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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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각종병과 모범군인교전 검술/체조교범 (번역) 교범저장소

陸軍各種兵科模範軍人教典 : 附録・陸軍各学校入学案内 제7편 검술/체조교범 의 번역본입니다.
1934년 검술교범은 그 자체는 아직까지는 디지털화 완전스캔본을 찾지 못했고, 여러 종합군용서적에 수록된 축약본들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중 하나입니다. 육군각종병과 모범군인교전이란 1940년에 발매된 것으로 각 병과의 교범들을 축약하여 통합 수록한 단행본으로 보입니다. 1934 검술교범의 내용도 일부 수록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축약되어 있습니다.

다만 1934교범의 내용을 엿볼 수는 있는데 1934 교범에서도 무술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기보다는 간략화된 교육과목을 단시간 교양삼아 가르쳐주는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1915교범과 큰 차이 없는 목총, 죽도와 호구를 이용한 검술체계와 이론을 가지고 있어 그렇게 큰 실전적 의미를 찾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후반부의 체조교범은 이것만 봐서는 그 실제 내용이 어떠한지 알 수 없는데, 이 책 자체가 정규 교육을 모두 수료한 장교준사관을 대상으로 하여 그 내용도 대략적인 요약을 싣고 있어 교육받은 사람이 이 책을 보면 그 내용을 상기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보입니다. 따라서 체조교범은 번역하지 않으려 했으나 어차피 한 챕터 안에 있으므로 모두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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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검술의 기반지식은 무엇인가

1.근대전과 검술의 관계여하
근대에 있어서 과학병기의 눈부신 발달은 옛날의 일기토와 같은 개인적전술을 기계적집단전술로 일변시켜, 그에 의해 일시 검술 등은 경시되는 풍조가 있었으나, 유럽전쟁의 말기즈음에 이르러 다시 중시되기에 이르렀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공격병기의 놀라운 발달은 오히려 전선의 고착을 유발하여 주간에 양쪽이 거리를 두고 엎드려 사격하게 되었으며 쉽게 적에게 육박하는 일이 불가능했다.

그런데 야간이 되면 과연 공격병기도 위력을 줄어드는지라 적과 아군 모두 참호에서 뛰어나와 서로 적진지를 탈취하려 한다. 그리하여 야간의 백병전이 되면 대포나 소총으로는 너무 늦으므로 서로 도검으로 싸우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다시 검술의 중요성이 재확인됨에 이르른 것이다.

그리하여 황군에서도 군의 기계화에 즈음하여 더더욱 검술의 연마에 임하며 우리나라 전통의 무덕을 함양하고 체력을 단련하여 건강한 기력과 담력을 양성하여 드디어 국군만의 독특한 위력이 된 것이다. 만주사변은 특히나 이번 사변에 있어서 수많은 혁혁한 위훈을 발휘한 것은 실로 검술연마의 덕이라 아니할 수 없다. 즉 옛 무사들의 무용을 잇는 적병 수십명을 베어버린 수훈담이나, 혹은 단신으로 적전차 격파등의 근대과학전에는 볼 수 없는 기적을 낳은 것이다. 이것은 바로 크게 진보한 기계화전쟁에 있어서도, 최후의 승리를 결정하는 비결은 백병전에 있으며, 따라서 백병전의 요결은 무도의 통달에 의한 강건한 기백과 담력의 양성에 의한 것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2.검술에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검술의 통달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기세, 기술(使術), 자세의 세가지이다. 즉 기(氣) 검(劍) 체(體)의 일치활동이다.

기세란 용맹과감하게 기선을 잡아 적을 압박하는 기합이다. 처음부터 적을 두려워하고 있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먼저 상대를 가늠하며 머리부터 들어가는 기백이 없어서는 안된다. 반대로 상대에게 넘어가면 끝장이므로, 기선을 잡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상대가 약하다고 해서 얕보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 사자는 토끼를 잡을 때도 전력을 다한다는 말과 같이 <큰 적이라 하여 두려워 말고 작은 적이라 하여 얕보지 말것>이라는 마음자세를 단단히 해야만 한다.

기술(使術)이란 검과 도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기술은 모두 자신을 버리고 한번의 공격으로 적의 삷과 죽음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위해 우선 무엇보다도 확실하고 기민한 기술로 적의 허를 찔러 기선을 제압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자세란 공격의 토대이기도 하며, 또한 방어의 토대이기도 하므로 항상 정확해야만 하며, 공격과 방어 어느쪽으로도 즉각 응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건하게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것을 위해서는 전신을 자연스럽게, 항상 중심위치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둘다 갖추고 임기응변의 동작이 가능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상과 같은 검술에서의 요소는 충실하고 정확한 기세, 확실한 기술, 정확한 자세, 즉 기검체의 삼자를 일체 혼연하게 일치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3.검술과업의 목적과 순서는
검술의 목적은 백병전에서 쓸 수 있도록 훈련하고 적을 압박하여 결정적인 승리를 얻기 위함이다. 이것을 위해 특히 강건한 기력과 담력을 양성하여 백병전투에 필승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군인으로써 무기술이 가장 중요한 이상, 검술의 연마는 평소의 노력을 통해 노력하고 완전한 숙달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군대의 검술은 우선 기본동작의 연습에서부터 시작하여 응용기술로까지 나아간다. 즉 수업의 순서는 기본동작/응용동작/시합교습/시합/응용훈련 순이다. 그러나 병과마다 가지고 있는 무기의 종류 또한 다르므로 총을 사용하는 병과는 총검술을, 총검만을 소지한 병과는 단검술을, 도검을 가진 병사는 군도술을 체득하는 등 제각각 구별하여서 앞서 말한 순서에 의해 수업과 연마해야 하는 것이다.

