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zairai.egloos.com

포토로그



전습대 48화 청웅 사타부언(3) 팬픽

흑호방과 연결된 3명의 대포폰 딜러가 인대를 공기중에 노출하고 신경계에 굵은 소금이 뿌려진 채로 다크 소각로에서 지독한 냄새와 함께 소멸한 다음날에는 대놓고 원곡동에서 스타렉스로 고전적인 납치를 시도하던 인신매매범들이 전습대 대원들에게 칼로 두들겨맞고 살이 군데군데 갈라진 채로 출장본영으로 끌려오기까지 했다.

이 일은 그냥 우연히 생긴 것이었지만 한국인이 섞인 납치단에게 아우슈비츠 죽음의 천사 요제프 멩겔레의 비전을 단 한페이지만 몸으로 체험시켜준 결과, 나쁘지 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흑호방의 조직원이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이들도 잘 몰랐다. 증언을 종합하면 흑호방은 소규모의 수뇌부만을 의미하고, 이들은 건당 보수를 받고 움직이는 프리랜서 납치범들이었다. 한마디로 하나의 수뇌부가 소수의 직영 직원들과 함께 중요한 업무를 하고, 납치업무 자체는 별개의 계약 사장님들의 활약에 맡기는 것이었다. 확실히, 이러면 현행범으로 잡혀도 자백받기 전에는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자백받는다 쳐도 실체를 추적하기는 어려웠다. 이들이 뿌리라고 친다면 줄기, 즉 중간 접선책들은 따로 있고, 그들을 통해 수뇌부, 좀더 정확히 말한다면 공장으로 보내어지기 때문에 3단계의 유통구조를 거친다.

이것은 중간 비용의 상승을 의미했지만 혹시나 모를 경찰조직의 추적을 생각한다면 이것보다 더 복잡해져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3단계 정도로 그친 것은 전체적으로 치안상황이 좋지 않은 경기도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만일 조직적인 인신매매나 장기판매가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큰 건수입니다. 김형사님께서 큰 건수를 잡아서 해결만 가능하신다면 안산서에서.. 아니 잘하면 치안도 좋은 전남이나 경남으로 가실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21차 사타부언 관련 회동에서 담배를 뻑뻑 피워대는 김형사에게 내가 말하고 있는 내용이란 요약하자면 이렇다. 흑호방의 공장의 위치는 여전히 묘연한 상황이고 접선책들끼리의 활동을 전문 수사인력도 아닌 우리가 포착할 수도 없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대국민 감시 시스템의 접속할 수 있는 경찰이 공식적으로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나선다면 엄청난 정보를 얻어내고 우리가 보는 것 그 이상의 다크 커넥션을 포착할 수도 있고, 그렇게 해서 대성공을 거둔다면 김형사는 물론 프로젝트 참여인력과, 심지어 제갈진욱까지 승진과 영달이 오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듣고 있는 김형사는 영 좋아하는 기색이 아니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그래서 그런 정보는 어떻게 얻은 거야?"
"인맥도 있고.. 뭐 여러가지죠."

김형사가 눈매를 찌푸리며 담배를 쑥 빨아들이더니 내뱉고는 재털이에 담배를 툭툭 치며 말했다.

"쓰레기 자꾸 태우지 말어... 난 소각로 냄새 별로 안 좋아하거든..."

의미심장한 한마디였다. 나는 한마디 못하고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김형사는 곧 담배를 비벼 끄더니 말을 이어나갔다.

"아무리 세상이 망가져도 경찰은 경찰이야. 불법적으로 수집한 정보로는 근거를 삼을 수가 없다고. 자칫했다간 우리가 고소당해. 당연히 팀을 꾸릴 수가 없겠지?

그러니까 우리가 뭘 하려면 우리가 직접 포착한 현장이나 그런게 있어야 되는데, 파출소에 나까지 포함해서 직원이 달랑 셋이야. 우리가 직접 찾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니까 우리가 현장을 직접 잡거나 뭐 그래야 되겠지?"

즉 김형사는 우리가 알아서 찾다가 적당한 현장을 잡아서 연락을 해서 출동을 하면 합법적인 치안 활동이 되니까 그 이후에야 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원곡파출소 번호는 알지?"
"그럼요."
"일 생기면 112나 그런거 말고 그쪽으로 직접 전화해줘. 다른 놈들이 맡으면 대충 흘려버릴 거 같거든."

