격이 가능했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3. http://www.amazon.com/Military-Masculinity-Early-Republican-China/dp/1498531687

    중국의 신군 개혁에 대해서 분석한 책인데 가격이 비싸네요.

    표지 사진은 크릭스피엘kriegspiel, 프로이센식 워게임하는 탁자인 것 같습니다.

    근데 주된 논지가 독일이랑 일본 따라서 개혁하면서 근대적 남성성의 도입을 통해서 국군-국민국가 건설을 지향했던 것을 이야기하는데

    아무래도 유전침이 북양법정학당에서 형의권 가르친 거나 황백년의 형의권계교범과 같이 국풍, 국술을 흥양시키려는 분위기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소홀하게 다뤘을 것 같습니다.


    4. 얼음집 맥도조쿤이 필서신 관장님께 들은말로는 중국권법의 대련은 결국 우슈 산타룰로 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산타, MMA, 무에타이야말로 고대 권법 기격의 귀결인 것이네요.

    그럼 현재 전래되는 권법을 어떻게 산타, MMA에 적용할 방법론을 만들 것인가? 가 중국무술의 과제이겠습니다.

    근데 막상 이야기 들어보면 90년대까지 샌드백치고, 피켄, 대타하고, 기어쓰고, 대련하고 하면서 이미 다 해결했더군요.
  • Littorio 2022/06/12 15:35 # 삭제 답글

    동지, 질문이 있습니다.

    바보같은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중세 유럽의 기사와 명나라의 무장, 전국시대의 사무라이를 비교할 경우 어느 국가의 무사가 가장 무술적으로 뛰어났을지 궁금합니다.

    인도의 경우 어린시절부터 무술을 가르친 병사들이 많다보니, 발굴된 유골의 절단흔이 매우 깔끔했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지라
  • 모아김 2022/06/14 09:35 #

    저는 중국쪽에 한표

    청대 무거武擧의 기용技用급의 공력에, 척계광 10등급 분류의 초등超等급 실력이라면...

    인도 절단면 깔끔 어쩌구~ 그거는 파사국波斯國 무술 연구하는 호라싸니 박사 논문에서 '세포이의 난' 관련 기록에서 나와있습디다.

    세포이들의 절단면은 깔끔하고, 잘린 영국군이 짧은 시간이나마 아픔을 못느낄 정도였다는데, 영국인들의 절단면은 거칠었다고 나옵디다.

    순전히 솜씨의 차이만으로 그랬는지, 인도식 곡도랑 서양식 군도(아마도 세이버? 이것도 그때 뭐 썼는지 몰?루)의 차이까지 포함되었는지, 칼의 차이가 더 결정적이었는지는 몰?루
  • ㅇㅇㅇㅇ 2022/06/13 18:46 # 삭제

    절단흔이 깔끔한건 체급이 좀 있고 곡도로써 배기가 잘 되는 탈와르의 힘이지 훈련하곤 관련이 없을텐데요?
  • ㅇㅎㄱ 2022/06/14 03:10 # 삭제 답글

    게임 같은 데서는 쌍단검 같은 것을 쓰는 캐릭이 나오지 않습니까. 만약 실전에서 쌍단검 같은 것이 얼마나 효율적일까요. 실전이라면 단검 두개 들고 다닐 이유도 없을테고 두개 들어보았자 큰칼 하나에 발리겠지만요. 그냥 단검 하나 쓰는 상대로 쌍단검 같은 것이 유리할까요?
  • ㅇㅇㅇㅇ 2022/06/14 10:30 # 삭제

    구글에 Hudiedao 를 검색해보십시오
  • 모아김 2022/06/15 17:34 #

    http://youtu.be/XKCiq1_oIjA
    -삼절곤 vs 팔참도 나와유
  • 00 2022/06/30 02:30 # 삭제 답글

    집에 있는 가짜 가죽 끈을 이용해 약식으로 소드벨트 만들고나서 깨달은 건 내 건 롱소드인데 아밍소드용 소드벨트를 만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 Littorio 2022/07/03 02:33 # 삭제 답글

    https://youtu.be/ZfrJOZW0cuk

    일본의 한 공수도 강사가 말하길 '일본의 무술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다' 고 하네요. 고류무술은 사멸의 위기에 처해 있는건지 어쩐건지 궁금해지네요. 일본도 공수도, 일본권법, 대도숙 등 현대인들한테 잘 먹히는 무술이 많은지라.
  • 모아김 2022/07/03 18:31 #

    1. 출산율 감소
    2. 경제 침체
    3. 하다보면 알게된다~ 무도에서 이런 식으로 가르치는 게 이제는 통하지 않음.