제2장 기본동작은 어떻게 행할것인가

1.기본동작은 왜 중요한가
기본동작은 검술의 기술의 기초가 되는 것이기에 충분히 활기넘치는 기세, 확실한 공격, 정확한 자세라는 조건들을 일치시켜 철저하게 연습/통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시합과 달리 기본동작은 자칫하면 적과 대적하고 있다는 관념이 옅어져 단지 보기 좋은 기술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자가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다. 무익하게 기술이나 형식에 구애되지 말고 항상 실제 적을 앞에 두고 있다는 관념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

또 한번 시합에 임하면 기본동작을 소홀히 하는 자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모처럼 늘린 실력을 후퇴시키게 된다. 따라서 아무리 기량이 진보하여도 반드시 기본동작의 훈련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가령 시합의 전이나 후 등에서 기본동작을 행하면, 시합에서 망가진 자세나 기술을 행할 때의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는 것 등등, 좋은 효과가 있다.

2.검술에서 예의는 어떻게 행하는가
일본무도에서 특히 예의를 중시하는 것은 말할 것까지도 없으며 검도에서도 같다. 따라서 군도술에서도 총검술에서도 기본동작에서도, 무도인 이상 서로 예의를 잊어서는 안된다.

경례는 실내에서의 경례법과 똑같이 하면 된다. 즉 기본동작일 경우 교관과 훈련병, 시합자 상호의 경우는 동작을 시작하기 전 또는 끝난 뒤에 바른 자세를 취한 후 경례를 한다.

3.준비자세와 동작은 어떻게 하나
먼저 최초에 상대와 대면했을 때 내려칼, 세워총 자세는 1번 그림, 2번 그림과 같이 하면 된다. 거기서 둘다 경례 후, 준비자세로 넘어간다.

준비자세 - 준비자세란 그림3~4와 같은 자세로 공방에 충분한 자신을 가지고 만전의 대기 태세를 취했을 때의 자세이다.


검의 교차 - 검의 교차는 그림 5처럼, 죽도의 경우 오른쪽 면에, 목총의 경우는 왼쪽 면에 자신을 두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또한 원칙이다. 교차시키는 부분은 끝에서 약 한주먹 정도(10cm)가 좋다. 한손군도술의 죽도라면 칼끝이 약간 닿는 정도가 좋다. 이처럼 검의 교차는 융통성이 있다. 마치 엿이 들러붙은 것처럼 적의 검에서 떨어지지 말고 자연스럽게 붙어서 움직이는 정도가 좋다. 이러고 있으면 적의 준비가 칼끝에서 나타나므로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작전을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초심자 중에서는 칼을 엿처럼 붙이지 못하고 떼는 경우가 있는데 항상 마음가짐을 잊지 않도록 한다.

앞으로 뒤로 - 이 준비자세로 적을 대면하면, 다음에는 가볍게 앞으로 전진하고 뒤로 후퇴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것은 시합에서 가장 필요한 기본동작이다. 시합중에는 가능한한 적의 의도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면서 준비자세인 채로 시선에서 멈추지 않는 빠른 속도로 전후로 움직이는 연습을 싾지 않으면 안된다.

4.총검술의 기본동작은
총검술에서는 총에 착검하고 격투하는 무기술을 연습하며 총에 착검한 길이의 목총으로 연습한다. 진짜 총은 위험하며 또 무겁기 때문에 연습하기 어려우므로 목총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훈련생은 언제나 진짜 총으로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잊어서는 안된다.

총검술에서는 왼발을 앞으로 내밀고 자세를 취하므로 오른쪽 어깨는 뒤를 향하게 된다. 따라서 찌를 때에는 상대의 왼쪽 몸통을 노리며 왼쪽 몸통을 찔려도 내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어깨 보호대라는 호구를 댄다. 허리나 머리는 평범한 격검용 호구와 동일하나, 호완은 왼손에만 착용한다.

세워총 - 총검술을 시작할 때에는 앞에서 본 그림2처럼 먼저 세워총 자세를 취하며, 이는 기본교련 집총의 부동자세와 똑같이 하면 된다.

준비자세 - 이 자세는 앞에서 본 그림4에서 나타낸 대로 하면 된다. 이 자세는 다음 설명과 그림4를 대조하면서 이해하기 바란다. 우선 총으로 자세를 취할 때에는 다음 구령을 내린다.
호령 카마에 쥬(거총)
이 호령을 하면 그림4처럼 머리를 정면으로 하고 눈은 적의 눈에 맞추면서 오른발끝은 반우향으로 하며 왼발은 약 반보 정도 전방에 내딛으며, 발끝을 정면으로 향하고 동시에 오른손으로 총을 올리면서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지게 전방에 내밀며, 왼손으로는 대략 아래쪽의 총열 고정띠(下帶)의 아래쪽의 윗부분을 잡는다. 오른손은 총대를 오른쪽 위로 잡고 오른주먹을 허리뼈 부근에 두며, 왼팔꿈치는 약간 굽히고 칼끝은 적의 눈을 향한다.

총검술에서는 찌를 때에 오른손이 주가 되어 움직이므로 왼손으로 찔러서는 안된다. 왼손은 거들 뿐이며 맞추는 순간에 조여줄 뿐이다. 손목과 새끼손가락의 관절이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은 찌를 때 가장 필요한 조건이다.

곧게찔러 - 곧게찔러(直突)는 적의 윗몸통을 향해 교차된 부분에서 찌르는 동작이다.
호령 츠케(찔러) 를 하면 준비자세에서 오른발은 충분히 딛고 왼발을 빠르게 내딛음과 동시에 오른손을 대략 왼쪽 가슴의 앞쪽 아래방향으로, 왼손은 오른손 움직임에 따라 전방 위쪽으로 내밀며 왼쪽 손목은 약간 안쪽으로 돌려주며 빠르게 앞쪽으로 찌른다. 양손으로 쥐고 교관의 윗몸통을 찌른다. 교관은 찔렸을 때 목총을 뒤로 빼며 몸통을 열어주며 찌르기 쉽게 해주므로, 어려워하지말고 마음껏 찌르면 된다.

