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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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사태 체험기 14편 콤비나트그라드-1 팬픽

 늘 하던 대로 주변 정찰을 하기 위해 나온 어느 날.

"헐....."

 분명히 좀비들이 시화공단 차단녹지까지는 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벌써 차단녹지를 넘어 자동차경매장까지 어슬렁거리고 있다. 과연 무엇 때문일까. 이놈들은 사람을 보면 감염시키기 위해서 뛰어든다. 사람을 먹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고, 숙주가 그대로는 얼마 못가 죽는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필사적으로 사람을 보면 감염시키려고 달려드는 것 같다. 인간이 자손을 낳아서 개체를 유지한다면 이들은 감염을 통해 개체를 유지하려는 시퀸스인 것이다.

 "이러다 우리네도 무사하지 못하는거 아니냐?"

 액티온 스포츠의 차문에 담뱃재를 툭툭 털면서 대치동 김씨가 불안한 듯이 말했다. 대치동 김씨가 사채업을 해서 그렇지 머리나 통찰력은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역시 사람은 직업만으론 알 수 없다는 건 여러 차례 경험해 봤지만, 대치동 김씨만큼 하는 일과 지능이 언밸런스한 경우는 보지 못한 것 같다. 아마 이 일로 좀비들이 점점 더 진출해서 우리가 있는 아파트형 공장까지 들어오는 것까지 생각하는 것 같다. 근데 대치동 김씨의 생각은 그거보다 더 다음을 내다보고 있다는 걸 다음 대화를 통해 알게 됀다.

 "난 말이지."

그새 담배를 또 꺼내 든다. 

 


"좀비가 사람을 안 먹으니까, 이게 우리가 치면 치는 대로 뒤지니 난 저놈들도 혹시 굷어죽지 않을까 기대도 해 봤다."

반쯤 찡그린 얼굴로 담배연기를 들이내쉬고서는 말을 잇는다.

 "근데 우리가 이 빌어먹을 꼬락서니에 쑤셔박힌지 벌써 20일도 넘었어. 근데 저놈들은 왜 안죽나. 그 생각도 해 봤다. 뭐 어디서 듣기로 어느 곤충이 어떤 애벌레를 세뇌시키면 온순한 그 애벌레가 공격적으로 변해서 그 알을 지키려고 발광한다지? 그리고 영양소모도 최소한으로 한다는 거야. 난 행여나 그럴까 싶다가도 그래봐야 얼마나 오래가겠냐 싶었지."

차문 밖으로 가래침을 뱉더니만 찡그린 인상이 한층 더해진다. 턱수염이 더해서 아메리칸 할리데이비슨 폭주족같은 인상이 한층 더하다.

 "근데 20일째인데 숫자가 좀 줄어야 되는데 전혀 아니야. 난 무슨 마법이나 괴기같은 게 작용하고 있나 싶더니 그것도 아니더만, 저거 좀 봐라."

 타다 만 담배로 가리킨 좀비를 보니 그 손에 빵 봉지가 들려 있다. 세상에나....

 "하기야 배관 타는 새끼들이 밥 안쳐먹으리라고 생각한 내가 병신이지. 남의 집 문도 덜컥 열어버리는 새끼들이니...."

벌써 다섯번째 담배를 다 피우고서는 툭 튕겨서 던져버리더니 차를 후진시키면서 방향을 바꾼다. 명백한 역주행이었지만 이제와서 누가 그런다고 욕을 하랴 잡기를 하랴?

 "군대는 반격한다더니 서울쪽 이야기만 하고, 그 임씨라는 놈한테 소식 없어?"

 "없어요. 그쪽도 나름 바쁘겠죠."

 "썅, 원주는 군대가 먹여살린다더니 반격을 했으면 삼일안에 끝내고 일루 와야 될거 아니야!"