    ... 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적용되네요(...).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초전, 중전, 오전의 가르침을 몸이 알아서 깨우치는 경우가 있기는 하고,

    그런식으로

    "하다보면 알게된다.", "안되면 될때까지 해라."~

    그게 이때까지의 메타였지만

    이제는 메타자체가 '3줄요약' 이 되다 보니까

    그런 거 모르겠고, 단번에 몸이랑 뇌수에 가르침을 쑤셔박아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으면

    사람들이 그 오랜기간 동안 수련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게 합리적이고요.
  • Littorio 2022/07/03 20:56 # 삭제

    기본적으로 너무 서구 중심(?) 적인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비 서구권 선진국 (이라고 해봐야 한국 일본 대만 정도뿐이지만) 은 대부분 파보면 문제가 산적해 있는것 같네요...
  • 모아김 2022/07/07 11:04 #

    사실 근본적으로는

    유도정복사, 물리치료사 등 무도-스포츠인들의 제한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을 어느정도는 제한적으로나마 허용하고는 있지만

    의료와 재활, 운동이 따로 놀 수밖에 없도록 설계되어 있는 지금의 시스템 그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양한방으로 이원화된 체계부터가 문제고,

    -6년제-인턴-레지던트로 간호사, 간호조무사와 분리되고, 배우는 것과 실습, 실제 의료행위와 분리되는 의료교육 자체도 문제입니다.

    -간호조무사-간호사의 일이 딱히 분명하게 구분하기도 힘들고,

    -미국처럼 간호사 등의 제한된 처방권 인정도 하지 않고요.

    물론 제가 몹시 싫어하는 국비 받는 얼치기 무예도보통지 연구가들을 비롯한 장삼이사들의 참담한 수준도 문제지만,

    국가가 의료와 운동의 공공성에 정말로 관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체로 걸러낼 수 있는 것을 방기하고 있다고 봅니다.
  • Littorio 2022/07/10 01:39 # 삭제

    전통 의학과 현대의학의 결합을 제대로 성공시킨 국가가 얼마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한중일은 전부 양한방으로 이원화 되어 있는듯 하고, 특히 일본의 경우 메이지 유신 당시 한의학 자체를 철폐해 버린 탓에 지금도 양의사가 한의원을 찾아가서 수련하는 식으로 전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 모아김 2022/07/10 12:20 #

    일본, 중국처럼 한의사가 양약을 어느 정도는 쓰게 해주면 이원화라도 상관이 없다고 보거든요.

    오히려 독과점 막는 측면에서는 낫지요.

    직역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것을 제한시킨 게 문제라고 봅니다.

    일본은 말씀대로 전통이 한번 사멸에 몰렸다가 부활했고, 그래서 한방의 전통이 조오그음 미흡하고,

    중국은 전통적인 한의학과는 조오그음 다른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한국은 전통적인 한의학을 잘 보존한 편이지요.

    세 나라 모두 어느 정도는 잘 했다고 봅니다.

    티베트 한의학이나 18세기 일본 한의학은 서양이나 이슬람 의학의 전통도 어느 정도는 잇고 있어서 참 흥미롭지요.
  • Littorio 2022/07/10 16:43 # 삭제

    사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양의학계도 사정이 그리 좋지는 않은지라...

    한국도 어째 전철을 밟을것 같지만 일본은 치과대학이 지원자수가 크게 줄고 치과의사 수가 감소하는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 하네요.
  • 모아김 2022/07/14 11:52 #

    선수끼리 그냥 까놓고 이야기합시다(...).

    인구는 줄어드는데 정원은 그대로 거나 공공의대니 뭐니 하면서 더 늘어나려고 하고, 의약분업, AI, 챗봇, 로봇수술 자동화, 6g 원격 의료, 약국 배달 허용 등 기술 발달과 제도 변화에 따라서 마진 남겨먹기가 힘든 거 잖습니까?(...)

    저희 아버지가 내과 전문의이신데 아버지 말씀으로 국민건강보험 도입되는 그 시절에 이미 다들 "좋은시절 끝났네~"하는 분위기였다고 하더군요(...).
  • Littorio 2022/07/14 20:47 # 삭제

    참.... 이게 딜레마인 듯 싶습니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의료기술을 갖추고 대신 가격을 비싸게 잡느냐 (미국, 모나코...)

    의료진을 빡세게 굴리고 퀼리티가 들쭉날쭉한 대신 가격을 싸게 하느냐 (유럽, 한국, 일본, 공산권 국가들)
  • 모아김 2022/07/16 15:44 #

    //미국 의료비 보니까 좀 많이 맛이 갔던데요?

    폴리 끼우거나 관장하거나 드레싱, 붕대감거나 하는 비용이 수십만원인데 솔직히 납득이 안가는 금액입니다.

    신약의 개발에 있어서도 정부나 공공의 예산지출에 따른 여러 분야의 연구 및 개발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과연 그 비싼 의료비가 정당화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국민건강보험‘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하시는 의대 동기분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니들이 ’국민건강보험‘있으니까 그나마 먹고 살지, 그거 없어도 잘 벌어서 먹고 살았겠냐?(...)”

    막말로 이거 없으면 그날로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일어날 겁니다(...).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해서 자본주의적인 논리를 완전히 적용할 것 같으면 필리핀, 인도, 중국 등에서 의대, 한의대를 수료한 사람들을 수입해야겠지요(...).

    석, 박사(라고 쓰고 노예라고 읽는다.) 그 어려운 공부 한 이공계도 수입하는데 의료계는 안될 이유가 어디 있겠습네까?

    그러지 않고 어느정도 배타적인 권리와 함께 싼 값에 부림을 당하는 것은 일종의 등가교환이라고 봐야겠지요.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이 체계 내에서 갈려 나가는 사람들한테는 ㅈ같은 이야기지만요(ㅜ.ㅠ).