연속찔러 - 연속찔러(連續刺突)은 곧게찔러를 여러번 연속해서 행하는 동작이다.
호령 쯔즈이떼 쯔케(계속찔러)를 하면 곧게찔러를 반복해서 행한다. 가령 간격(양쪽의 칼끝의 거리를 말한다)이 멀어도 상관말고 계속해서 찌른다. 거리가 지나치게 멀면 틈을 보아 간격을 좁혀서 즉시 맹렬과감하게 찌른다. 모든 곧게찔러는 큰 동작으로 힘이 강하고 신속경쾌할 것이 중요하다. 큰 동작이란 짧게 하기보다는 크게 찌르는 것인데 이것이 제법 어렵다. 요컨데 숙달되려면 끊임없이 각부의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연습때마다 칼끝에 힘을 넣어야만 한다.

5.양손군도술의 기본동작은
양손군도술은 칼을 가진 기병, 치중병, 그 외에 각 병과에서 조장(曹長:상사)이상의 군인이 행하는 무기술이다. 먼저 앞서 본 그림 1과 같은 자세로 죽도를 내린다.

거도(카마에 토) - 준비자세는 거도(카마에 토)의 호령으로 그림3과 같이 죽도를 들어 자세를 잡는다. 눈은 적을 바라본 채로 왼손으로 칼을 조금 올리며, 오른손은 츠바(가드)에 가깝게 칼자루를 위쪽으로 잡는다. 오른발끝은 정면을 향하고 약 한발 정도의 길이만큼 앞에 내밀고, 왼발뒤꿈치는 약간 올리고 동시에 왼손을 놓아 오른손으로 칼을 전방으로 내밀고, 칼날을 아래쪽으로 향하며 왼손으로 칼자루를 확실히 쥐고 칼끝은 적의 눈을 향한다.

머리베기 - 머리베기는 적의 머리를 향해 곧바로 베어들어가는 동작이다.
호령 머리베어(멘오 키레)를 하면 거도 자세에서 양손으로 죽도를 정면에서 머리위로 들어올려 왼발을 충분히 딛으면서 오른발부터 빠르게 진출함과 동시에 양손을 안쪽으로 쥐어짜듯 하며 가장 빠른 궤도로 신속하게 교관의 머리를 벤다. 이때 양발은 가능한한 땅과 가깝게 움직이며 오른발은 수평으로 내딛으며 체중을 싣고 왼발은 빠르게 정위치로 보낸다. 베기가 끝나면 즉시 원래의  자세로 돌아간다. (그림 6~7참고)



찌름 - 찌름은 적의 목을 향해 교차한 상태에서 찌르는 동작이다.
호령 찔러(쯔케)를 하면 머리를 베는 요령으로 빠르게 앞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왼손을 위쪽으로, 오른손은 왼손 움직임에 따르며 앞쪽 위로 나아가며 양손손목을 약간 안으로 돌려주며 양손으로 칼을 조여주면서 민첩하게 내밀면서 교관의 목을 찌른다. 찌르기가 끝나면 빠르게 거도 자세로 돌아간다. (그림8 참고)



연속베기 - 연속베기란 적의 머리를 향해 여러차례 연속으로 베는 동작이다.
호령 계속베어(쯔즈이떼 키레)를 하면 머리베기를 계속해서 행하되 거도 자세로 복귀하지 말고 먼저 정면베기를 한 다음 진퇴하며 좌우 번갈아가며 또는 대각선 내려베기로 연속베기를 한다. 이상 어떤 때라도 양손은 손수건을 짜는 듯한 마음으로 쥐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6.한손군도술의 기본동작은
한손군도술이란 기병대가 한손으로 검을 사용하는 검술로 도보와 승마로 나누어 연습한다. 죽도는 양손군도술의 것보다 약간 짧은 것을 사용한다.


도보의 경우 - 거도는 머리를 정면으로 하고 눈은 적의 눈을 보며 왼손으로 검을 약간 올리고 오른손으로 츠바(가드)에 가까운 부분의 자루를 잡는다. 다음에는 왼발끝은 왼쪽을 향하고 오른발은 약 한발 정도의 길이만큼 앞으로 내딛으며, 발끝은 정면을 향하여 몸을 오른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왼손을 놓고, 오른손으로 칼을 앞으로 내밀어 칼끝은 적의 눈을 향한다.(그림9참조)


머리베기는 오른손으로 칼을 휘두르는 것 이외에는 전부 양손군도술의 요령대로 한다.(그림10참조)

찌르기도 오른손으로 칼을 쓰는 이외에는 양손의 경우와 같다. 연속베기도 양손군도술의 그것과 거의 같다.(그림11~12참조)

승마의 경우 - 이것은 말을 탔을 때 왼손으로 말을 조종하면서 수행하는 한손군도술이다. 거도할 때 거도(카마에 토)의 호령을 하면 오른손바닥 전체로 칼자루를 감싸쥐고 가장 빠른 궤도로 오른손을 왼손의 전방에 내밀고 칼날은 오른쪽 하방으로 향하며, 칼끝을 왼쪽 어깨의 앞을 향하게 하고 이와 거의 같은 높이로 한다. 동시에 등자를 깊게 딛는다.(그림13참조)