김씨의 볼멘소리를 뒤로 하고 차는 다시 아파트형 공장으로 향했다. 나선형 차량진입로를 올라서니 다시 시화공단과 차단녹지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다만 차단녹지 쪽에 색색의 거시기가 보이는 것이 여느때랑 달랐다. 볼것도 없이 색색의 거시기는 옷들이고, 좀비들이 차단녹지 근방에서 어슬렁거리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병원 쪽은 여느 때와 다름없었지만, 좀비들이 슬슬 시화공단으로 진출하기 시작했으니 여유를 가질 수도 없는 판이다. 

 "저기 좀 봐라."

 가리키는 쪽을 보니 이마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왜? 행여나 불이라도 난 것인지?

 "주차장 좀 봐."

그제서야 돌아가는 꼬락서니를 알 수 있었다. 저기서 어슬렁거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마 사람은 아닐테고, 십중팔구 좀비일 테지. 

 "아무래도 우리가 실수한게 아닌가 싶다. 그 조폭놈들이 거기 때로 모여있던 그대로 놔뒀어야 했어. 아마 좀비들은 숙주의 생존을 위해서 사람을 덮치는 것뿐만이 아니라 식량도 구하려고 했겠지. 그 조폭놈들은 이마트로 몰려드는 좀비들과 싸워서 이겨내고 있었던 거야. 그걸 우리가 숫자를 줄여버렸으니 버틸 재간도 없었겠지. " 

 요컨데 시화공단은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을 가르는 차단녹지를 경계로 공업지역에는 병원을 제외하고는 좀비들이 진출하지 않았었는데, 지금 한 블럭 이상 좀비들이 진출한 것이다. 병원과 이마트 쪽은 벌써 침식당했으니 그쪽을 말한다면 4블럭 이상 진출한 것이다. 좀비들은 아마 더이상 감염시킬 새로운 숙주가 남아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숙주를 찾아 이동을 시작한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동안 조용했던 좀비들이 아마도 오늘 새벽부터 이동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

 즉 말하자면 이제 이 아파트형 공장은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문을 잠가놓았으니 들어오는 입구는 나선형 차량진입로 하나뿐, 그러나 입구가 하나뿐이란 건 출구도 하나뿐이란 것이다. 금방 고립될 수 있다. 다른 문을 연다면 몸이야 빠져나가겠지만 달리는 좀비들에게서 아무리 달려봐야 의미가 없다. 결국 차량의 진출입이 필요한데 입구가 봉쇄된다면 그 결과는 파국이다. 

 과거 중세의 성들도 비슷하지 않았겠느냐 하는 말도 있겠지만 중세의 성들의 방어 시퀸스는 근본적으로 아군의 구원을 전제로 한다. 넘겨줄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에 요새를 싾는 것만으로는 방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적들이 단 한명도 넘어오지 못할 무적의 요새라고 하더라도, 결국 식량이 떨어지면 끝이다. 더군다나 우리가 비축한 식량도 결코 많은 것도 아니요 좀비의 지속적인 공세를 명백한 한계를 가진 인간으로써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거란 말인가. 3~4시간은 버틴다 치더라도, 결국 체력이 다해 모두 죽고 말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해야 할 것은 새로운 거처를 알아보는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이곳처럼 사방 어디서든 좀비가 접근할 수 있는 육지가 아닌 오직 진입로가 한곳밖에 없는 그런 곳이 필요했다. 특히 또 한가지 예상하고 있는 것을 상정하면 그점은 가장 중요했다.

 라디오와 TV로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이미 강북 지역은 대부분 탈환이 끝났다고 한다. 이미 여의도는 완전히 수복되었고 고립되어 수비만 겨우 해내던 방송국과 이미 함락되어 있던 국회의사당도 다시 제 기능을 되찾았다. 오랜만에 지금 TV에선 국회의사당에서의 의회를 중계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점이다. 

 좀비들은 군대의 무력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치고 있었다. 보통 영화대로라면 군대 앞에서 어리벙벙하고 있다가 사살당하던지, 아니면 무모하게 달려들다가 죽던지일 것이다. 그런데 이놈들은 한강 다리를 건너 도망을 치고 있었다. 물론 대다수는 군경의 총격에 의해 사살당하고 있었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놈들이 도망을 칠 줄 안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다. 

