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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채널 남부전선(Southfront) 9월 20일자 영상 잡설저장소



분석 채널 남부전선(South Front)
에서 9월 20일자 전황을 잘 정리해 주었네요. 역시 움직이는 지도와 영상 발췌만큼 이해하기 쉬운 게 없습니다. 제2차 하마 전역의 싱거운 성과와 데이르에조르 지역의 문제를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2차 하마 전역은 어제 포스팅한 이후 반군의 자살폭탄차량이 한대 더 출격했는데 전선에 도달하기 전에 격파했었다고 합니다. 그거라도 성공했으면 2차 공세를 진행했을 텐데 강력한 방어선에 들이받는 건 자살행위였으니 관둔 것 같더군요. 후방 집결지에 공습이 이어지고 있으니 애초에 동원도 부족했던 HTS반군으로썬 사실상 공세 지속이 불가능할거라 봅니다.

반군 제2차 하마 공세 돈좌, 데이르 에조르의 연승행진 잡설저장소


알 카에다 계열 연합체 타흐리르 알 샴(HTS)이 시작한 2차 하마 공세는 깔끔하게 죽어버린 것 같습니다. 늘 그렇듯이 자살폭탄차량의 방어선 폭파 후 중장비로 돌입을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작년 7월 알레포 북부 교외 전투 때 타이거부대가 말라 농장에서 방기했던 T-90전차까지 끌고왔습니다. 나름 상징적인 최고급 기갑장비까지 끌고 왔습니다만



이렇게 박살이 나버렸네요. 정부군 T-72가 날탄을 측면에 쏴서 격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전차의 운명처럼 더이상 하마 전선에서 공세가 지속된다는 보고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전역이 1차 하마 전역과 다른 점은 1차 전역 때에는 비록 이권을 두고 대립하고 내전까지 벌였던 반군이라도 아사드 퇴진이라는 대의 아래 분쟁을 접어두고 전력을 다해 병력과 물자를 몰아서 타흐리르 알 샴(HTS)의 작전 지도를 받아가며 임했기 때문에 초반 타격력이 엄청났고 작전 지속력도 길었지만 이번에는 다들 HTS의 권위에 의문을 품고 HTS를 탈퇴하거나 애매한 중립 내지는 적대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반군 역량을 다 동원하지 못하고 HTS단독으로 겨우 실행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터키가 병력과 물자를 국경도시 하타이 주 레이한르(Reyhanlı)에 배치시키고 아흐라르 알 샴과 터키 지원 투르크멘 반군들을 앞세워 이들리브의 HTS영역을 몰아칠거라는 정황도 있는지라 밑천을 털어가면서까지 공세를 지속할 수는 없었을거라 봅니다. 결국 반군의 비협조+배후의 위협+정부군의 대비 모든 문제가 겹쳐졌다고 봐야겠네요.

물론 예비병력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주변의 모든 반군 장악 도시들에는 러시아군의 무자비한 공습과 항공 지원이 가해졌기 때문에 이들의 투입도 불가능했을거라 봅니다.



(하마 북부, 알 라타미나 시 상공을 선회하며 반군에게 불벼락을 선사하는 러시아군 헬기)


특히 러시아는 현재 반군과 정부군과의 휴전협정이 발효중인 상황인데도 HTS단독으로 공세를 가한 점을 괘씸하게 여겼는지 단단히 혼을 내준 것 같습니다. 이걸로 군사적 성공을 통해 권위를 다시 되찾아보려 한 HTS는 망신만 당했고 오히려 후방의 위협을 신경쓸 처지가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한편 그동안 9월 5일 데이르 에조르 포위를 풀고 9월 10일에는 군사공항 포위까지 풀어버리고 주변지역을 정리한 타이거부대, 17사단, 공화국수비대 800여단과 104공수여단, ISIS헌터즈, 샤이라트 부족민병대 등은 유프라테스강 도하 문제를 놓고 희대의 낚시질을 벌였습니다. 러시아에서 대량의 부교와 공병장비가 출발했다는건 확인이 되었는데 도대체 어디로 도하할지 감이 안잡혔거든요. 여기에 타이거 소장은 SNS로 도하를 한다 안한다 말을 바꾸고 쿠르드에게 강 건너 IS정리를 맡긴다 등 숨쉬는 것만 빼고 다 거짓말인 위력을 보여서 쿠르드족이 급하게 남하를 개시하기도 했습니다.