머리베기는 도보의 경우와 거의 같으나, 적의 위치에 따라 몸을 그 방향으로 향하거나 기울이게 되며 또한 안장을 단단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 단 낮은 위치에 있는 적에 대해서는 왼손으로 말고삐와 갈기털을 잡고 상체를 충분히 오른쪽 전방으로 꺾어서 베기하면 된다. (그림14참조)

찌르기는 도보의 경우와 같은 요령으로 칼을 내밀면 된다. 단 낮은 위치에 있는 적에 대해서는 앞서 말한 대로 왼손으로 말고삐와 갈기를 잡고 상체를 오른쪽 앞 아래쪽을 향해 꺾어서 찌르면 된다

7.단검술의 기본동작은
단검술은 새롭게 포함된 과목으로, 각병과의 병사 모두들 착용한 총검으로 싸우는 검술을 연습하는 것이다. 호령은 내려칼(사게 켄), 뽑아칼(카마에 켄)이다. 뽑아칼은 한손군도술과 거의 같지만, 죽도는 한손군도용보다 훨씬 짧고, 이 검술에서는 찌르기 단 하나뿐이다.(그림15참고)

연속찌르기도 목을 연속해서 찌르는 것이며, 도보 한손군도술과 같은 요령으로 행하면 된다.

이상으로 기본동작에 관해 대체적으로 돌아보았으나, 어떤 경우에도 적에게 직접 맞닥뜨릴 때에는 단전, 아랫배에 힘을 주고 싸워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제3장 응용동작은 어떻게 행하는가

1.응용동작이란 무엇인가

응용동작은 먼저 기본동작을 충분 숙달하고 나서 하는 것이며, 이 또한 시합에서 매우 필요한 기술이다. 만일 같은 역량을 가진 사람끼리라면 먼저 달려들어 찌르는 자가 이기기 마련이지만, 상대가 강적이라면 몸을 버리고 달려들어도 이쪽이 당해버릴 지도 모른다. 따라서 선제타격만으로 필승을 얻기 어려우므로 천변만화의 응용동작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응용동작도 총검술, 군도술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한다.

2.총검술의 응용동작은
총검술의 응용동작에는 빼어찔러/아래찔러/몸통박치기/찌르기/쳐내거나 또는 밀고 행하는 찌르기 등이 있다.

빼어찔러(脫突) - 검이 교차된 것은 좌측이며, 자신의 검의 오른쪽에 적의 검을 접하고 있다. 틈을 보아 교차 상태에서 칼을 떼어내어 반대편으로 찔러버리는 방법이다. 그리하여 적의 윗몸 혹은 목을 찌르기 위해서는 양손으로 검을 내리면서 오른쪽(왼쪽)으로 빼냄과 동사에 쾌속으로 진출하여 적의 왼손의 왼쪽(오른쪽) 위에서 윗몸 또는 인후를 찌르는 것이다.(그림16참조)

아래찔러(下突) - 적의 왼손 아래쪽에서 아랫배를 찌르는 방법이다. 앞서 언급한 빼어찔러의 요령으로 칼을 떼어내어 적의 아랫배를 보면서 찌르는 것이다. 이때 아래부터 들어올리듯이 찌르거나 혹은 자세를 무너트리거나 또는 미끄러찌르기(왼손을 느슨하게 잡고 미끄러지듯이 찌르는 것으로, 목총에서는 가능하나 실총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를 해서는 안된다.

몸통박치기 찌르기(體當刺突) - 먼저 적에게 몸통박치기를 가하고 적의 자세를 무너뜨린 다음 찌르기를 하는 방법이다. 이 찌르기를 하려면 찌를 때의 여세를 이용하여 적에게 접근하면서 양손을 내 몸에 붙이면서 총검끝을 약간 왼쪽으로 치우치면서 계속해서 오른발로 충분히 딛어주면서 하복부에 힘을 주고 동시에 총으로 적의 몸을 앞쪽 위로 찔러올리면서 자세를 무너뜨리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찌르는 것이다. 만일 적이 몸통박치기를 가해온다면 재빨리 몸을 돌리면서 적을 밀어붙이며 태세를 무너트린 기세를 타고 찌르기를 하면 된다.

타격 후퇴찌르기(打擊退突) - 이것은 적의 총을 쳐내고 그 틈으로 찌르는 방법이다. 먼저 앞으로 진출하면서 몸을 왼쪽(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총검으로 적의 왼손에 가까운 부분을 오른쪽(왼쪽)앞 아래쪽으로 쳐내면서 찌르는 것이다.

밀어 찌르기(押返し刺突) - 교차한 적의 총을 밀어버리고 그 틈을 타서 찌르는 방법이다. 먼저 총을 접촉시킨 채로 타격하는 요령대로 적의 총을 오른쪽(왼쪽)앞 아래쪽으로 밀어 치우면서 찌르는 것이다.

타격압박 빼어찔러(打擊押壓脫突) - 위에서 설명했던 타격, 밀어찌르기, 빼어찔러, 아래찔러를 병용한 찌르기로써 먼저 치거나 밀어서 적의 총검이 다시 돌아오는 틈을 타서 빼어찔러의 요령대로 반대측에서 빼어찔러와 아래찔러를 행하는 것이다. 만일 적이 찔러들어올 경우에는 타격의 요령에 따라, 적의 총을 쳐내고 찌른다. 또 쳐내기 내기 또는 밀고 찔러 들어오는 적에 대해서는 기선을 제압하여 빼어찔러의 요령으로 찌르면 된다.

3.양손군도술의 응용동작은
양손군도술의 응용동작에는 손목베기, 허리베기, 몸통박치기 베기, 쳐내고 하는 베기가 있다.

손목베기(前譬斬擊) - 손목을 베는 것은 머리베기의 요령에 준하여 적의 오른손목을 베는 것이다.

