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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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 Dynasty New Army


I. 이 글은 방명록을 겸합니다. 저한테 하실 말씀이 있는 분께서는 이 글 밑에 공개(혹은 비공개) 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Ⅱ.링크는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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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검술 그룹 Gesellschaft das Schwert

한글번역본
ARMA보법 에세이 "the Scale, Volta and Key" 한글번역본
지그문드 링엑 번역본 Johan Liechtnawers Fechtbuch geschriebenn (MS Dresd.C.487)외
가짜 피터 폰 단직 번역본 Starhemberg Fechtbuch (Cod.44.A.8)
일본육군 군도의 조법 1944년판 (번역)
일본육군 검술교범 1915년판 (번역)
일본육군 검술교범 명치22년판 1부 정검술(번역)
일본육군 검술교범 명치22년판 2부 군도술(번역)
일본육군 검술교범 명치22년판 3부 총검술(번역)
육군각종병과 모범군인교전 수록 검술/체조교범- 1934 검술교범 축약본 (번역)
알프레드 휴턴 - Cold Steel(번역)
중화민국육군 서북29사단 대도술교범 "실용대도술"(번역)
기효신서 (국립민속박물관 번역)
기효신서 (군사편찬연구소 번역) 상
기효신서 (군사편찬연구소 번역)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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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제보번역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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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의 신기수, 2013년 4월 24일 ~ 2013년 11월 17일)


지휘도와 실전군도는 장교의 의무

(인생은 한방, 2013년 11월 17일 ~ 2014년 4월 1일)

한방에 훅
"Roman de Tristan", French 1410.

( 데자뷰(Deja vu) 2014년 4월 1일 ~ 2014년 10월 3일)


랜스 차지(Lance charge) 2014년 10월 3일 ~ 2014년 10월 30일


DOOM : INFERNO ON EARTH 2014년 10월 30일 ~ 2015년 1월 1일

란츠크네히트 소속 둠가이가 Z-Rodelero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좋은 세상 2015년 1월 1일 ~ 2015년 7월 7일


저울(Waage) 2015년 7월 7일 ~ 2015년 10월 24일


Auch wisse wen eyn° mit eyme ficht zo sol her syner schrete wol war neme~ vnd sicher in den sey~ wen her recht zam of eyner woge~ stehe~ sal hindersich ader vorsich czu trete~ noch deme als sichs gepürt gefüge vnd gerinklich risch vnd snelle vnd gar mt gute~ mute vnd guter gewissen ader vornu~ft sal deyn fechte~ dar gehe~ vnd an alle vorchte als mã das h°noch wirt höre~


문제 없어 2015년 10월 24일 ~ 2016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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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롱소드 검술을 알고 싶어? 2016년 3월 2일 ~ 2016년 7월 1일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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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끼야스(유추)와 숨겨진 자세의 여부 : 전술적 관점

두달 전쯤의 일이다.

MS3227a에서의 알버-운터행엔의 언급에 의해 좌우 알버가 플루그의 일부로 편입되고 있으며, 봄탁 자세에서 랑오트를 함께 언급한 서술에 의해, 해당 파트를 쓴 검객이 자세를 단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거기서 연계되는 유동적인 것 또한 그 자세의 일부로 본다는 관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MS3227a의 검결 해설 파트도 리히테나워 검결을 쓰고 그에 대해 해설하는 것은 가짜단직/링엑과 같았으므로, 이러한 서술이 리히테나워 예술에서 자세에 대해 다른 곳에서는 서술되지 않은 숨겨진 이치를 보여주는 교차검증 파트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었다.