도하 문제가 중요했던 건 시리아에서도 알짜배기 유전지대라는 데이르 에조르 유전지대가 유프라테스강 건너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길 장악해야 향후 경제력에서도 여유가 생기거든요. 그러다가 9월 18일 비로소 도하가 확인되었고 유프라테스 강 건너의 ISIS를 물리치고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데이르 에조르 시를 지나는 유프라테스강 지류의 섬에도 상륙했습니다. ISIS는 엄청난 반격을 진행했지만 결국 20일 현재에는 더 넓은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편 SDF는 러시아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습을 받고 잠시 주춤했으나 결국 데이르에조르 유전지대 방향으로 진격로를 틀었습니다.

한편 타이거부대는 유프라테스강 강변 국도를 따라 계속해서 작은 마을들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타이거부대가 8월 11일쯤 접근했던 IS거점 마안(Ma'an)시로 돌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동부 사막지대 북쪽의 ISIS는 소멸하는 것이고, 정부군의 라벤다 작전은 거대한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훌륭한 기본기의 그룹 잡설저장소


러시아의 스테이지 컴뱃 연출 그룹인데 어째 기본기는 이런 곳이 이른바 검술 단체를 자처하는 그룹들보다 뛰어난 기현상이 벌어지는군요;; 다르디 학파의 몬탄테(투핸드 소드)를 정확한 자세로 연습합니다.


제가 가끔말하는 이탈리안 아샬티 방식의 연습을 잘 보여주네요. 정확한 형식 속에서의 랜덤한 공방 그리고 약간 느린 속도와 컨트롤이죠. 이런 연습법은 일견 강한 기세와 속도 그리고 경쟁이 없어서 쓸데없어 보이지만 정확한 자세와 기본기를 통해 방어구 없이 칼에만 의지하여 자신의 방어를 실현하는 연습법으로써는 이만한 것도 없습니다.

투핸더 어디 제품인지 궁금해지는군요..

요아힘 마이어의 장미 전술적 관점

요아힘 마이어는 가끔 뜬금없이 장미(Rose)를 언급하는데, 이 기술은 미틀훗과 랑오트의 예시에서 따로 언급하고 있다. 즉 베기를 통해 장미처럼 원을 그리면서 상대의 검을 쳐내거나 밀어내는 행동이다. 이것은 사실상 속임수 기술 중 하나인 고리(Rinde)와 모션이 똑같은데,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장미는 회전 원궤도를 그리면서 상대 칼을 쳐내거나 누르거나 밀어내면서 그대로 벤다면, 고리는 먼 거리에서 회전 궤도를 그리면서 기세와 기만으로 상대를 속이는 기술이라는 차이가 있다.

쉴라이던(Schlaudern) 전술적 관점

쉴라이던이란 내던지기, 팽개치기 라는 뜻으로 요아힘 마이어는 슬링으로 돌을 던지는 것처럼 칼을 던지듯이 베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예시는 내가 알기론 두군데에서 나온다. 요아힘 마이어와 안드레 파우언페인트(흔히 일본식 독음으로 파렌하잇이라 불리는)에서 나온다.

요아힘 마이어는 롱소드 파트에서 총 세번 언급되는데 처음 기술 설명에서 마치 슬링처럼 칼을 던지듯이 치는 것이라고 하며 예시로는 알버에서 나벤훗으로 바꾸었다가 칼을 돌리면서 후려치는 것을 보여주고, 나중에는 기술 예제에서 상대가 빈틈을 보이면 아래에서부터 얼굴을 칼면으로 후려치는 것을 보여준다. 비왼 뤼터의 재현

안드레 파렌하잇은 높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상대가 베어오면 앞날로 상대 왼쪽 귀를 후리고, 상대가 막으면 뒷날로 왼쪽 귀를 한번 더 후렸다가 뒤로 빼면서 아래쪽에서 날면으로 상대 오른쪽 귀로 던진다(쉴라이던) 더스틴 리건의 재현

이에 대한 카운터는 상대가 던지기를 시도하면 먼저 베어버려서 막고 두번째로 위에서부터 앞날로 눌러내려서 제압하거나 찔러버릴 수 있다고 한다.

이 예시들에서 공통되는 것은 던진다는 개념이 있다는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휘둘러서 옆면으로 강타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것은 컨트롤이 되지 않게 루즈하게 잡고 던지듯이 친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칼날이 아닌 옆면으로 매너샷을 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16세기에선 검술학교에서 안면을 칠 때 날이 아니라 면으로 쳐주는 게 매너샷이었고 컨트롤이 되지 않을 경우는 더더욱이다.