몸통베기(胴斬擊) - 허리를 베는 것은 머리베기의 요령으로 검을 들어올려 전진함과 동시에 칼날을 오른쪽(왼쪽) 대각선 아래쪽을 향하면서 가장 빠른 길로 적의 오른쪽(왼쪽)허리를 베는 것이다. 이때 죽도의 옆면으로 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죽도의 칼날과 칼등은 그림16을 통해 구분하기 바란다.

몸통박치기 공격(體當斬突) - 이것을 행하려면 공격시의 여세를 이용하여 적에게 접근하면서 양손을 자신의 몸에 가깝게 붙이고 칼끝을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이면서 왼발은 충분히 딛고 단전에 힘을 넣으며 동시에 양손으로 적의 몸통을 앞쪽 위로 쳐올려 상대의 자세가 무너진 것을 기회를 놓치지 말고 베는 것이다. 이때 자세가 무너지면 이후 공격할때 잘 안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타격베기(打擊斬突) - 적의 칼을 쳐내고 그 틈을 타서 공격하는 방법이다. 먼저 전진하면서 칼날로 적의 츠바(가드)밑을 왼쪽(오른쪽)으로 쳐내면서 공격하는 것이다. 이때 오른손에 힘을 너무 줘서는 안된다.

상단베기(上段斬擊) - 상단세는 칼을 머리위로 들어올린 자세이다. 이 상단세에서 머리 또는 손목을 베기 위해서는 특히 몸을 버리는 각오로 적을 항상 압박하며 그 틈을 타서 앞발 또는 뒷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진출하고 양손으로 베는 것이다. 만일 반대로 적이 상단세라면, 전심전력으로 적의 손 아래로 쳐들어가는 공격을 가하거나 또는 적이 내려베고자 하는 틈을 타서 기선을 제압하고 적의 칼을 피하거나 쳐내고 공격하는 것이다.

4.한손군도술의 응용동작은
도보한손군도술
- 응용동작에는 손목베기, 허리베기, 몸통박치기공격, 쳐내고 공격 등이 있으며 또는 상단세에서 행하는 경우나 적이 상단세를 취하고 공격해오는 것에 대한 방법등이 있으며, 모두 이것들은 양손군도술의 요령대로 하면 된다.

승마한손군도술 - 응용동작에는 원형의 트랙을 행진하면서 하는 공격과, 공격하기 곤란한 적, 목표, 지형, 혹은 방해물이 있어 공격하기 어려운 경우의 공격 또는 습격한 경우에 일어나는 공격 등이 있다. 이것들은 주로 타겟(假標)을 세워 그에 대한 연습을 행한다. 덧붙여 타겟이란 짚단으로 만든 인형을 말한다.

5.단검술의 응용동작은
단검술의 응용동작은 머리베기, 신체제압 찌르기, 쳐내고 공격 등이다. 머리베기는 도보한손군도술에 준하여 행한다. 신체제압이란 적의 몸을 제압하고 찌르는 방법이다. 왼발을 앞으로 내미는 것과 함께 왼손으로 적의 오른팔 관절의 위쪽을 붙잡고 즉시 오른손의 검으로 적의 목 또는 몸을 찌르는 것이다.

제4장 시합교습은 어떻게 행하는가

1.시합교습의 목적과 방법은
시합교습이란 시합을 하기 위한 기반연습이며 앞서 언급한 기본동작 및 응용동작을 연습함과 동시에 언제 공격하면 좋은지, 그 시점을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고, 또한 강건한 기력을 함양하며 기합의 요령을 체득시키기 위한 것이다. 시합교습의 방법은 딱히 한가지로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대체적으로 제1교습/제2교습/제3교습의 순서에 따라 행한다.

2.제1교습의 목적이란
제1교습은 교관이 훈련생에 대해 공격부위나 공격방법을 지정하지 않고 그 사람의 기량에 응하여 공격할 수 있도록 틈이나 기회를 주고, 신속하게 기,검,체가 일치하는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승마군도술에서도 같다.

3.제2교습의 의의란
제2교습은 더 나아가 훈련생이 스스로 움직이며 속임수를 걸어 교관을 공격할 수 있도록 틈이나 기회를 만들어 간격을 판단하고 공격시키는 방법으로 훈련시키는 것이며, 기선을 제압하여 공격을 하고 과감한 결행, 불요불굴의 기력을 기르며 기술을 숙달을 유도하는 것이다. 승마한손군도술에서는 교관이 적당한 방향 및 속도로 이동하여 훈련생이 이에 대해 신속하게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4.제3교습의 방법이란
제3교습은 대부분 시합의 요령으로 행하며 훈련생으로 하여금 적의 의사, 생각, 동작을 빠르게 판단시키고 틈이나 기회를 간파하거나 그것을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각종 기술을 단련시키며, 특히 강건한 기력을 양성하고, 시합의 요령을 체득시키는 것이다.

제5장 시합에 임하는 마음은 무엇인가

1.필승의 요결은 무엇인가
시합은 서로 전력을 발휘하여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며 여기에서 처음으로 검술은 완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부터 기술을 연마하고 교습에 정진하여 필승의 신념을 갖춰야만 한다. 필승의 요결은 필승을 확신하고 적을 쓰러트리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겠다는 불요불굴의 투지와 강건한 의기에 의해 끊임없이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데 있다. 적이 공격하기를 기다린데서야 어차피 승산은 없다. 만일 적에게 선제를 빼앗긴 경우에는 적의 검을 쳐내고 공세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어만 전념해서는 절대로 승리의 영광은 얻을 수 없다. 또 적의 의사와 동작을 신속정확하게 판단하고 공격기회를 간파하며 빠르게 공세에 나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만약 틈이나 기회가 없을 때에는 백방의 수단을 다하여 만들어내야만 한다. 그저 호기가 오는 것만을 기다려서는 반대로 적에게 넘어가게 된다. 이는 단순히 검술시합상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실로 실전필승의 지름길인 것이다.