    공공의대니 의료협동조합이니 하면서 ‘꿘’들이 해먹으려고 하는 것과는 별도로 ‘의료의 공공성’이라는 대의명분 자체는 멀쩡하잖습니까?(...)

    엄청 희귀한 병이 아닌 이상 막말로 1, 2차 의료에서 재활까지 어느정도 끝낼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 국민의료보험은 정말로 위대합니다.

    양한방 통합, 의료데이터 통합센터, AI 진단, 메디컬 챗봇 상담, 6g 원격 의료, 약국 배달 허용, 로봇수술 자동화 등을 거친다면

    클리닉이 메타버스 같은 기술로 권역으로 합동해서 공동입원실 같은 거 갖춰서 준 2차병원 같은 것을 하면서 개원도 쉬워지지만 그만큼 공급도 넘치겠지요(...).

    결국 수요 대비 공급이 폭증하면서 정전 등 비상 사태를 대비한 의료 전문 교육들은 계속 있겠지만,

    이런저런 도구와 기술들이 도입되면서 일상적인 진료에 있어서 소위 전문가로서의 의료인의 배타성이라는 게 점점 줄어들 겁니다.

    코로나 바로 전만 하더라도 의사, 변호사, 회계사는 역사를 돌아보건대 부르주아지의 대표적인 직업이었지만,

    아마 하루에 35~50명 정도 여유있게 보더라도 어느정도 삶의 퀄리티가 유지되도록 정부와 협상하는 정도로 퉁쳐야지

    옛날처럼 상업화된 의료로 돈을 갈퀴로 쓸어모아서 성공하는 것 같은 것은 아무래도 시대가 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돈을 벌더라도 그 '체계'를 연구해서 창출해 나가는 기업이 돈을 벌 거고, 그것도 의료의 공공성라는 대의 앞에서 크게 재미보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로톡 상담하거나 AI로 회계처리하면서 좀 이상한 거 잡아내거나 하는 거 보면 이미 우리가 알던 세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씨, 나 문과인데 이 나이 먹고 공대 들어가야 하나...


    //이게 예과때 배웠던 생화학이나 생리학,병리학 배울 때는 이거 어디다 써먹냐 싶던데 막상 임상에서 논문보거나 할때 은근히 다시 뒤져봐야하는 일이 있는데 다시 교과서 펼쳐보면 막막하고

    국시 통과할 때는 그나마 돌아가던 머리가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등 이 체계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맞는데

    또 이 이상으로 만들기도 어렵다 싶습니다.

    굳이 할 것 같으면 3년 단위로 끊어서 준간호사로 중간에 어느정도 실습 시키거나, 공보의 과정을 로딩이 덜한 인턴, 레지로 활용하는 정도일거구요.


    //솔직히 생화학, 생리학, 병리학, 내과학, 검사 판독 등을 기깔나게 교육 영상 만들고,

    소리줄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막도 달고, PDF 만들어 놓고 해서

    해리슨, 가이통, 로빈스 등과 함께 보면서 공부할 수 있고, 임상적용 가능하도록 양한방 공통으로 해줬으면 합니다.

    N강 하고 끝내지 말고 그냥 대학 강의 통으로요.

    아침 10시에 의대 교수님들 나와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엄청 설명 잘하시던데, 왜 보수 교육은 저렇게 안되나 싶습니다(...).


    //그냥 전공 하나에 부전공 1, 2개 정도 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이랑 제도가 정비되었으면 하네요.

    사실 그런 자잘한 bias나 human error 때문에 AI, 챗봇, 로봇자동화 수술 등이 앞으로 점점 더 필수적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닝겐들아, 육체는 나약하다!(...)"

    두둥! 둥! 두둥!(터미네이터 브금)
  • Littorio 2022/07/16 14:24 # 삭제

    미국 의료비는 솔직히 좀 너무하긴 합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다고는 해도, 보험을 적용한 진료가 어지간한 자비진료급 비용이라니;;

    일본도 자비진료는 한국보다 비싸더군요. 성형수술 같은건 유럽, 미국 정도 비용이 나가고

    낙태 수술이라던가 (100만원 가량) 치과 임플란트 같은것도 유럽하고 비용이 비슷합니다.

    아마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이상 노인들 복지를 위한 비용을 긁어모으면서도 중학생 이하는 어지간한 치료를 싹다 무료로 해주는 뭔가 모순적인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겠지만

    다소 필수적인 진료까지도 '안해도 환자 목숨에 지장 없어? 자비 진료!' 라면서 가차없이 보험 적용을 안 하는게 뭔가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 Littorio 2022/07/16 14:37 # 삭제

    저도 문과입니다(...)