그리고 김형사는 나의 성의인 홍삼액기스 세트를 들고 나갔다. 그럼 이제 다른 영업책들의 접선 장소를 더 알아내면 된다는 건데..

작업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반죽음이 된 4인의 덩치 큰 남자들이 공포에 질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표정은 참으로 슬프기 그지없었다. 그들 앞에 놓인 걸상에 앉아서는 다리를 꼬고는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굵은 소금을 잡아들고는 다리 위에 놓고 턱을 괴고 그들을 보면서 조용히 이야기했다.

"여러분이 협력을 잘 해 주셔서, 어.. 다행히도 집에 보내 드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싶은 게 몇가지 더 생겨서 그런데... 협조해줄수 있겠지?"

이후로는 소금 봉지도 안 뜯었는데 정보가 술술 흘러나오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날 밤 12시 30분쯤, 이미 전습대 출장본영 사무실에는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비롯한 전 간부들이 출석해 있었다. 단 한명 덴슈고부로 오진우는 현장에서 급습을 위해 대원들 몇몇을 데리고 나가있었다.  흑호방의 영업팀이 사람을 납치해온 것을 중간책에 전달하는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고는 경찰에 신고하는 형식을 빌어서 경찰들이 이것을 급습, 체포한다는 시나리오를 위한 것이다. 아무래도 경찰이 직접 체포를 하고 실종사태가 거대한 청웅 사타부언 조직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합법적으로 인지를 해야 팀을 꾸리고 전적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입장에서도 그래야만 1984를 언제든지 지상에 재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국민 정보자산의 위력을 빌려 흑호방을 격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습대의 위력으로 치안을 잡음으로써 명예와 체면이 살아나고 그것이 이 지역은 물론 주변 지역에까지 권위가 되는 것인데, 저런 인신매매 청웅 집단이 버젓히 괴담만을 남기고 활동한다면 우리의 체면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래 우리가 됐든 폭력조직이 됐든 체면이 살아야 여러가지 부산물이 들어오는 법이다. 

이미 상공에는 우리의 쿼드콥터 UAV가 출동했고 밧데리 소진시 교대할 예비 UAV도 근처 건물 옥상에 착륙한 상태로 준비중이었다. UAV조작병도 눈이 뚫어져라 노트북 화면을 주시했고 사무실 한쪽 벽에는 이미 스크린이 펼쳐져 UAV가 송출하는 영상을 프로젝터로 투사하고 있는 중이다. 김 아무개는 아무래도 전습대가 작전하는 것을 보는 게 처음인지라, 요시노부 공 옆에 서 있으면서도 좀 긴장한 얼굴이었다. 

"놈들이다."

반월유통상가 뒤쪽으로는 차나 사람도 잘 안다니는 도로가 하나 있다. 정보에 의하면 그곳이 여러 접선 포인트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좀비사태 이후 반월유통상가 주변도 예전같지 않고 치안이 불안한지라 밤 되기 전에 다들 얼른 셔터 닫고 퇴근하는 지라 사실상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과거 잘나갈 때도 사람 별로 없던 그 도로라면 지금은 확실히 최적의 거래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니 그걸 떠나 거기서 소리소리 지르며 사시미 싸움을 벌려도 아마 모르지 싶을 정도다. 

지금 구형 카니발 한대와 스타렉스 한대가 접선중이었다. 곧 카니발에서 네명의 남자들이 내렸고 그중 두명은 뒤쪽 문을 열더니 줄로 묶은 여학생을 끌어내려서는 스타렉스에서 내린 4명의 남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우리의 UAV는 그냥 주간에나 쓸만한 광학 카메라였지만 다행히도 가로등이 다들 멀쩡해서 그 불빛을 조명 삼아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아니 근데 니미럴 저건 우리 원곡고 교복이잖아?

김 아무개는 원곡고 교복을 입은 채로 붙잡힌 여자애를 보더니 눈을 크게 떴다가 얼굴을 찌푸렸다. 아마 얘가 현장 근처에 있었으면 m1902세이버 빼들고서는 죽이네 살리네 하면서 난리를 쳤을 것이다. 

"고부로 이 친구는 신고 하긴 한거야? 이러다 쟤 실려가겠는데?"
"신고는 했답니다. 차량도 근처에 대기시켜놨다니 곧 올 겁니다."