이미 나의 발표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리히테나워 계열 문서들은 공통적으로 뷘든(Winden, 휘감기)가 짧은 공격이며, 옥스와 플루그 자세이고, 네 가지 빈틈으로 수직 하강, 수평이동임을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구체적으로 칼을 쉬랑크훗을 거쳐 뒤로 빙글 돌려 플루그로 끝나는 쉴러와, 행엔을 거쳐 뒤로 돌려 옥스로 끝나는 쉴러로 일단 위아래 4가지 빈틈의 수직 하강 뷘든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 관점에서 보면, 문서에서는 드러나지 않던 다양한 자세를 거쳐감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테면, 대각선베기를 쉴러로 칠 때 정말 옥스로 때리면 잘 되지 않는다. 이때 칼끝을 어깨 위에서 대각선 상방으로 들어올린 아인혼 자세로 접촉하면서 옥스로 확 내리쳐야만 정말로 잘 튕겨내버릴 수 있다. 어떤 경우든 X자 교차가 이뤄져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리히테나워의 자세가 공격의 시작, 중간, 끝임을 생각해 보면, 이 옥스에서의 뷘든에서 어떤 자세를 거쳐가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테면, 왼쪽 옥스에서 왼쪽 행엔을 거쳐, 뒤로 돌려서 오른쪽 폼탁, 오른쪽 아인혼을 거쳐 오른쪽 옥스로 끝나게 된다. 더 내리면 오른쪽 플루그, 다시 오른쪽 알버까지 내려간다.

그리고 반대로 오른쪽 옥스에서 오른쪽 행엔을 거쳐, 뒤로 돌려서 왼쪽 폼탁(엄지손가락 그립) 그리고 왼쪽 아인혼, 왼쪽 옥스로 끝난다. 더 내리면 왼쪽 플루그, 왼쪽 알버까지 내려간다. 다시 낮게 돌릴 경우 양쪽 다 쉬랑크훗을 거친다.

이렇게 될 경우, 15세기의 미처 설명되지 않은 자세들을 MS3227a의 서술을 통해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것을 유추(알-끼야스)의 방침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바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후대 사료를 포함해 명시된 적이 없는 자세를 발견하고 규정하는 것은 오히려 혼란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아인혼은 후대 사료에서는 정확히 명시되지만, 왼쪽 폼탁이나 좌우 알버는 이후로도 절대 명시되지 않는다.

좌우 알버는 MS3227a에서만 한시적으로 등장할 뿐이고, 왼쪽 폼탁은 말 그대로 동작을 통해 오른쪽 회전이 폼탁을 거쳐가니 왼쪽 회전에서도 동일한 지점에서 왼쪽 폼탁이 존재한다고 설정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다른 사료에서나 여타 기술들에서 좌우 알버는 어떤 베기에서도 연결되지 않고 거쳐가지도 않는다. 네 가지 빈틈에서의 수직 회전에서 모두 행엔, 쉬랑크훗을 거쳐가며, 압셋즌, 크룸프하우, 낮은 즈베히 모든 것이 행엔과 쉬랑크훗으로 연결된다. 하단 방어도 쉬랑크훗으로 충분히 이뤄지며, 굳이 좌우 알버가 존재할 이유는 없다.

좌우 알버 같은 것은 어느 검술에나 있지만, 최소한 리히테나워 체계에서는 혼자서 동떨어진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뷘든 체계의 일부가 아니라는 점을 의미하며, 개인의 노하우나 다른 계통에서 끼어든 기법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엄지손가락을 칼날 면에 대는 왼쪽 폼탁은 어떤 사료에서도 나타나지 않고, 실제로 해봐도 상당히 부자연스러우며 베기를 어떻게 연결한다고 해도 힘이 잘 실리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사료에서 딱히 언급하지도 않은 동떨어진 자세를 유추해서 만들어낸다면 오히려 체계에 문제가 생기고, 또 리히테나워 뷘든 체계와 동떨어진 자세가 어느 특정 사료에만 있다면 그 또한 크게 중시하기보다는 비판적으로 봐야 한다는 결론을 냈었다.

그리고 비록 MS3227a가 좋은 내용들을 많이 포함하고는 있으나, 서술이 불충분하거나, 기술을 재배치한 부분이 있고, 뷘든 체계에 포함되지 않는 동떨어진 자세가 있는 것 등을 보아 직계가 아닌 방계, 극초기보다는 비교적 후대에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일부 추가한 체계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MS3227a의 위치는 보조적인 것으로 설정하고 번역 순위를 크게 늦추고, 가짜 단직과 링엑 번역에 더 중점을 둔 것이기도 하다.