    사실 국내 대학의 경우 (아시아 전반적인 문제긴 하지만) 미국 대학 같은 곳보다 유급/제적을 덜 시키기 때문에 졸업생들의 퀼리티(?) 가 좀 들쭉날쭉한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의료/이공계는 그런 문제가 덜 (하거나 없) 죠.
  • Littorio 2022/07/16 14:48 # 삭제

    유럽의 경우 의사들 데려다가 4~5년마다 한번씩 보수교육 받고 면허를 연장하게 하지요. 한국의 경우 2012년에 도입했고 일본의 경우 옛날부터 제도가 존재하긴 했지만 비전공의는 이 제도를 따르지 않는 등 아시아권은 정착이 안된 것 같긴 합니다. 중국은 인당 GDP가 아프리카 수준이었던 1990년대를 벗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전문의제도 자체가 정착이 잘 안된 상태고요(...)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마냥 은근 가난한 나라 취급 받으면서도 이런 교육체계가 잘 되어있는 곳도 있는 듯 했습니다.
  • Littorio 2022/07/16 15:00 # 삭제

    뭐, 도입된지가 10년밖에 안 되었으니까요(...)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또 모르겠습니다. 의료사고를 줄여준다고는 하는데, 또 한때는 (요새는 폐지하는 추세) 전 세계에서 가장 빡센 보수교육제도를 시행했던 미국의 경우 면허 재시험 받고 연장한 의사가 허리에 티타늄 고정핀 대신 의료용 드라이버(...) 를 박아서 환자를 죽인 말도안되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 새로움 2022/07/08 07:27 # 삭제 답글

    와우 마자요.ㅠㅠ 이슬람권 의사들이 의대 기간이 유난히 긴데 한의학?(정확히 거기서 뭐라고 하는 지 모름)을
    같이 배우느라 그렇데요 거기는 산부인과의사도 맥 짚을 줄 알더라고요.

    인도같은 나라의 의료 체계가 부족해서 아유르를 띄워주는 것과는 다르더라고요.(아유르를 까는 건 아니고 인도정부는 좀 까는 거고.^^)
  • Littorio 2022/07/08 19:38 # 삭제

    사실 인도같은 경우 의사 양성체계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만, 학비가 문제죠. 거의 1억 5천만원 가까이 들어간다던데, 그렇다고 해서 미국마냥 학자금 대출제도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의사의 숫자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 새로움 2022/07/09 10:18 # 삭제

    그쵸 그리고 보살펴야 되는 인구도 엄청 날 테고요.^^
  • Littorio 2022/07/10 02:04 # 삭제

    ....그런데 이슬람권 의사들이 전통 의학을 의대에서 배운다는 말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란이 9년가량으로 유난히 길긴 한데 이건 전통의학과는 별 관련이 없는 것 같아서요...
  • 모아김 2022/07/17 10:06 # 답글

    http://ctext.org/han-shu/wang-mang-zhuan/zh
    -한서漢書, 왕망전王莽傳

    或言能飛,一日千里,可窺匈奴。莽輒試之,取大鳥翮為兩翼,頭與身皆著毛,通引環紐,飛數百步墮。莽知其不可用,苟欲獲其名,皆拜為理軍,賜以車馬,待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능히 날수 있으니 하루에 천리를 가서 가히 흉노를 살필 수 있다고 하였다.

    왕망王莽이 문득 이를 시험하니 큰 새의 깃으로 양 날개를 만들어 머리와 몸에는 모두 털을 붙였고, 끈으로 감아서 매었으니, 수백보를 날다가(!) 떨어졌다(...).

    왕망은 그 쓸 수 없음을 알았으나 다만 그 명성을 얻기를 원하였으니, 이런 사기꾼 모두에게 절하여 군사를 다스리도록 하였고, 수레와 말을 주었고, 기다려 발하게 하였다.


    ...자그마치 한서漢書에 나오는 군사 목적으로 쓰인 윙슈트 내지는 행글라이더에 관한 기록입니다(...).

    http://namu.wiki/w/%EB%B9%84%EA%B1%B0?from=%EB%B9%84%EC%B0%A8
    -비거飛車, 나무위키

    http://luckcrow.egloos.com/v/2572374
    -비거飛車, 까마귀둥지님 이글루

    http://en.wikipedia.org/wiki/Man-lifting_kite
    -사람을 실은 연, 위키피디아.

    연, 낙하산, 행글라이더는 김유신이나 수서隋書 북제 문선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임진왜란 비거飛車니 해서 은근히 있는데 거의 윙슈트에 가까운 기록이 이렇게나 일찍, 떨어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수백보라는 나름의 성과를 지니고(...)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나스카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인간 등정의 발자취'인데,

    왕망王莽의 버드맨Birdman은 뭔가 웃프잖습네까?(...)
  • Littorio 2022/07/16 17:56 # 삭제

    뭐, 나스카 지상화도 열기구를 활용해서 그렸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자그마치 기원전 수백~수천년 전에...
  • 모아김 2022/07/17 09:03 # 답글

    http://baike.baidu.com/item/%E6%9C%A8%E9%B8%A2/7331406
    -목연木鳶

    공수반이 나무새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야 유명한데 원문 읽어보니까 성을 정탐하는 군사용으로 쓰였네요.

    무비지武備志 보면 화금火禽, 작행雀杏이라고 새모양으로 연 비스므리한 것을 날려서 안에 불씨를 가지게 해서 불태우게 하는 것도 있고, 의외로 이런 비행기구를 군용으로 활용한 역사가 참 오래되었습니다.

    《홍서鸿书》:「公输班制木鸢以窥宋城」。
    공수반은 목연을 만들어 이로써 송성을 정탐하였다.