말은 평온하게 하지만 그런 여원홍의 얼굴에도 초조함이 엿보였다. 이것들이 거래를 하면 담배라도 피면서 세상 사는 이야기라도 좀 해야지 왜 저리 인간미 없게 물건만 넘겨받고 내일 안 볼 사람마냥 바로 헤어지려 든담? 이걸 어쩐다... 그 순간 요란하게 싸이렌 소리가 울리는가 싶더니 경찰차 두대가 헤드라이트를 찬란하게 켜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아 존나 개념없네 진짜..

근처에 접근도 아직 다 안했는데 싸이렌을 켜고 달려온 결과 놈들이 급히 차에 타기 시작했다. 도로 건너 공장 가건물에 숨어있던 오진우가 급했는지 카니발에 콜트 네이비 권총을 쏘기 시작했고 총알이 몇발 유리창에 꽃히자 놈들이 급했는지 여자애를 내버려두고 차에 탑승했다. 여섯발을 쏘자 오진우는 더이상 총을 쏘지 않았는데 이것은 그의 의지가 아니라 총이 구려서였다. 실린더에 화약과 탄자, 뇌관을 따로따로 장전하는 구닥다리 리볼버 콜트 네이비를 사용하는 이상 재장전은 한세월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찾은 최고의 패스트 리로딩 방식은 아예 총을 분해해서 실린더를 갈아끼우는 것이었다. 물론 십중팔구 오진우도 고정쇠를 뽑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다. 

카니발이 막 출발하려는 순간 경찰차 한대가 옆으로 들어와 카니발의 헤드라이트를 깨버리면서 앞을 막아버렸고, 나머지 한대는 시원하게 뒤를 받아버렸다. 카니발은 옴짝달싹도 못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스타렉스는 뭐 거칠 것이 없었다. 15만킬로는 족히 뛰었을 천둥번개치는 엔진소리를 내면서 움직인 스타렉스가 속도를 내면서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미 전습대원들이 달려나가 여자애를 확보했고, 카니발에 탄 놈들을 끌어내리면서 비전의 케이블 타이로 팔다리를 묶어버렸다. 그걸 본 김 아무개는 안도하는 듯 했다. 경찰들이 급히 내려 여자애의 안전을 확인함과 동시에 신나게 권총을 쏘아대면서 스타렉스를 잡으려고 시도했지만 UAV가 송출하는 영상에는 잘도 도망가는 스타렉스의 모습만 비추어질 뿐이었다. 곧 스타렉스가 라이트를 꺼버리고 커브를 틀어 무려 역주행을 시작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순찰차가 곧 쫓기 시작했지만 엉뚱한 방향에서 헤메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UAV는 주변 조명에 힘입어 계속해서 스타렉스를 쫓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가로등이 드문 지역으로 차가 들어가버린다면 고작 광학 카메라를 장착한 것일 뿐인 민간 쿼드콥터 UAV로써는 추적할 방법이 없어진다. 

"놓치면 안돼. 놈들 수뇌부로 정보가 들어가면 굴 파고 숨어버릴거다."

한마디로 놈들의 수뇌부가 공장을 폐쇄하고 영업을 중단하고 빠져나가 잠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것은 하나마나일 뿐이다. 그보다도 심각하게 생각할 것은 놈들이 원체 더러운 놈들이라고 왕조명도 치를 떨 정도이니 염산테러 황산테러로 전습대 대원들이나 경찰들을 기습, 정히 그게 어렵겠다 싶으면 무차별 시민 테러라도 할 놈들이다. 그 외에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악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기서 성공적으로 중간 간부를 잡지 않으면 안된다. 

갑자기 UAV조작병 쪽이 시끄러워졌다. 폰과 연결된 스피커로 시끄럽게 떠드는 목소리는 대원들과 함께 나간 덴슈고부로 오진우였다. 오진우의 차는 튼튼하기로 이름난 쌍용 뉴 코란도, 프레임부심을 늘상 내비쳤던 그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직접 추적에 나선 것이었다. 여원홍이 급히 오진우와 통화하면서 UAV 영상에 비치는 스타렉스의 위치를 말하자 오진우가 알았다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형사에게도 타전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여원홍의 말이었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이렇게 된 이상 우리가 잡아야 합니다. 경찰은 룰을 지킬 수밖에 없습니다. 수단 방법을 가린데서야 저런 놈들에게서 정보를 어떻게 얻어내겠습니까?"