리히테나워 예술의 장비 구매 가이드 롱소드 편 - 역사적 유물과 기준 에세이


L'ESCRIME A TRAVERS LES AGES



여러분이 수많은 전근대 무기의 유혹 속에 빠져,
구매 버튼을 누를 준비가 되었습니까?


이 글을 읽어 보십시오.




그동안의 잡동사니 디테일 작업들 : 전술적 관점

ms3227a는 대체적으로 가짜단직, 링엑의 참고서 역할을 해주는 문서다. 이를테면 즈베히하우 펠러(속임수)에서 내려베기를 하다가 낮은 즈베히로 전환하라고 되어 있는데, 오히려 공격이 크룸프하우로 이어져야 자연스럽다. 하필 ms3227a에서 그렇게 쓰여있다. 크룸프 파트에 수록되었고 크룸프-즈베히로 전개된다고 쓰여있다.

같은 리히테나워이되 가짜단직, 링엑과 다른 계통의 문서이지만 이렇게 마치 서로를 보완하듯 디테일을 추가해준다.

내가 압셋즌의 본질에 접근 가능했던 것도 ms3227a에서 플루그에서 압셋즌하면 포트 혹은 쉬랑크훗이라는 문장을 통해 "크룸프하우로 압셋즌하고..."라는 문장과 교차하면서 결국 네 가지 행엔, 여덟 가지 뷘든, 그리고 세 가지 상해를 통해 스물 하고도 네가지 뷘든으로 전개되는 리히테나워 초기형의 통합 움직임 체계를 규명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가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크룸프하우가 절대 올려베기가 될 수 없는 근거도 제공해준다. 존하우로 움브쉴라겐을 하든 즈베히로 펠러하든간에 베다가 칼을 뒤집어 뒤쪽으로 회전시키는 과정에서는 결국 내려베기 크룸프하우 모션을 통과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높은 크룸프하우와 낮은 즈베히하우는 결국 행엔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책에 쓰여진 그대로이다.

"그대는 너의 힐트가 머리 위를 단단히 지키는 것을 보게 될것이다"

그리고 크룸프하우와 낮은 즈베히하우는 엄지손가락이 아래를 받치고 머리를 보호하는 행엔이다. 그리고 이렇게 전개하기 위해서는 역시 칼끝이 완전히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행엔, 운터슈니트, 행엔찌르기처럼 힐트는 왼쪽(오른쪽) 칼끝은 오른쪽(왼쪽) 아래를 향해야 한다는 비스듬한 것으로 끝나야 함을 알려준다. 이 묘사 역시 ms3227a 크룸프 펠러 파트에서 구체적으로 나온다.

Eyn / haw / heist der veller / vnd ku~pt aus dem kru~phaw · |vnd der stet geschrebe~ noch deme twerhawe / |do dy hant ist geschrebñ / |vnd der sal vör deme therhawe sten / |vnd der get von vnden dar krum~es vnd schiks / eyme ober deme gehilcze yn / mit ort schissen / |Recht zam der kru~phaw von obñ neder /

"펠러라 불리는 베기는 크룸프하우에서 오며, 즈베히하우 다음에 쓰여진 대로 선다.(손이 어디에 그려졌는지) 즈베히하우(를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이 서야 하니, 위에서 아래로 크룸프하우하는 것과 똑같이 칼끝을 오른쪽으로 쏘면서, 힐트는 상대보다 위에 있고, 삐뚤어지고 비스듬한 (상태에서) 아래에서부터 치고 나간다(der get=dargehen:적대적인 이동)" - ms3227a 25v

이런 부분들이 합쳐지면서 행엔으로 끝나는 높은 크룸프하우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고, 결국 최종적으로 높은 뷘든에서의 24가지 뷘든까지도 모조리 해명되며, 다시 다른 곳에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행엔 방어의 비밀까지 모두 해명되어 낮은 즈베히를 해도 손이 다칠 염려가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나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옛날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다 되기 때문에 나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이런 것들처럼 가짜단직과 링엑으로는 놓치게 되는 부분을 알려주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알버는 운터행엔이다" 라는 문장이다.