2.시합의 방법은 어떻게 하는가
시합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한 시간내에 승부를 내게 하는 방법도 있다. 대부분은 일분간 승부이다. 시합은 심판관의 지도에 의해 행하며 시합을 행하는 자는 심판관에 절대 복종해야만 한다. 단 시합에 숙달된 자에 한헤서는 특별히 심판관을 두지 않고 행하기도 한다.

3.시합중 주의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시합중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1 - 시합중에 만약 넘어지거나 무기를 떨어트린 자는 즉시 몸싸움 격투에 임해야만 한다. 단 평시의 연습에서는 한쪽이 공격하는 모습만 보여줄 뿐, 결코 쓰러진 상대를 공격해서는 안된다.
2 - 심판관의 재결 없이 시합을 중지하거나 기세를 놓고 비실전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3 - 시합을 시작하면 부상당하기 쉽다. 한번 부상당하면 시합을 두려워하게 되어 숙달이 늦어지므로, 잘 주의하여 외상을 방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제6장 응용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

1.응용교육의 종류는
위에서 나열한 기본동작, 응용동작, 시합교습, 시합을 총합하여 <기본교육>이라 한다. 이것들을 수료하면 더욱 나아가 실전에 가까운 다양한 교육을 한다. 이것을 <응용교육>이라 하며, 다음과 같은 종목이 있다.

2.이종백병검술이란
이종이란 종류가 다르다는 뜻으로, 무기의 길이나 기술이 다른 백병무기에 대하여 행하는 격투법이다. 이를테면 총검술과 양손군도술, 혹은 한손군도술과 총검술 등이다. 이종백병검술에서는 각각 자기의 백병무기의 특징을 충분히 발휘시키며 적의 백병무기의 긴 길이를 제압하고 짧은 길이를 노려 기술을 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체적인 기본교육을 끝내고 교육된다.

3.격투훈련이란
격투훈련이란 각종 상황이나 지형, 변화에 응한 백병전투의 요령을 체득시키는 것이며 돌입하여 행하는 타겟 찌르기, 불시에 행하는 격투, 여러명의 적에 대한 격투등의 요령을 체득시킨다.

4.야간검술이란
이것은 야간의 백병무기 사용요령을 체득시켜 야간전투에서의 자신감을 촉진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야간의 척후병이나 독립입무 수행에 필요한 담력을 양성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야간의 검술은 대부분 타겟 또는 실제 인원에 대해 돌입하여 공격하는 요령을 체득시킨다.

5.근접격투란
이것은 적에게 아주 근접했을때의 요령을 체득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불의의 상황에서 기선을 제압하고 적을 압박하는 것이다.

제7장 체조는 어떻게 행하는가

1.체조는 왜 중요한가
적에게 육박하여 백병전이 되어 격투하려면 아무래도 검술에 숙달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체력이 약하면 아무리 검술에 뛰어나더라도 많은 적을 상대로 과감한 전투를 길게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연습에서도 체력이 약한 자는 훈련해도 진보하지 않는다. 여기서 검술을 수업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그 기초인 강건한 체력과 불요불굴의 지구력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체조에 의한 신체의 단련을 하는 것 외에 달리 길이 없다. 실로 체조와 검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체조는 혼자서 검술뿐만 아니라 사격에서도, 행군에서도, 작업에서도, 또 비행기에 탄다고 하더라도, 모두 군인의 체력을 기르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군대에서는 끊임없이 각병종을 통틀어 체조에 정진하여 체력의 향상과 기력의 육성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2.체조의 종류와 목적은
군대의 체조에는 기본체조와 응용체조가 있다. 기본체조는 체력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것이며 각 병종을 통틀어 항상 행해지고 있다. 응용체조는 전장에 필요한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즉 후자는 어느 병종에서는 필요하지만, 다른 병종에서는 그다지 필요가 없는 만큼 병종별로 중요성의 차이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주로 일반적인 기본체조를 언급하고자 한다.

이 기본체조의 목적은 모두 신체각부의 발달을 꾀하며 그 기능을 증대하고 체력의 기초를 확립하여, 강건한 기력을 육성하는 데에 있다. 따라서 신체각부를 폭넓게 운동시키기 위해서 각종의 운동을 포함해서 행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을 위해 혹은 교련, 연습전에 준비라던가 또는 격히 움직인 후의 조정, 오래된 버릇의 교정 등을 위해서는 그것에 맞춘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3.기본체조실시상의 주의는
기본체조를 행할 때 자세나 운동은 매우 정확해야만 한다. 만일 이것을 대충 한다면 운동의 효과가 없는 것에 다름아니다. 더욱이 호흡은 운동중 모두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숨이 찬 운동을 하더라도 호흡을 멈춰서는 안된다.

운동의 정도는 목적, 종류, 훈련자의 정도를 생각해 정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령에 의하면 된다.
1 - 신체각부를 충분히 발달시키거나 마음의 피로를 회복하는 목적으로 행할 경우는 천천히 행하며, 동작을 민첩 활발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일 경우에는 운동의 종류에 따라 같은 운동을 빠르게 행한다.
2 - 일반적으로 다리, 팔과 도약운동은 빠르며, 머리나 고간의 운동, 평균운동 및 호흡운동은 느리게 한다.

4.준비자세의 종류와 요령은
준비자세는 그 이름대로 운동을 하기 전에 처음으로 취하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운동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도 운동의 강도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초심자는 하나의 운동방식으로써 정확히 연습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운동자세는 다음의 4가지가 있다.