의외로 김형사에게서 위치정보를 요구하는 연락도 전혀 없었으므로 굳이 먼저 우리가 알려줄 이유도 없었다. UAV영상에 하얀색의 뉴코란도가 외곽에서 움직이는게 잡혔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라이트는 켜지 않고 있었다. 오진우의 차였다.

"잠깐, 저거 뭐지?"

다른 쪽에서 질주하고 있는 SUV가 한대 보였다. 이건 라이트뿐만 아니라 앞 건물까지 비추는 걸로 봐서 상향등을 켠 것 같았고 안개등까지 켜고 있었다. 이 차는 아군이냐 적이냐? 스타렉스가 다시 꺾어서 넓은 길로 빠졌는데 앞에서 질주하는 그것도 하이빔까지 켠 SUV를 보고 갑자기 속도를 줄였다. 아무래도 흑호방의 한패는 아닌 것 같았다. 급히 차를 돌리려고 하는 스타렉스 뒤쪽으로 커브를 돌아서 오는 뉴 코란도가 나타나자, 스타렉스가 당황한 사이 SUV가 앞좌석 강하게 후려치고 그대로 밀어붙이면서 지나가자 스타렉스가 크게 꺾여버렸고, 여기에 뉴 코란도가 뒤쪽을 후려치면서 그대로 지나가자 스타렉스가 크게 기울어지면서 옆으로 누워버렸다. 

UAV가 급히 상공으로 접근해서 비춘 영상에는 스타렉스가 작살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둘다 강철로 만든 범퍼를 달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90년대에 잠깐 유행했으나 대인사고가 날 때 살 사람도 반드시 죽이는 큰 부작용 탓에 요즘은 거의 사라진 것이었는데, 둘다 철범퍼를 달고 있었던 것이다. 원래 이 범퍼는 캐나다 등지에서 동물 로드킬 상황때 차의 파괴를 막기 위한 것이라 당연히 튼튼하기 그지없었다. 

곧 뉴 코란도에서 오진우가 내렸고, SUV에서는 아저씨 차림의 남자 둘이 내렸다. 오진우는 오른손에 한다치를, 왼손에는 콜트 네이비를 들고 차를 겨누며 스타렉스로 접근하고 있었는데, SUV에서 내린 아저씨 둘은 뭔가 태평스럽게 그냥 접촉사고 났네 하는 느낌으로 뒷목을 잡고서는 아픈 티를 내면서 스타렉스로 접근하고 있었다. 곧 아저씨 한명이 전화를 거는 듯 했는데, 한 5초 지나자 내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번호는 김형사의 것이었다. 

"김형사님! 지금 박은거 김형사님이에요?"
"어어 금방 아네? 지금 위에서 알짱거리는 저걸로 보는거야?"

김형사가 UAV를 볼 수 있는 건 현장 확인을 위해 상공 15m까지 고도를 낮췄기 때문이다.

"예 뭐.. 그런데 김형사님은 어떻게 저 차를 다 찾으신거죠? 놓친 거 아니었어요?"

어우 모가지야 하면서 한참 죽는 소리를 내던 김형사는 단 한마디로 추적의 비결을 압축 정리했다. 

"대한민국은 지금 당장이라도 윗대가리가 홰까닥 하면 1984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나라여~ 얕보지말어~"

과연 그러하다. 

"암튼 됐고, 이놈들은 우리가 데려간다잉?"

쯧... 별 수 있나. 오늘의 추격전은 김형사의 승리였다. 곧 UAV화면상에 급히 따라온 경찰차 두대가 멈춰섰고, 경찰들이 내렸다. 오진우는 언제 무기를 뽑았냐는 듯이 뒷목잡고 아픈 척을 하느라 정신없었다.  

---------------------
다크 판타지 3부 -신세기 괴신사집단 전습대- 49화 청웅 사타부언 (4)
언젠가 씁니다. 

덧글

  • 암굴왕 2014/02/04 03:47 # 삭제 답글

    이거 이놈들 다 양아치들이여...
  • 장궤 2014/02/04 03:47 # 삭제 답글

    조금씩 실체에 접근하고 있군요. 과연 흑호방의 운명은..
  • 지나가던과객 2014/02/04 04:01 # 삭제 답글

    역시 경찰!! 제대로 하면 잘 하는데, 왜 제대로 일을!! 안하니!! ㅠㅠ
  • 이실드 2014/02/04 09:35 # 삭제 답글

    답답해서 내가 잡는다 - 오진우
  • ㄱㄱ 2014/02/04 10:42 # 삭제 답글

    응답하라! 1984!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