    《묵자墨子・노문魯問》:「公輸子削竹木以為鵲,成而飛之,三日不下,公輸子自以為至巧。」
    공수자는 대나무와 나무를 깎아서 까치를 만들었으니, 완성되자 이를 날렸고, 3일동안 내려오지를 않았으며, 공수자는 스스로 지극히 솜씨있다고 여겼다.

    《저궁구사渚宮舊事》:「嘗為木鳶,乘之以窺宋城。」
    일찍이 목연(나무로 된 새, 연)을 만들어서 이를 태워서 송성을 정탐하였다.
  • 모아김 2022/07/17 10:08 # 답글

    http://zh.wikipedia.org/wiki/%E5%85%83%E9%BB%84%E5%A4%B4
    -북제 문선제 시절에 북위 종실의 말예들을 주륙誅戮하면서 금봉대金鳳台라는 탑에서 종이로 된 솔개에 태워서 떨어트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죽었는데 원황두는 제법 길게 날다가 떨어져서 살았고, 그러자 옥에 가둬서 굶겨 죽였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太平御覽·卷一百三十·偏霸部十四》:又令元黃頭與諸國自金鳳台各乘紙鴟以飛,黃頭至紫陌,乃墜於地。
    태평어람, 권 130, 편패부 14 “또한 명령하기를 원황두元黃頭와 여러국인을 금봉대金鳳台에서 각기 종이로 된 솔개, 지치紙鴟에 태워서 날렸다. 황두는 자맥紫陌(수도의 자주빛 길)에 이르렀고, 이에 땅에 떨어졌다.”

    북사 권90 열전 제7
    及七月,大誅元氏,自昭成已下並無遺焉。或父祖為王,或身常貴顯,或兄弟強壯,皆斬東市。其嬰兒投於空中,承之以矟。前後死者凡七百二十一人,悉投屍漳水。剖魚者多得爪甲,都下為之久不食魚。世哲從弟黃頭,使與諸囚自金鳳台各乘紙鴟以飛,黃頭獨能至紫陌乃墜,仍付御史獄,畢義雲餓殺之。
    7월에 이르러 크게 원씨를 주륙誅戮하였으니, 소성 이하로 아울러서 남김이 없었다. 혹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왕이 되었거나 혹은 신분이 일찍이 귀현이었거나 혹은 형제가 강장하였거나 하면 모두 동시東市에서 베었다.

    그 영아들은 공중에 던져서 마삭矟으로 받았다.

    전후로 죽은자가 모두 721명, 모두 시체를 장수漳水에 던졌다.

    물고기를 가른 사람들은 손톱을 얻는 경우가 많았으니, 수도에서 물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오래되었다.

    세철世哲의 종제從弟 원황두는 다른 죄수들과 더불어 금봉대에서 각기 종이로 된 솔개, 지치紙鴟를 태워서 날렸으니, 황두만 홀로 능히 자맥紫陌(수도의 자주빛 길)에 이르렀고, 이에 땅에 떨어졌다.

    이에 어사를 붙여서 투옥했고, 필의운畢義雲이 그를 굶겨서 죽였다.

    《資治通鑑·卷一百六十七·陳紀一》:齊顯祖將如晉陽,乃盡誅諸元,或祖父為王,或身嘗貴顯,皆斬於東市,其嬰兒投於空中,承之以槊。前後死者凡七百二十一人,悉棄屍漳水,剖魚者往往得人爪甲,鄴下為之久不食魚。使元黃頭與諸囚自金鳳台各乘紙鴟以飛,黃頭獨能至紫陌乃墮,仍付御史中丞畢義雲餓殺之。
    자치통감 권167 진기1 제齊 현조顯祖가 장차 진양晉陽에서처럼 하려고 했으니, 이에 여러 원씨들을 남김없이 주륙誅戮하였으니, 혹은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왕이었거나, 혹은 신분이 일찍이 귀현이었거나 하면 모두 동시東市에서 베었고, 그 영아들은 공중에 던져서 마삭矟으로 받았다.

    전후로 죽은자가 모두 721명, 모두 시체를 장수漳水에 버렸으니, 물고기를 갈라본 사람들은 왕왕 사람의 손톱을 얻었고, 업의 사람들이 이 때문에 물고기를 먹지 않은 것이 오래되었다.

    원황두元黃頭를 여러 죄수와 더불어 금봉대金鳳台에서 각기 종이로 된 솔개, 지치紙鴟를 태워서 날렸으니, 황두만 홀로 능히 자맥紫陌(수도의 자주빛 길)에 이르렀고, 이에 땅에 떨어졌고, 이에 어사중승 필의운畢義雲을 붙여서 그를 굶겨 죽였다.
  • Littorio 2022/07/18 00:06 # 삭제 답글

    모아김 동지.

    중세의 아시아 국가들 (중국 일본 한국 등등) 은 의술의 수준이 동시기 중세 유럽보다는 낮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던 듯 합니다.

    정확히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었으며, 또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기 시작한 것이 어느 시대부터인지 혹시 알고 계신지요?
  • 모아김 2022/07/22 11:52 #

    //이런 어려운 질문을...

    수준자체야 18세기 중반까지야 또이또이합니다.

    포커스를 어디다 맞추냐에 따라서 들쭉날쭉해요.