 좀비들의, 아니 좀비들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하는 행동들은 그야말로 천재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누가 좀비들이 밥을 먹고 위협에 도망을 치고 숙주를 찾아 떼로 이동하리라고 생각했단 말인가. 그저 제자리를 왔다갔다하다 마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좀비였거늘. 이런 좀비들이 쫓겨서 서울 강남으로 도망친다. 군대는 십중팔구 한강교를 수비하면서 점차 강남 방면으로 진출을 개시할 것이다. 원주는 상황이 거의 안정되었다고도 하는데, 곧 서울 남동부 방면으로 진입할 부대를 차출하여 나선다고 한다. 그럼 군대의 조직적인 반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쪽은 서울 서남부 방면. 좀비들이 도망칠 곳도 서남부 방면이다. 서남부 방면에는 안양시, 시흥시가 있고, 구 시흥시를 지나면 곧바로 시화공단이다. 인천 남부를 통해 탈출해온 좀비들이 합류하면 그 숫자는 한층 더할 것이다. 그럼 시화공단은 거대한 좀비 수용소가 되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좀비들에게 우리 정도의 숫자로 맞붙는다는 건 명백하게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이 붙게 된다 하더라도 최선의 상황을 만들어 놓고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면 안된다. 말이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덜 죽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렇다곤 해도 안할 수는 없었다. 어차피 시화공단을 빠져나갈 수는 없게 되었으니만큼. 

 "그래서 어디 갈 데는 있어?"

 "이럴 때를 위해서 대부도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호..."

 대부도는 한때 공단의 폐수 무단방출이나 간척사업 실패, 해수역류 및 기타등등으로 몇번 방송을 탄 시화방조제로 연결된 섬이다. 시화방조제는 그 위에 거대한 도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오이도 방면에서 차를 타고 통과하면 대부도로 갈 수 있다. 원체 길이 좋아서 완간 미드나이트를 찍고 싶은 친구들이 자주 애용하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 방조제 도로 말고는 따로 육로로 연결된 길이 없이 죄다 바다이므로 최종적으로 버티기는 가장 좋다. 물론 도로가 넓어서 우리들만으로는 지킬 수 없다. 특히 이후 예상되는 시화공단의 거대 좀비수용소화에 따를 좀비러쉬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것도 다 생각이 있다. 

 "김형 내가 김형 말한게 뭔 소린진 알겠지만 이젠 그렇게만도 살 수 없는 때가 이제 온게  아닌가 싶소."

 "휴....."

이미 시화공단 거대 좀비수용화 예측을 들은 김형이다. 내 말을 충분히 이해하고 또 스스로도 동조하고 있는 심정인지라, 다른 사람들을 팀에 넣는 걸 별로 탐탁찮아하던 김형이지만(그래서 내가 초반에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대규모 조직화하자고 할때 그렇게 반대해서 결국 소수정예로 가게 된 것이다) 이제는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어찌할 수가 없는 거다. 

 "대부도는 나도 가본 적이 있으니 잘알지. 그래서 그 큰 도로는 어떻게 막으려고? 설사 100명이 있다 해도 다 커버가 안될 테고, 또 실력없는 놈들이니 바로 뚫릴 거다."

 "버스로 막을 거요."

 "뭐?"

 예로부터 차량을 성벽처럼 만들어 쓰는 건 오랜 군사 전통이었다. 작년 촛불시위때 원없이 구경해봤겠지만, 제갈량의 팔진 또한 보급 수레를 배열하여 위나라의 기병을 저지하기 위한 전술이고, 15세기 보헤미아의 후스교도들이 사용한 전차전법도 보급 수레를 둘러쳐 기사들의 돌격을 무효화하고 화력으로 반격하는 전법이다. 몽골이나 타타르, 기타 강력한 기병국가와 싸워야 했던 동유럽 국가들에서도 더 말할 나위가 없이 기본으로 쓰인 전법이다. 