이미 내가 발표한 에세이에서와 같이 4가지 행엔과 8가지 뷘든에서는 왼쪽에서는 짧은 칼날, 오른쪽에서는 긴 칼날이 아래를 보고 이것은 그냥 책에서 그렇게 써놓았는데, 알버 또한 운터행엔에 포함된다면 알버도 흔히 알려진 긴 칼날이 아래를 보는 것과 더불어 엄지손가락을 날면에 대어 틀어 잡은, 짧은 칼날이 아래를 보는 알버 2가지가 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다시 이 좌우의 알버를 통해 하단 방어가 있음을 알 수 있고, 다시 ms3227a에서 플루그 자세를 설명할 때 칼끝이 "땅에서 또는 측면으로" 라는 문장을 통해 측면 알버-플루그로 칼끝이 움직이며 유동적인 형태로 자세가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다른 문헌에서 운터행엔=플루그 라고 딱 규정해 놓았는데 왜 여기서는 알버도 운터행엔이라고 써놓았는지 알 수 있다. 최소한 ms3227a의 해당 파트의 저자가 배운 계통에서는 측면 알버를 플루그의 일종으로 본 것이다.

결국 결론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옛날사람을 따르는 것이 정종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이다"

그런데, 알버가 운터행엔에 포함된다고 하니 그렇다면 결국 샤이텔하우와 같이 알버로 끝나는 베기도 4가지 행엔, 8가지 뷘든에 포함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또한 랑오트에 대항해 길게 뻗어서 치는 쉴하우도 존재하니 결국 긴 베기도 뷘든의 일종이며, 그냥 모든 돌려서 찌르고 베고 써는 것이 된다면, 따라서 어떤 특별한 특징을 내포한 것도 아니니 구태여 독일어 단어를 써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굳이 어려운 독일어가 아닌 휘감기, 돌리기 라는 한국어를 쓰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넘어간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말한 대로 옛 사료는 사료로만 깰 수 있으며, 역시 ms3227a를 비롯해 가짜 단직과 링엑에서도 옥스, 플루그, 뷘든은 짧은 공격으로 묶여서 나오고 이는 후대의 요아힘 마이어에서도 동일하며, ms3227a에서는 뷘든을 짧은 칼이라고 욕하는 가짜마스터들에 분노하는 문단도 있고, 샤이텔하우, 존하우, 운터하우, 슈트라이센, 알버에서 들어올리기와 같은 주펙튼에서의 공세를 뷘든이라고 지칭한 경우는 놀랍게도 단 한번도 없다.

또한 『왼쪽에서는 짧은 칼날, 오른쪽에서는 긴 칼날』의 구분이란 결국 어떤 리히테나워 문헌에서도 샤이텔하우, 존하우, 운터하우, 슈트라이센, 알버에서 들어올리기와 같은 주펙튼에서의 "칼끝을 길게 쏘아 들이대는" 공세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옥스, 플루그로 대표되는 네 가지 행엔과, 소위 "짧은 공격"으로 취급되는 "뷘든" 그리고 8가지 뷘든에서 언급되는 것이므로 결국 샤이텔하우, 존하우, 운터하우, 슈트라이센, 알버에서 들어올리기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문제다.

결국 내 경우 이 알버 운터행엔의 이슈는 문헌상으로 보면 ms3227a에서 해당 파트의 저자의 계통이 자세에서 유동적으로 연결되는 자세를 함께 포함한 개념(ex: 폼 탁⇔랑오트)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플루그에 측면 알버를 포함한 것으로 보았고,

뷘든 공격의 종결 자세로 본다면 비록 별다른 역사적 예시는 없지만 좌우 플루그 쉴러를 땅끝까지 내리쳤을 때 나타나는 자세로 결론이 난지 이미 2개월하고도 13일이 지난 상태다.