이런 점 때문에 날로 치는 쉴라이던은 별개의 방어구가 없으면 쓸 수 없으니 방어구가 없던 당시의 검술학교에서 매너샷을 쓸 수밖에 없었음은 당연해 보인다.

그래서 나는 루즈하게 잡고 고속으로 날리는 형태의 베기가 바로 슐라이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이 때문에 우리 그룹에서 간혹 나오곤 하는 고속 던지기 머리치기를 슐라이던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옆면으로 친다거나 하는 것은 그냥 부수적인 것일 뿐이다.

알카에다 계열 타흐리르 알 샴 제2차 하마 전역 개시 잡설저장소



오늘 정오 무렵부터 구 알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 현 타흐리르 알 샴(HTS)가 주도하는 2차 하마 전역이 개시되었네요.

과거 알 누스라 전선 주도의 연합체 정복의 군대(Jaysh al-Fatah)의 대성공 사례였던 2015년 이들리브 전역(정부군 대패, 5000여명 상실 및 이들리브 주 주요 도시인 이들리브, 지슈르 앗슈구르, 아리하 상실 및 시리아 정부 멸망 위기), 2016년 칸 투만 참패(탄약창 손실, 이란군 제65공수특전여단 참패, 알레포 방어 버퍼존 상실)를 재현하기 위해 시도한 2017년 알 카분 전투제1차 하마 전역은 완전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대규모의 병력과 물자를 투입했지만 모두 상실하고 땅만 잃어버리고 끝났죠.

이후 HTS는 권위를 잃고 휘하 민병대들이 다른 원리주의 조직인 아흐라르 알 샴으로 귀순하거나 중립을 표방하거나 심지어는 정부군으로 귀순하는 등 난리가 나고 수도 동부 고타 지역에선 내전을 신나게 벌인 다음 어찌어찌 진정되었습니다. 이후 알카에다가 다 해먹는다는 비난을 의식하고 지역 민간 행정기구(반정부 시민단체 간부들이 지역 행정조직을 장악함)와 협력하여 점령지를 토대로 이슬람 에미르 국가를 만들어보려고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박살난 도로도 재포장하고 전신주도 수리하고 위험한 건물도 철거하고 방역 작업도 하면서요. 하지만 아흐라르 알 샴의 끄나풀이 숨어있는지 민간 행정기구에서는 알 카에다 나가라는 식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권위를 다시 세우고 반정부 저항의 확실한 구심점임을 재확인시키기 위해 2차 하마 전역을 준비했습니다.

당연히 시리아 정보부에서는 이를 캐치하고 병력을 이동시켜 결전을 준비했는데, 잠깐 공세가 흐지부지될지도 모르는 일이 생겼습니다.


(9월 18일 터키 이스켄데르에 나타난 터키 군용 차량들)


바로 터키군이 이들리브 북부로 개입해서 HTS를 몰아내겠다고 한 것이죠. 사실 이 구상안 자체는 예전부터 가끔씩 튀어나오던 거라 딱히 이상할 건 없었습니다. 오히려 터키는 시리아 북부 이프린 지역의 쿠르드족을 침공하려고 했는데, 소규모의 교전 이후 러시아 헌병대가 이프린 지역에 주둔해서 쿠르드를 보호하면서 흐지부지되었습니다. 쿠르드가 미국의 지원을 받고 간이 커진 나머지 사우디를 지지하고 시리아 정부를 비난하자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가 터키의 군사행동을 묵인하기로 하면서 위기에 빠졌었는데, 결국 이면의 합의가 있었는지 도로 러시아가 주둔하면서 싱겁게 끝났던거죠.

그래서인지 터키가 자기들이 지원하는 반군(=아흐라르 알 샴)을 이끌고 이들리브를 침공하겠다고 한건데, 이전처럼 그냥 구상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시리아 국경에서 가장 가까운 철도인 이스켄데르 시에서 위와 같은 대규모의 군사장비가 도착한게 목격되었습니다. 이게 터키 언론인 이브라힘 하스콜로울루의 트위터로 올라왔었죠. 즉 이번에는 그냥 말이 아니라 이들리브의 알카에다 계열 조직을 일소해버리겠다 라는 걸로 비추어졌던 거죠. 물론 HTS는 이들리브에 진입하면 전쟁이다 라고 했고요.