    동서양 의학의 우열이 언제 발생하였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것 같으면,

    서구문명이 다른 문명과 구분되고, 이를 능가하고, 세상을 제패하게 만드는 특징이 두드러진 때가 언제인가를 논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중요한 요소들이 확립된 때가 곧바로 의학의 우열로 이어진 것도 아니거든요.

    보통 17세기의 베살리우스의 해부학, 하비의 인체순환, 데카르트의 합리론의 성립을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인체 기혈순환이야 황제내경시절부터 써놨고, 동의보감의 그 기괴한 '신형장부도'는 도가의 세계관을 표현한 것으로, 십사경발휘나 다른 그림보면 해부도가 비교적 멀쩡한 게 나옵니다.

    뉴턴은 연금술사였고요.

    외과학은 로마군 보면 놀라운데 이것도 자료 긁어모아보면 동양도 있을 건 다 있거든요.

    조금 생각한 다음에 나중에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사실 저는 의학의 진보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었다고 하지만,

    고대 그리스-로마 의학의 베이스 아래에서 점진적인 학문의 진보가 축적되면서

    의학 자체 내에서 이뤄졌다기 보다는 원자론을 비롯한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다른 학문에서의 진보 등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학문, 과학의 발달을 가능하게 한 정치, 사회적 조건이 뭐였는가?

    하면 어느 시점을 꼭 잡아서 특정하는 것은 무리고, 장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그 조건이 축적된 끝에 국민국가가 경쟁하면서 점점 탈종교화하면서 과학이 발전할 수 있었고, ‘근대’가 탄생하고, ‘재산권’이 존중받는 ‘개인’이 발명되고, 포텐셜이 폭발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14세기 흑사병 유행->동서교역로를 몽골제국이 정복하면서 동양과 서양의 기술과 문화, 수차水車를 비롯한 기술 교류가 이뤄지고, 흑사병으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기계화에 대한 유인이 생김.
    -14세기 백년전쟁->민족정신, 국민국가의 맹아
    -15세기 초 후스 전쟁->고대 그리스-로마+가톨릭에 의한 유럽 세계의 사상적, 정치적 통일성, 보편성에 금이 감
    -1453년 동로마제국 멸망과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발흥->동서양 교역로의 붕괴, 정치적 압박
    -1492년 신대륙 발견->대항해시대와 서구 중심의 새로운 교역로와 이로 인한 근대세계체제 탄생의 여명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가톨릭 보편제국의 꿈이 최종적으로 붕괴, 종교와 정치의 분리, 국민국가의 시작

    동도서기론적인 관점에서 대등하게 문물을 주고받으면서 주체적으로 개혁할 수 있었던 시점은 17세기 소현세자 정도까지가 냉정하게 말해서 한계였다고 봅니다.

    효종-현종-숙종 대에 예송논쟁으로 내부의 에너지가 소비되고, 유교가 교조화되면서 사실 개국과 유신은 좀 어려웠다고 봅니다.

    빙/환/트 대체역사 위버멘쉬물 찍는 느낌으로 보자면 아무래도 순조 시절이 그나마 부드럽게 따라잡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고,

    고종부터는 진짜로 지도층이 비범하고, 시운이 안 좋으면 무리라고 봅니다.

    일본도 막말로 보불전쟁 등의 유럽의 혼란상이 없었고,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최후까지 항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관서, 관동으로 영국, 프랑스가 갈라먹고 보호국화 되었을 거라고 보거든요.


    //아마 200X년 후반이랑 201X년 초중반까지 니얼 퍼거슨 류의 서구우월주의가 유행이어서 그렇게 받아들이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8, 90년대만 하더라도 페르낭 브로델을 비롯한 아날 학파-임매뉴얼 월러스틴, 카를로 치폴라 류의 구조주의 사론史論이 유행했는데

    2000년대부터는 이런저런 맥락 다 제끼고, 서구 ㅈㄴ 짱~ 제국주의는 식민지인들에게도 좋았어요~ 거리는 니얼 퍼거슨이 인터뷰 많이 나오더군요.

    이게 ‘총, 균, 쇠’도 그렇고, 몽테스키외나 그리스-로마에 이르기까지 서양에서는 자기네와 다른 나라의 정치 체계 차이를 자연환경의 차이로 이해하는 전통이 있고, 그게 옳지 않나 싶습니다.

    지형적으로 통일 국가로의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중원과, 초강대국 중국을 중심으로 한 천하天下 체계가 작동한 동아시아랑 비교하면

    유럽은 쌈박질은 잘 일어나면서도 통일 국가나 전제 군주 체계가 형성되기는 어려운 지형학적 조건과 역사적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혁신이 쌓이고 쌓인 끝에 이렇게 차이가 벌어진 것이고요.

    흔한 아날 학파-임매뉴얼 월러스틴, 카를로 치폴라 류의 사론史論인데,

    솔직히 서양 열강들이 이때까지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 뻘짓들 보고 있으면 전근대나 근대초에서 닝겐들 야만적인 거야 거기서 거기고, 사람이라는 게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환경과 조건의 산물 아닌가 싶습니다.