대타(對打)



지금도 중국,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대타(對打) 수련.

대타 방식은 초보라도 당장 배운 대로 방어술을 이용해 자신을 지키고 적을 제압하는 것을 랜덤 형태로 가르치는데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실전과 연습의 차이는 심리적인 차이, 뇌의 처리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타 방식은 크게 다칠 일 없이 과격하게 치고 받으면서도 방어술을 실제로 쓰고, 내가 기술에 얽매이는게 아니라 이거 아니면 살아남을 최적의 방법 자체가 없다는 진실을 깨닫는데 이만한 방법이 없다고 본다.

결국 사람은 약한 것에서부터 서서히 적응하여 강한 것을 견뎌내는 수준까지 올라가기 마련인데, 대타는 실제로 공세를 하면서 상대가 까먹거나 뇌정지하면 배려해서 멈춰주거나 속도를 느리게 해주면서 기술을 생각해 내고 반격하고, 결국 생각 없이 자동반응으로 자동전투가 될 때까지 꾸준히 끌어올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다만 다 좋지만 이제 실제 타격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실전과 동일한 궤도로 치다가도 점점 칼이 머리 위로 지나가거나, 맞지도 않을 멀리에서 서로 치거나, 점점 칼을 때리는 방식으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인도의 가트카 검술 수련, 칼라리파야투의 봉술 수련, 그리고 중국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 문제점이다. 이 점은 지도자의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다.

그리고 실제로 이 사람이 나를 죽이겠구나 하는 경우, 이를테면 기세를 폭발시키거나 왜구마냥 원숭이 소리를 낸다거나 칼을 마구 때려부수며 달려들면 심하게 겁을 먹고 심리적으로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칼끝이 멈춰주는 선(?)을 넘어서 몸을 진짜 치겠다 싶으면 그러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나는 안때리겠지 하는 심리적 바리케이트가 작용하는거지 정말 실제 타격당하는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건 아니란 걸 어느정도 엿볼 수 있었다.

이런 점 때문에 왜 중국무술이나 대련을 잘 하지 않는 고전 체계가 대련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지 어느 정도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눈이 뜨이고 나서 중국무술을 보니 이미 완성은 고대에 다 끝났고 고차원적인 수준에서 노는, 실전 최강의 무학으로 정리가 다 된 무술이 왜 저렇게 당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방어구와 대련장비의 발달로 실제 사람을 타격하는 것이 일상화된 체계와, 옛 대타 체계의 한계점이 충돌해서 생긴 문제도 있다고 판단이 되었다.

명나라 척가군의 군인은 어떻게 강해졌습니까? 전사의 양성 과정을 살펴 보십시오. 에세이


신유도법 훈련을 위한 장비 구매 가이드 - 『도』의 공포와 목도의 필요성 에세이


조선군 vs 조선세법(feat. refugee) 전술적 관점


조선세법은 쌍수검법을 되찾는데 미쳐서 눈이 뻘겋던 명나라 사람 모원의가 어떤 호사가가 조선에서 가져왔다는 세법의 문서를 무비지에 실어놓은 데서 출발한다.


세법(勢法)이란 무술적인 기술, 술법, 동작 정도의 뉘앙스를 가진 단어인데 일본에서도 신카게류가 세법이라는 단어를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정된 자세와 동일시하는데 본래 고정적인 자세와 거기서 나오는 기법까지 포함하는 단어이다. 여하간튼간에


이러저러해서 단간잔편, 즉 짧고 흩어진 여러 자잘한 문서에서 주워온 곤오검결가를 포함해 수록한 것이 조선세법인데, 곤오검결을 조선세법과 같은 출처인 것으로 혼동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내 영상을 본 중국인도 "곤오검결과의 연동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성급하게 복원했다!"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니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여하간, 조선에서는 조선세법의 존재 자체도 모르다가, 정황상 조선세법이 현종 재위 시점에서 조선군영에서 인지한 듯한 정황증거들이 나타난다.