 "사람들이 오합지졸인 거야 나도 잘 알죠. 그렇다고 해서 영화마냥 파이크 같은 걸 만들 재간도 못되고, 그러면 벽을 싾는 수밖에요." 

 "후... 그거야 맞는 말이다. 그래서 구체적인 건?"

 "김형도 아시다시피 오이도 가는 쪽에 경원여객 차고지가 있오. 내 설치다니면서 얼핏 보니 못해도 열몇대는 있던데, 그거 다 끌고 가서 일단 사람들이랑 물자 옯기는데 쓰고, 일부는 대부도에 갖다놨다가, 준비가 다 돼면 차 몇대를 가지고 방조제 도로 입구에다가 세워서 벽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유통상가 공구집 털면 도끼날이 못해도 100여자루는 나올거고, 오함마나 도끼자루도 그쯤은 나올 거요. 저질이지만 소방도끼도 나올 겁니다. 그거 주고서는 몇명은 차 위로 올라가고, 나머지들은 차 뒤에서 바닥이나 사이사이로 기어들어오는 것들 쳐죽이면 되고, 올라오려는 것들은 위에 올라간 사람들이 쳐죽이면 되지요. 버스들이 가로막고 있는데다 좀비놈들도 기어들어오는 것 말곤 답이 없으니 사람들이 아무리 오합지졸이래도 설마 그런 놈 못 조지겠습니까. 도끼니까 대갈빡은 쌔끈하게 작살낼 겁니다."

 "그래서 얼마나 버틸 거 같냐?" 

 "그거야 저도 모르죠. 다만 가는 길에 군부대도 있으니 잘하면 협조 받을 수 있을 지도 모르죠."

 "없으면?" 
 
 "당연히 쌔벼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단 방침이 정해진 이상 한시도 지체할 수는 없었다. 곧바로 옆 공장 생존자들과 접촉했는데, 생존자들은 의외로 많아서 한 25명 정도 되었다. 다만 대부분이 외국인노동자였고, 간부로써 공장에 남아 있던 사람 정도가 한국인이었는데 딱 3명이었다. 당장 봉고 프론티어는 옥상에서 짐들을 챙기고 있었고, 우리가 탄 액티온 스포츠는 사람이 별로 탈 양은 못되었으므로, 일단 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끌고 나올 사람들부터 우선 태웠다. 한국인 2명에 외국인 2명. 한국인 간부 나머지 1명은 남겨놓았는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사람만 구하고 우리는 버렸다고 폭동을 일으킬까봐 그리 한 조치였다.

 당장 좀비가 여기까지 오진 않았으므로, 하루나 이틀 정도의 여유는 있을 거라고 보았다.
그렇게 경원여객 차고지를 향해 가는데, 그땐 그래도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었다.
어떤 찐따가 사고를 치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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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사태 체험기 15편 콤비나트그라드-2
언젠가 씁니다.



덧글

  • 아르파라존 2009/10/05 02:08 # 답글

    1....1등!!!
  • 임성진 2009/10/05 07:58 # 삭제 답글

    수..순위권..!!!
  • 홍차매니아 2009/10/05 08:15 # 삭제 답글

    순...순위권!!!!(2)
  • bruce 2009/10/05 08:47 # 삭제 답글

    첨 방문했는데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음. 자주 들려서 의도를 알아봐야겠습니다. ㅋㅋ
  • GQman 2009/10/05 08:56 # 답글

    조만간 대규모 공성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시화 공단쪽은 딱 한번 구경간 적있는데 덕분에 상황이 머릿속에서 그려지고 있네요;;ㅋ
  • Alias 2009/10/05 09:45 # 답글

    저질 환타지물(다 그런 건 아니지만 솔직히 사소한 것도 아니고 아예 앞뒤 안 맞는 억지를 부리는 소설 수두룩)보다 훨씬 좋은 퀄러티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hex 2009/10/05 10:54 # 삭제 답글

    솔직히 이정도면 주제나 일반적인 소설의 재미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자위물같은 양산판타지와는 비교불가라고 봅니다.
    일종의 시뮬레이션다큐같은 느낌이지만 그건 필자의 공력이 상당히 높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밀도가 높아요. 글의 량에 비해서 사건들이 일어나고 정리되는 양이 많습니다. 이정도의 밀도를 가진 글을 요즘 찾아보기 힘들죠.