1 - 다리의 자세
1;다리열기 <다리를 옆으로 벌려라> 라는 호령이 내리면 무릎을 약간 굽히고 양 발끝을 딛고 방향은 바꾸지 말고 양발을 약 반보 정도 측면으로 벌려서 체중을 양발에 싣는다. 이 동작에서는 보폭이 좁지 않게 하며 특히 상체를 굽히거나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다리내기 <왼쪽(오른쪽)다리를 앞으로 내밀라>는 호령이 내리면 상체를 정면으로 유지한 채 발끝의 방향을 바꾸지 않고 왼쪽(오른쪽)발을 약 반보 앞으로 내딛고 체중을 양발에 싣는다. 이때 상체의 정면이 내민 다리의 반대측으로 향하지 않도록 하면서 다리가 대각선 방향으로 앞을 향하거나 정면을 향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2 - 팔의 자세
1;손허리 <손을 허리에 올려>의 호령이 내리면 양손을 몸에 붙이고 올려 엄지손가락을 뒤로 하고 다른 네 손가락을 모아 손목뼈의 윗쪽에 두고 손목을 약간 굽혀 팔꿈치를 약간 뒤로 하고 어깨를 내려 뒤로 뺀다. 이때 상체의 자세가 무너지지 않을 것. 손을 허리에 두기 위해 어깨가 앞으로 나오지 않게 주의한다.

2;손어깨 <손을 어깨에 올려>의 호령이 내리면 팔꿈치의 위치를 가능한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면서 팔목을 대각선 앞에서 위로 굽히고 엄지손가락을 위로 하여 손을 쥐고, 손등을 바깥쪽으로 하고 손목은 어깨 방향으로 굽히고 팔과 손을 바르게 몸의 양옆에 둔다. 이때 팔꿈치는 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할 것. 뒤로 빼지 않도록 할 것. 또 손이 제대로 이동하도록 하며 손목을 꺾거나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일은 금물이다.

3;팔옆 <팔을 옆으로 올려>의 호령이 내리면 팔을 뻗은 채로 옆쪽에서 바르게 몸의 양측면으로 올려 어깨높이로 유지하면서 손가락을 모아 뻗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다. 이 때 어깨가 올라가지 않게 한다. 또 팔은 어깨 높이와 좌우 모두 동일하게 유지할 것.

4;팔위 <팔을 위로 올려>의 호령이 내리면 팔을 뻗어 앞에서 위로 올리고 어깨폭보다 조금 더 벌리며, 손가락을 모다 뻗고, 손바닥은 같은 방향으로 한다. 이때 팔꿈치와 손가락을 굽히거나 손바닥을 전방으로 향하거나 어깨를 앞으로 내밀거나 혹은 머리나 배를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한다.

3 - 몸의 자세
1;매달리기 <매달려라>의 호령이 내리면 횡목에 시선을 두고 발을 딛고 손등을 뒤로 하여 어깨 폭보다 조금 넓게, 위쪽에서 횡목을 잡고 팔을 뻗은 채로 어깨에 힘을 넣어서 몸을 끌어올린 다음 가슴을 펴고 머리를 약간 뒤로 빼고 머리를 되돌리며 뒤꿈치를 땅에 닿게 한다. 그때 어깨의 힘을 빼고 늘어지듯이 내려가거나, 혹은 손의 간격을 좁게 하거나 머리를 앞으로 내밀거나 호흡을 멈추고 허리 아래에 힘을 넣는 등의 행동 모두 좋지 않다.

4 - 팔다리 연합의 자세
이를테면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 손을 허리에 올려>의 호령이 내리면 팔과 다리의 자세는 앞서 언급한 각각의 요령에 따라 동시에 자세를 취한다.

5.운동의 종류와 요령이란
운동은 30종 있으나, 이하 나열한 순서대로 행한다.
1 - 다리운동
1;무릎굽히기 <발꿈치를 들고 무릎을 굽혀>의 호령이 내리면 4번째 동작에서 끝낸다. 발꿈치를 충분히 들고 제2동작에서는 상체를 곧게 펴고 제3동작에서는 무릎을 뻗으며 상체를 일으키는 것은 동시에 행한다. 제4동작에서는 발꿈치에 체중을 실어서는 안된다.

2;허벅지 들기 <허벅지 들어>의 호령이 내리면 4번째 동작에서 끝낸다. 들지않은 쪽의 몸을 굽히거나 무릎을 굽히거나 상체를 동요시키는 것은 안된다.

3;<다리를 앞(옆)으로 올려>의 호령이 내리면 4번째 동작에서 끝낸다. 제1동작에서 무릎을 굽힐 때 상체가 무너져 균형을 잃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또 옆으로 올릴 때 앞으로 올리면 안된다. 모든 동작은 민첩을 요한다.

4;팔털기 <팔을 옆(앞)으로 털어>의 호령이 내리면 2번째 동작에서 끝낸다. 앞으로 다리를 들 때와 같이 특별히 다리나 발꿈치가 뻐근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2-팔운동
1;팔뻗기 <팔을 앞(옆,위)로 뻗어>의 호령이 내리면 2번째 동작에서 끝낸다. 복부를 앞으로 내밀거나 어깨를 움직이거나 등을 둥글게 하거나 팔을 머리 앞으로 내미는(위로 뻗고 좌우로 흔들 경우)것은 모두 좋지 않다.

2;팔흔들기, 팔돌리기<팔을 앞(옆,위)로 흔들어><팔을 앞에서 돌려>의 호령이 내리면, 둘다 제2동작에서 시작한다. 이것들은 모두 앞서 언급한 주의사항들을 지키고 특히 팔을 곧게 뻗지 않고 좌우로 펴거나 머리나 배를 내미는 것은 좋지 않다.