그래서 제2차 하마 전역이 미뤄지거나 취소되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오늘 정오쯤 해서 공격이 개시되었네요. 공격 개시와 함께 시리아-러시아 공군이 출격해서 올해 4월 4일 사린가스 살포로 난리가 났던 칸 셰이쿤은 물론, 염소가스가 터졌던 알 라타미나를 비롯 반군의 보급 기지로 확인된 모든 곳을 강력하게 공습했습니다. 늘 그렇지만 반군측 트위터는 사악한 아사드와 러시아가 병원과 민가를 골라서 공습했다고 징징대지만 장사도 하루이틀 보급소라는거 모르는 사람 없지요.

여하간 터키군은 어제 이스켄데르에 하역된 장갑 차량들을 오늘 중으로 시리아 국경이자 HTS장악지역 바로 앞인 하타이 주 레이한르(Reyhanlı)에 배치시켰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HTS가 공세를 개시한 건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흐라르 알 샴과 정부군에게 유리해지는 판이니 차라리 빨리 공세를 개시해서 활로를 열어보자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2차 하마 전역은 정부군도 준비를 어느정도 해 놓았고, 또 터키군과 아흐라르 알 샴이 게임 체인저로 움직일 가능성도 높아서 관찰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ARMA Korea 20170917 속임수의 도입 서양검술 ARMA Korea



BGM이 적절하네요. 빠르면서도 차분합니다. 1980년대 초반을 주름잡은 그룹 샬라마(Shalamar)의 음악 Dead Giveaway입니다.

이번에는 속임수를 도입해 보았습니다. 요아힘 마이어는 칼을 치거나 막기를 하려는 자들에게 적절한 해결책으로 속임수(Verführen)를 제시했는데 몸짓이나 리듬 등 광범위하게 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그 중에서도 몇가지는 따로 언급했는데 그게 이번에 쓴 버필뤼겐(Verfliegen, 스쳐가기)과 즈켄(Zucken, 움츠리기, 뒤로 물리기)입니다. 버필뤼겐은 베다가 상대가 내 칼을 막겠다 싶으면 궤적을 바꿔서 치는 것이고, 즈켄은 바인딩 되었거나 아니면 베는 도중에 상대가 막으려고 하면 뒤로 칼을 뺐다가 다시 딴데를 치는 기술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 저거군 싶으신 장면이 나올 겁니다. 뒤로 뺐다가 다시 치면 즈켄이라 보시면 되고, 베다가 딴데로 치면 버필뤼겐입니다.

이전에는 리히테나워류 원칙에 따라 무조건 정확한 공격만 하려고 했지만 베기 카운터가 장착된 사람 상대론 바인딩도 못만들고 질 때가 나오다 보니 다들 이제는 칼을 치거나 아예 막아버리려고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오죠. 영상에서 보면 같이 베었는데 한명은 칼이 옆으로 눕혀지거나 튕겨나면서 베이는 게 바로 그 기술입니다. 피오레의 양손검 파트 첫번째 기술이나 리히테나워류에서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옛 마스터가 특별히 칭찬한 것이라고 묘사되는 것이죠.

일본으로 치면 기리오또시 같은 이런 베기 카운터 기술들은 사실 기술이라기보다는 올바른 베기의 디테일이 확립되면 패시브 스킬로 나오게 되는데 이런 기술들도 사실 상대가 베기를 해줘야 통하지 그냥 막아버리면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오히려 제 베기가 강하게 막히면서 상대가 반격할 타이밍을 주기 때문에 바인딩 와인딩으로 싸워도 약간 불리한 지점에서 시작하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무조건 정직하게 공격하면 불리합니다. 하지만 막는 동작은 저를 공격하는 게 아니니까 안심하고 다른 데를 칠 수 있지요. 요아힘 마이어 시대가 되면 이렇게 검술학교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실적인 부분들을 엿볼 수 있는데 우리 그룹에서도 나타나듯이 가끔 칼을 치거나 막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상당히 특효약으로 여겨집니다. 속임수 기술들은 그래서 쓸모가 많습니다.

그룹원들도 자꾸 노력하고 실력이 좋아지다 보니 그냥 무작정 정석만 가지고는 이기기 힘드니 이런 것들을 도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기야 저 정석만 정석이고 이 정석은 정석이 아닌 건 아니지요. 리히테나워류는 응당 이래야만 한다는 고집을 버리고 이면을 습득하는 과정이라고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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