    킁킁, 어디선가 풍기는 맑스 냄새~
  • Littorio 2022/07/18 17:07 # 삭제

    동로마 외과학은 시대상을 고려할때 상당히 인상적이더라고요.
  • Littorio 2022/07/20 12:35 # 삭제

    상당히 인상적인 생각입니다.
    저만 해도 대학 역사모임에서 이거 고민해보다가 '진짜 인종의 차이가 아니냐' 면서 우생학 비슷한 것에 빠져든 흑화의 시기가 있었거든요...
  • Littorio 2022/07/21 19:51 # 삭제

    뭐, 간혹 아시아의 여러 정세에 실망한 일부 재외한인들이 한미병합이라던가, 극심한 경우 '미국의 손길이 닿고있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여타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속국이 되어 중국의 위협에 대항해야 한다' 는 19세기스러운 논리를 펴는게 보이더군요.
  • Littorio 2022/07/21 19:55 # 삭제

    퍼거슨옹도 배울대로 배운 사람인데, 이 양반이 베르사유조약을 메이나드 케인즈랑 엮어서 한 발언은 도대체 뭔 히로뽕을 빨은건지 의심스러워지더군요.
  • 새로움 2022/07/24 14:07 # 삭제

    ??? 서양에서 의학 발전이 확 튄 건 1,2차 세계대전이 크지 않나요? 상황이 급하니까 이태리식으로
    10년 가르쳐서 나오던 의사도 2년3년으로 줄여서 나올 수 있게 교육과정에 구습과 허식이 사라지고
    한게 크다고 들었습니다.
    현대의학의 모습이 외과주도에 응급도의 중요성 + 긴급처치 고도화등이 세계대전을 통한 군대의학이
    영향을 준 걸로 알았는 데요.
  • 모아김 2022/07/25 08:52 #

    의학 자체로만 따지고, 포커스를 양방은 구린쪽, 한방은 좋은 쪽에만 맞춘다면야 역전되겠지요.

    의학의 본격적인 발달은 확실히 양차대전 전후라는 느낌이지만,

    그걸 가능하게 했던 망탈리테, 기초과학의 연구가 가능했던 사회적 제반 조건은 멀리 올라가자면

    11~13세기 중세의 경제 부흥,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시절에 씨앗을 뿌렸고,

    흑사병 유행보다 약간 전에 있었던 14세기 서임권 투쟁+흑사병 크리를 거치면서 서서히 맹아를 틔웠다고 생각합니다.
  • ㅇㅇㅇ 2022/07/21 16:31 # 삭제 답글

    활동이 없으신데 무슨일 있으신지요?
  • 모아김 2022/07/21 18:21 #

    어지간한 문제는 해결되기도 했고, 요즘은 게젤 단톡방이 더 활발합니다.
  • ㅇㅇㅇ 2022/07/27 12:36 # 삭제 답글

    https://i.pinimg.com/originals/5f/0c/cf/5f0ccf392285b72f2caba92525daa020.png


    청대 와도입니다. 근데 이것도 장도의 후손으로 볼수 있나요?
  • Littorio 2022/08/02 01:52 # 삭제 답글

    일본에도 유명한 도검사들이 아직 남아있나요?
  • 모아김 2022/08/05 09:11 #

    노슈濃州堂가 유명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슈濃州堂를 애용하시더군요.

    세키關나 뭐나 은근히 남아 있을 겁니다.
  • ㅇㅇ 2022/08/02 12:52 # 삭제 답글

    여기 형의권법을 아시는분이 계십니까? 형의권법에서 쓰는 봉술하고 검법을 보니 유난히 올려치는 기법이 많던데 검법이라면 모를까 봉술로써 이렇게 하면 사람에게 실질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을까요?
  • 모아김 2022/08/05 09:11 #

    찬鑽인데 무예도보통지 곤방에 하천세下穿勢를 비롯해서 '밑에서 위로下 ' '뚫어치는穿' 비슷한 기법들 있습니다.

    팔괘장도 천장穿掌으로 단환장, 쌍환장의 수풀이를 시작합니다.
  • ㅇㅇ 2022/08/02 16:30 # 삭제 답글

    https://youtu.be/NJ3Fx7V16kQ

    권법 대타는 일정한 투로로 돌리는줄 알았는데 이런 것도 있네요 이것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모아김 2022/08/05 10:57 #

    이건 추수推手입니다.
  • 모아김 2022/08/08 09:22 # 답글

    1.
    -http://www.meisterdrucke.uk/fine-art-prints/Gallo-Roman/254907/Two-gladiators-in-combat-%28bronze%29.html
    -http://www.flickr.com/photos/andrevanbortel/3999321746
    -http://www.romeartlover.it/Autun11.jpg
    -http://www.alamy.it/foto-immagine-roma-gladiator-figure-nancient-cifre-romane-che-raffigura-una-battaglia-tra-un-retiarius-gladiator-e-un-gladiatore-secutor-95866289.html?imageid=274EAAF0-58E3-497C-9CE7-DE73ACC829C9&p=294647&pn=1&searchId=b46c153720c5864485dcb03e756bc105&searchtype=0

    부르고뉴Burgogne 오툉autun지역 롤랭 박물관Musee Rolin의 로마 전시관Roman department에 있는 작품이네요.