첫째로 기존에는 없던 본국검이 등장하면서 조선세법의 세법명을 사용한다.


둘째로 영조 시대에 예도총보가 등장하는데, 역시 조선세법의 세법명을 쓴다. 예도총보는 계보 추적이 되는데 무관 고만흥의 아버지 고후점에게서 전수받았고, 고후점은 대략 1650년 이후 출생자로 추정되며 현종 본국검 시기에는 성인이었다.


셋째로 왜검교전 교습에서 초기에는 쌍수장검을 교보재로 사용했다가 부상 문제로 나중에 나무에 가죽씌운 피검으로 대체되는데, 격검을 하면 철검은 심하게 소모된다. 소모율을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만큼 대량으로 쌍수장검 블런트가 있어야 할 이유가...?


이런 점을 통해 보면, 1673년 유혁연의 언급을 보아 1673년 이전에 무비지의 조선세법을 인지하고, 조선민족전통검도(...)에 광분한 병조에서 군영을 총동원하여 조선세법을 복원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을 거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명나라 멸망 이후 난민들 중에서 18반무예에 출중한 사람들이 조선군 소속으로 일하기도 했으므로 명나라+조선사람들이 합작하여 조선세법을 복원하되, 그게 너무 기존 군용검술과 다르므로 기존의 제식도법인 신유도법과 최대한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갔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본국검과 예도총보를 보면 일정한 경향성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본국검은 기효신서 장도 투로에서 일부 세법과 카게류 엔카이 부분만을 적용한게 전부이고 조선세법의 세법을 대부분 그대로 적용한다. 반면 예도총보는 장도 투로와 조선세법 사이에 최대한 유사한 세법을 찾아서 같은 동작을 해도 조선세법의 쌍수장검의 기법의 숨은 의미를 추가시키는 형태를 보였다. 그 외에 의식적인 기법인 칼 던지고 받기, 손가락 사이에 끼워 돌리기, 높이 들고 세번 돌기 등을 집어넣기도 했다.


조선세법에 비중을 두어 결합된 본국검과 신유도법에 비중을 두어 결합된 예도총보 중에서 결국 제식으로 남은 것은 본국검이었다. 그러나 본국검은 내가 보기에도, 하기에도 지나치게 번잡하고 세법의 숫자가 많아서 군대 훈련용으로는 문제가 많았고, 민간무술가에 적합한 체계였다. 결국 정조 시점에서는 거의 안하는 상황에 빠졌다가 영조 시대에 뜬금없이 나타난 예도총보에게 밀려나고, 본국검은 시기 미상으로 사라졌을 때 개화기 때까지 예도총보는 별기군(시기상 그 서양식 군대가 아니다)에서 꾸준히 훈련했으니 결국 예도총보가 이긴 셈이다.


아무튼, 기존의 도법인 신유도법에 쌍수장검인 조선세법을 결합시키려면, 조선세법을 완벽하게 복원해야 한다. 뜬금없이 왜검교전 격검용 교보재로 튀어나온 대량의 쌍수장검 블런트들은 그 대규모 연구 내지는 조선세법 제식화(?)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명나라 무술인과 조선 군인들이 머리를 싸매고 연구를 거듭해서 먼저 조선세법을 나름대로 복원하고, 그걸 신유도법과 결합하는 작업을 거쳤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복원된 조선세법이 정확했는가 하면, 나는 90%의 정확성을 가졌다고 본다. 백사롱풍, 발초심사 등등은 무비지 원문과 비교해도 명나라 무술의 동작과 정확히 일치한다. 요격 같은 조선스러운 어순의 한자 단어를 제외하면 명나라 무술에서 쓰이는 단어를 그대로 쓰고, 또 그 동작대로 따라해 봤을 때 움직임의 자연스러움과 그래서 복원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으며, 심지어 명나라 무술가 당사자들, 거기에 낙상지, 허국위 등의 명나라 장군으로부터 절강병법의 진전을 이어받은 조선군들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을 것이다.