    밀도가 높은 글은 일단 독자에게 충족감을 줍니다. 예를 들자면 기술하나 설명하면서 몇페이지 넘어가는 만화나 하나의 사건을 처리하면서
    반권 한권 넘어가는 글들을 보면 읽고나서 좀 허무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설쪽에서 비뢰도를 보면 밀도가 없다는게 뭔지 알수있죠.

    사실 연재완료가 안된 시점에서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필자는 상황과 사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현대에서 냉병기가 사용되는 설정이 필요해서 그런거라고 보지만 좀비보다는 칼부림과 근대이전의 전술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글을 진행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군대가 좀비를 처리하는 부분에 대해서 직접적인 묘사하거나 하는 부분이 없죠.

    하여간 올려주시니 닥치고 굽신굽신
  • 터미베어 2009/10/05 12:15 # 답글

    저정도의 지능을 가진 좀비라면
    버스를 넘기는 정도는 할수 있을꺼같지 말입니다.

    아이에 버스를 엎어놓고 시작하거나, 튼튼한 지지대를 놓고 시작하지 않으면 대량의 좀비 출현시
    버스가 엎어지고, 뚫릴가능성이...
  • Alias 2009/10/05 17:08 # 답글

    아참 그러고 보니 방향을 잘못 쓰신 부분이 있군요. 원주에서 서울 남서부가 아니라 남동부로 진입하는 것이고 서울 남동부가 아니라 남서부에 안양 시흥이 있습니다.

    안산 거주자이시니 몰라서 그럴 리는 없을 테고 실수인 듯.

    좀비가 해안이나 어떤 특정 지역으로 몰릴 경우엔, 군경에 의한 소화기 사격으로 문제 종료가 아니라 야포 또는 서해에 배치된 군함으로부터의 함포 사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러면 주인공은 완전 죽을 맛....-_-;
  • Mr술탄-샤™ 2009/10/05 17:45 #

    곧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세상에---;;
  • 檀下 2009/10/05 18:40 # 답글

    와우, 이것들이 밥까지 처묵다니. 조금만 더 있으면 지들끼리 대화하면서 정보교환까지 할 기세.

    사실 지금까지 읽어본 결과는 좀비증상은 별도의 바이러스라고 지칭할 필요가 없이 딱 들어맞는 용어가 있는듯 합니다.
    인간광견병. 다만 지금의 경우는 숙주와의 공생이 어느정도 안정화되어 숙주가 금방 죽지 않는 경우인 듯 합니다.

    공단이라면 술탄산성에 스파이크와 같은 철제보강물을 달수도 있겠군요. 버스 위에 배치된 사람들에겐 정강이보호대가 필수일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난번에 개 한마리 좀비된 것을 빼면 좀비견에 대한 언급이 없는것 같습니다. 서울시 애견인구를 생각한다면 좀비견의 공격이나 그에 따른 하체보호의 필요성이 절실해질텐데 말입니다. 짐승의 무는 힘은 인간에 비할 바가 안되므로 단순히 두꺼운 옷으로는 커버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우문술 2009/10/05 20:14 # 삭제 답글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평소 좀비물을 보면서 느꼈던 위화감이나 현실성 떨어지는 부분이 없으니 훨씬 재밌어요!
  • 양념감자 2009/10/05 22:42 # 답글

    세계대전z 좀비놈들은 먹지도 않으면서 3년은 가볍게 버티던데 말입니다 ㅋㅋㅋ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최대한 길~고 굵~게 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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