3-머리운동
1;머리굽히기
2;머리돌리기
3;머리굽혀운동
호령<머리를 전후(옆)으로 굽혀>(4번동작) <머리를 옆으로 돌려>(4번동작) <머리를 좌(우)로 돌려>(좌우연속) 이 운동들을 할 때에는 특히 머리의 운동을 어깨에 닿게 하거나 턱을 내밀거나 눈이 머리운동을 따라가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4-팔 다리 연합운동
1;무릎굽혀 팔뻗기 호령<팔을 올리고 무릎을 반쯤 굽혀 팔을 옆과 위로 뻗어>가 내리면 4번째 동작에서 끝낸다. 이 운동은 팔다리 각부의 운동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각동작이 일치하지 않거나 상체를 과도하게 기울여서는 안된다.

5-가슴운동
1;가슴젖히기 호령 <가슴을 젖혀>가 내리면 2번째 동작에서 끝난다. 배를 앞으로 내밀거나 허리를 꺾거나 머리를 뒤나 앞으로 꺾는 것은 좋지 않다. 더불어 이 운동중에는 호흡을 멈춰서는 안된다.

6-매달리기운동
1;팔꿈치굽히기 호령 <팔꿈치 굽혀>가 내리면(두번째 동작)에서 끌어올릴 때 어깨의 힘을 빼거나 혹은 머리를 앞으로 내밀거나 호흡을 멈춰서는 좋지 않다.

7-평균운동
1;경보
2;몸 앞으로 쓰러트리기(體前倒)
호령 <조용히 걸어>(2번동작) <다리를 뒤로 올리고 몸은 앞으로 뉘어>(4번동작) 이것은 준비자세가 무너지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상채나 몸통을 굽히기 쉽고 균형 회복에 신경쓰다 오히려 균형을 잃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8-등운동
1;몸 앞으로 굽히기 호령<몸을 앞과 아래로 굽혀>가 내리면 4번째 동작에서 끝난다. 1번동작에서 머리 또는 손을 내려 등을 둥글게 하거나 또는 두번째 동작에서 몸을 불충분하게 굽히는 것이나 호흡을 멈추면 안된다.

9-배운동
1;몸 뒤로 쓰러트리기
2;몸 앞뒤로 굽히기
3;몸 앞에서 지탱하기
호령 <몸을 뒤로 쓰러트려>(2번동작) <팔을 흔들며 몸을 앞뒤로 굽혀>(2번동작) <몸을 앞에서 지탱해>(4번동작) 이 운동들은 뒤로 제대로 젖히지 않거나 호흡을 멈추거나 턱을 내밀거나 등을 둥글게 하거나 손가락끝이 안쪽을 너무 향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10-행진운동
이 운동은 속도 또는 구보이며 주로 구보로 수행한다. 그 요령은 각개교련중에 설명하였으므로 그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11-옆배운동
1;몸돌리기
2;몸 옆으로 굽히기
3;몸 돌리고 굽히기
호령 <몸을 옆으로 돌려>(4번동작) <몸을 옆으로 굽혀>(4번동작) <몸 돌리면서 굽혀>(4번동작) 이 운동들은 모두 허리가 움직이기 쉬우며 머리가 함께 선회하지 않는 자나 몸의 정면을 바꾸는 자, 무릎을 충분히 굽히지 않아 탄력이 약한 자, 팔을 휘두르는데 힘을 넣지 않는 자들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2-도약운동
1;제자리도약 호령 <그자리에서 뛰어>(3번동작) 무릎을 충분히 굽히지 않아 탄발력이 약하고 팔을 힘있게 휘두르지 않는 자는 좋지 않다.

2;멀리뛰어
3;높이뛰어 호령 <멀리뛰어>(3번동작) <높이뛰어>(3번동작) 앞서 언급한 주의사항 외, 팔의 자세를 넓고 높게 하지 못하는 것을 주의한다. 다리를 충분히 굽히지 못하거나 허벅지를 굽히지 않고 무릎만 굽히는 것도 좋지 않다.

3;뜀틀뛰기 3번동작 또는 4번동작. 달려올때 꾸불꾸불 오거나 뜀틀에 오를 때 발돋움이 멀거나 약한 자, 뛰어넘을때 몸을 너무 젖히거나 충분히 뻗지 않는 것은 불허한다.

4; 뜀틀 3번동작. 발돋움 지점에서 너무 가까워 팔을 꺾거나 손을 뜀틀 위에 길게 대고 버티거나 손을 놓을 때 상체가 거의 수평이 되거나 뒤로 다리를 올리는 자 모두 좋지 않다.

5;뛰어타기
6; 뜀틀 3번동작. 앞서 쓴 대로 주의하며 교범중에 쓰여진 주의를 참고하여 충분히 전력을 다해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13-호흡운동
1;가슴호흡 호령 <심호흡 팔을 옆으로 올려>(2번동작) 어깨를 올리거나 상체를 과도하게 젖히거나 호흡을 머리나 팔의 움직임에 맞춰서는 안된다.

2;복식호흡 호령 <심호흡 복식>(2번동작) 호흡할 때에 과도하게 하복부를 집어넣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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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지나가는 저격수 2013/02/28 09:14 # 답글

    오오~ 이거 PDF 파일화 시키실 생각은 없으신지?

    일본군도술을 연습하는 저에게는 딱 좋은...
  • Mr술탄-샤™ 2013/02/28 09:56 #

    근시일 내에 처리할 예정입니다.
  • ㅁㅁㅁ 2013/02/28 10:02 # 삭제 답글

    1934년에 기계화된 현대전 최종 승리의 비결이 백병전이라니... 과연 황군의 패기!
  • 아르카이젤 2013/02/28 16:42 #

    그리고 반자이!하다가 미군에게 맨손으로도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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