문제는... 역시 명나라 사람들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세법인데, 이를테면 수두세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창작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본국검, 예도총보, 그리고 무예도보통지 쌍수도의 일자(一刺)에 이르기까지 모두 공통점은, 똑바로 선 입보(立步)를 하고 칼을 뒤집거나 그냥 수평으로 찌르고 있다는 점이다.


수두(獸頭)는 짐승의 머리를 뜻하고, 세법의 이름과 동작 혹은 모양새는 근연관계에 있음을 생각해 볼 때, 또 이것이 좌협세에서 나온다는 점, 수두세에서 요격세(허리베기)로 나가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위해서는 위로 대각선으로 찔러올린 자세가 되는 것이 좋지만, 놀랍게도 조선군 사료에서는 다들 입보에 수평 찌르기를 하고 있다.


이것이 완전 창작은 아니고, 중국에서는 그냥 다들 하는 기술이다. 죽장창의 한신마기세 같은 것을 보면 그런데,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며 당구 치듯이 팍 찌르는 것인데,


애들 장난감같은 호로잡봉이 아니라 진짜 뒤쪽은 두껍고 앞쪽은 가늘며 출렁거리는거 같지만 맞으면 호구가 깨지고 쇄골이 박살나 의료보험수가인상에 큰 기여를 하는 『진짜』 장창이나 대간을 써보면 그 동작, 그 기법이 아니면 도저히 창을 쓸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찌르면서 양손이 만나는 임팩트 지점에서 발도 같이 나아가 일어서면서 오른뒷발꿈치를 들며 틀어주어 11자 발이 되도록 한다... 그리고 이것을 잘 쓸 수 있게 되면 2~3kg의 과도하게 무거운 창대도 끝부분만 잡고도 수평으로 유지가 됨은 물론이거니와, 그 무거운 창대와 몸의 이동이 순간적인 멈춤과 함께 창끝에 강력한 충격력으로 전달이 된다.


그리고 조선군의 제식 동작에서 지나치게 벗어나는 기법을 원하지 않은 것이든, 그냥 별 생각없이 당연히 이거지 하고 채택했던 간에 수두세를 중국 창술의 동작으로 치환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원래 그 동작이었을 수도 있다. 다만 내가 복원의 결과라고 보는 이유는 일단 검에서는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동작이라는 것이다. 죽장창 한신마기세 같은 동작은 주로 무거운 창을 미끄러뜨려 찌를 때 나오는데... 검은 그렇게 그립이 바뀌지도 않거니와 그렇게 움직임을 써야만 통제가 될만큼 무겁거나 길지도 않기 때문에 좀 부자연스러운 동작이다. 오히려 검에서 입보를 쓰는 건 조선세법에서 나오듯이 전진하면서 한번 발을 모았다가 다시 나아가는 보법을 쓸 때 좋지 그런식으로 하는건 괜히 몸만 이상하게 틀어지고 별로 안좋다.


이 입보를 검에서 쓰는 것은 엉뚱하게도 일본에서 아~주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모아김씨의 말에 따르면 검도에서 11자발이라는 이름으로 쓰이고 있는 그 뒤꿈치 들고 치거나 똑바로 선 자세는 본래 직심영류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직심영류의 오가사와라 겐신사이는 명나라에서 왜도법을 가르치면서 장량의 창술을 배운 제자로부터 창술을 배웠고, 검술도 배워서 일본으로 돌아왔는데, 창술의 밀어 찌르기는 칼자루를 창처럼 밀어서 치는 팔촌의 연금이 되었고, 그 입보로 찌르는 힘의 사용법은 검도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직심영류가 특이할 정도로 신체의 단련이나 힘의 전달 등에 철학이 깊은 것도 중국의 영향일 수 있다고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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