    확증하기에는 부족한데

    레티아리우스의 견갑과 마니카를 입고, 검과 방패로 무장한 상대방의 겅우에는 동그란 폼멜이 확실하게 묘사되는데

    검만 쥔 쪽은 오른주먹 새끼손가락 밑에 폼멜인지 아닌지 되게 애매하게 묘사해놓고, 양주먹을 가까이 붙여 놓은 건 폼멜을 감싸쥐거나 폼멜 가까이 주먹을 붙여서 힘을 주는 걸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물지만 검투사들도 이렇게 방패가 없는 경우에는 쌍수 비슷하게 쓰기도 한 것 같습니다.

    미디어물이나 다른 문화권에서도 그렇게 쓰는 게 나왔지만,

    당대의 미술 작품으로 보는 건 이게 거의 유일한 것 같습니다.

    //문제 제기하길래 너무 단정적으로 말한 것 같아서 ad hoc 줄줄 달아놨는데 또 뭐가 문제임?


    2.
    http://www.academia.edu/19174691/experimental_archeology_recreating_greek_archery
    http://www.academia.edu/9973149/The_shooting_methods_of_the_archers_of_the_Ancient_Greek_World_1400_BC_400_BC

    의외로 예술 작품에 묘사된 고대 그리스 세계의 사법射法들 모아보니까 지중해 그립, 몽골리안 그립, 역그립Reverse Grip, 핀치그립 등 다양하네요.
  • Littorio 2022/08/13 17:06 # 삭제

    모아김 동지.
    뜬금없는 질문일지도 모릅니다만...
    의료계에서 일하는 분들은 1년에 필수 몇시간씩 들어야 한다는 보수교육이라는 게 있던데, 대충 이거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모아김 2022/08/13 17:28 #

    보통 8점입니다.

    점수가 시간에 비례하는 교육이 많지만, 아니고 4시간을 듣더라도 1~2점밖에 안 주는 강의도 있습니다.

    요즘은 또 필수 점수 채워야 하는 게 있어서 8점 넘게 채우더라도 필수 점수를 못 채우면 이수 안 한 것으로 보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저도 처음에 졸업했을 때는 보수교육이 있는지도 몰랐읍네다.
  • Littorio 2022/08/13 17:26 # 삭제

    오오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 ㅇㅇ 2022/09/03 19:52 # 삭제 답글

    모아김님 무예도보통지를 보면 회전을 묘사하는 그림에서 원을 그리곤 하는데

    어떤 것은 둥그렇고 어떤 것은 타원형이던데 왜 그런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뭔가 이유가 있어서 만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모아김 2022/09/04 12:51 #

    직선 궤도(진 or 퇴) 끝에 나오는 타원->진 or 퇴의 시퀀스 끝났으니 그 다음 시퀀스를 행하시오.

    직선 궤도(진 or 퇴) 상에 나오는 원->360도 회전

    직선 궤도(진 or 퇴) 상에 나오는 대각선 및 비스드한 곡선(월도, 낭선, 기창 등)->그렇게 움직임.

    그냥 원, 타원의 차이는 뭐... 동작의 느낌 아니겠나 싶습니다. 타원은 좀더 앞으로 나아가면서 360도 번신을 하는 거고, 원은 일정한 속도로 나아가면서360도 번신하는 거고요.
  • 은월 2022/09/05 22:04 # 답글

    선생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 신유도법 관련 영상 보고 따라하고 싶은데 가장 처음에 무엇으로 시작해야며 어떤 순서로 해보는게 좋겠습니까?
  • ㅇㅇ 2022/09/30 14:51 # 삭제 답글

    모아김님 혹시 손식태극권 연타 공격이 무섭다 자주 봤는데 그 연타가 나오는 예시 영상 있습니까?
    배우지 않아서 잘 상상이 안가는데 실제는 어떤지 궁금해서 묻습니다.
  • 모아김 2022/10/02 11:02 #

    용법 나오는 것은 없고,

    일단 기본적으로는 투로 자체가 무게중심이 좁은 스탠스에서 한 발로 완전히 내리 꽂혀서 우뚝 서서(정頂), 몸의 레버리지를 쓰는 게 많아서 실제 추수 상에서는 타격기가 빠르게 나오는 식입니다.

    그런데 투로만으로는 스승이 보여주는 것 없이는 꺠우치기 힘들고, 태극권 자체 뿐만 아니라 형의권이랑 팔괘장 공부도 어느 정도는 해야지 투로의 경법勁法을 이해합니다.

    그나마 제일 전형적으로 나오는 것은 진보반란추입니다.

    다른 파의 태극권이랑은 다르게 좌우수로 봉폐封閉를 1번씩 하고, 주먹이 나아가는데,

    이때 좌우수 봉폐封閉가 팔괘장의 천장穿掌 느낌이 드는데, 걸음이 좁기 때문에 등으로 발력發力하는 게 있어야지 제대로 튕기듯이 봉폐封閉의 느낌이 있고,

    마지막으로 진보반란추가 붕권 비슷하게 나아갈때 왼손이 오른주먹을 바로 밑에서 받쳐주는데 이게 제대로 힘을 받기 위해서는 척추와 횡격막이 충분히 풀리고, 힘과 기가 단전과 발에 충분히 떨어져야 합니다.

    발걸음이 좁고, 무가의 팔방보랑은 달리 음양등당보가 직선 상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추수 용법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바로 봉폐하면서 걸음걸음마다 바로 붕권을 내지르는 식으로 따발총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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